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야기

[인천 이야기] 인천글로벌캠퍼스 10년, 인천으로 유학오는 시대 열었다

발간일 2022.06.20 (월) 15:21
46개국 3700여명 학생이 공부하는 ‘글로벌교육 허브’로 자리매김

미국이나 유럽으로 유학을 가지 않고도 세계명문대학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곳,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올해로 개교 10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 올해로 개교 10년을 맞은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인천시가 조성한 국내최초의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다. 사진은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배경으로 학생들이 포즈를 취했다.

2012년 개교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인천시가 조성한 국내 최초의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다.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대학(SUNY)이 첫 입주했고 2014년엔 한국조지메이슨,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문을 열었으며, 2017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패션기술대학(FIT), 2021년 6월 한국스탠포드센터가 개소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스탠포드센터 입주로 5개대학, 1개 연구소 갖춰

특히 한국스탠포드센터 입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졌다. 스탠퍼드대는 세계 대학 평가기관이 선정한 2021년 글로벌 종합대학 순위에서 2위에 오른 미국의 대표적 이공 분야 연구중심대학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스탠포드연구센터 개설로 부족했던 연구기능을 갖추게 됐고, 산·학·연 협업으로 국제 수준의 연구 인프라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 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스텐포드연구센터는 2021년 6월 개소했다. 이 연구센터의 개소로 글로벌캠퍼스는 산학연 협업으로 국제수준의 연구기능을 갖추게 됐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지난 10년간 눈부신 발전과 성과를 이뤘다. 2012년 개교당시 47명의 학생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46개국 3700여명의 다국적 학생들이 글로벌 캠퍼스를 누비며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 학교의 장점은 인천에서 공부하지만 외국명문대학 홈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외국 유명대학의 분교가 아닌 캠퍼스 확장(Extend)개념이며 해외유학 대체 효과도 만만치 않다. 실제 미국 100위권 공립대학의 평균학비가 45,000달러가 드는데 반해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학하면 25,00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

각 대학 교수진 역시 홈 캠퍼스에서 파견되며 수업은 전 과목 영어로 진행된다. 교과과정은 본교 캠퍼스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된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개설됐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학하면 세계 여러 대학의 최우수 교과과정을 한 곳에서 배울 수 있다. 이곳의 재학생은 인천캠퍼스에서 3년, 본교에서 6개월~1년간 수학하며 홈캠퍼스의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은 물론 홈 캠퍼스의 문화를 경험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스대학(위 사진)과 벨기에 겐트대학 학생들모습.

2단계 도약위해 해외명문대학 5개 더 유치, 학생 5천명 추가 증원

인천글로벌캠퍼스의 매력은 교과과정에 머무르지 않는다. 지리적 이점도 탁월하다. 동북아 중심권에 위치한 인천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행기로 3시간 반 이내 거리에 인구 100만 명 이상을 가진 도시들이 61개나 있다. 무엇보다 아시아 주요경제국인 중국과 일본에 인접해 있어 중국유학생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다.

인천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환경, 4차산업과 관련한 글로벌 기업들과 GCF, 세계은행 등의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는 도시로 국가전략 산업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지역이다. 글로벌기업과 교수·학생 간 다양한 산학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좋은 조건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은 외국대학들에게 동북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서 세계의 유능한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인 유타대(맨위), 조지메이슨(가운데), 한국뉴욕주립대학 패션기술대학(FIT).

글로벌 교육의 허브답게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국내 대학들의 취업률이 평균 63~64% 정도인 반면 글로벌캠퍼스 최근 3년간 취업률이 77%정도로 높다. 취업분야도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기업부터 국내 유수의 기업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지난 10년 동안 5개 대학과 1개 연구소를 유치하며 1단계 사업을 마무리 짓고 2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원년의 목표인 10개대학, 1만명 학생 확보를 위해 추가로 5개의 외국명문대학 유치에 나서고 5천명을 더 증원하기 위해 강의연구동 인프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상징하는 로고간판

세계수준의 글로벌 교육허브인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세계로 뻗어 한국으로 인천으로 더 많은 인재들이 유학오는 시대를 기대한다.

※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홈페이지 http://www.igc.or.kr

글 이용남 본지 편집위원, 사진 인천글로벌캠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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