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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산가지로 하는 ‘젠가놀이’ ‘도형만들기’

작성일 2020.10.07 (수)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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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기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② 산가지놀이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생활은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 와중에 가장 큰 변화가 소소한 일상을 잃어버린 것이지요.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꼭 잃어버린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늘 상 공기처럼 곁에 있었기에 모르고 살았던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닫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 함께 행복하고 소소한 일상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잊고 있었던 어린시절의 추억이 담긴 놀이와 함께 온 가족이 마음을 나눈다면 코로나도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함께해요! 슬기로운 집콕생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산가지놀이’​


산가지는 예전에 셈을 할 때 쓰던 젓가락 모양의 짧은 댓개비로 지방에 따라 ‘산가비’,‘산대’,‘수가비’,‘수대’로도 불린다. 요즈음은 산가지 대신 성냥개비를 가지고 이 놀이를 하므로 ‘성냥개비놀이’라고도 한다.

이 놀이는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긴다. 놀이방법에는 산가지 떼어내기, 산가지 따기, 형태 바꾸기, 산가지 들기, 삼각형 없애기, 쌍 만들기 따위가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사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산가지’하면 수와 셈하기가 먼저 떠오른다. 초등학교 1학년 시절 산가지 묶음을 가지고 다니면서 나누기, 더하기, 묶음 등을 통하여 수학공부를 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우리 생활속에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민속놀이의 하나 이기도 하다. 오늘은 산가지를 만들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소개한다.


산가지로 젠가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산가지’​ 만들기


준비할 재료

- 1회용 나무젓가락, 싸인펜, 유성매직, 색연필 등 나무에 칠할 수 있는 모든 것.



■ 만들어 볼까요!



▲산가지 만들기


1. 먼저 모아둔 1회용 나무 젓가락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을 한다.


2. 세모, 네모, 동그라미, 혹은 점을 찍거나 선을 그어 주는데 1에서 10까지 숫자는 100단위로 천단위로 써 주면 숫자 공부하기에 요긴하다.


3. 다 만들어진 산가지는 깨끗이 씻어말린 우유팩이나 아이들이 사용하던 물감통에 담아 두고 사용한다.




산가지 ‘젠가’ 놀이 방법


•​ 젠가 놀이는 쌓아놓은 나무를 빼내는 놀이를 응용한 것이다.


•​ 바닥에 쌓아놓은  나무젓가락 산가지를 흔들림 없이 빼내면 된다.


•​ 진동에 민감하기 때문에 흔들림없이 빼내는 일이 쉽지 않아서 집중해야 한다.


•​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고 가장만이 빼낸 사람이 승리한다.

산가지 젠가놀이


■ 산가지 ‘도형’ 놀이 방법


•​ 제한된 개수의 산가지를 똑같이 나눠주고 정해진 시간안에 도형을 완성하게 한다.


•​ 처음 시작은 10개로 하고 점점 큰 수로 나가기도 하고 더 작은 수로 제한을 두기도 한다.


•​ 온 가족이 함께 하다보면 어른들은 어떤 정해진 모양을 만들어 내려 하고 아이들은 상상을 뛰어넘는 모형들을 만들어 내는 것을 알 수 있다.


▲산가지 도형놀이


※ 자세한 방법은 영상을 참고, 슬기로운 집콕생활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글· 사진  문경숙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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