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야기

[인천 이야기] 사무실도 집도 초록초록, 홈가드닝 해볼까요!

발간일 2022.05.16 (월) 15:40
전문 강사에게 배워보는 '홈가드닝 감성원예 수업'

꽃과 식물을 키우면서 마음의 안정을 얻고 힐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초록빛 식물들을 보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도 얻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하지만 반려식물을 어떻게 키우고 관리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송도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는 2022년 상반기 ‘홈가드닝 감성원예’ 수업을 진행했다.


▲ 꽃과 식물을 키우면서 마음의 안정을 얻고 힐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초록빛 식물들을 보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도 얻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하지만 반려식물을 어떻게 키우고 관리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송도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는 박종희 강사가 2022년 상반기 ‘홈가드닝 감성원예’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린 이 수업은 강의가 개설되자마자 다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꽃과 식물을 활용한 홈가드닝을 잘 배울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봄을 부르는 식물심기, 그린 식물로 꾸미는 리스 만들기, 플랜테리어 행잉 식물 꾸미기, 마음을 전하는 하트 꽃다발 만들기 등을 배우고 홈가드닝을 하고 있다.

“주의가 산만하고 마음이 불안한 아이가 있었어요. 어머니는 매일 그 아이 방에 꽃을 꽃아주고 식물을 가져다 놓았다고 합니다. 어린아이 때부터 군대 갈 때까지 매일 그렇게 해주자 군대 가면서 어머니에게 정말 고맙다. 매일 꽃과 식물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다고 했답니다.”

40여 년 전인 1980년경부터 꽃꽂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박종희 강사는 당시는 꽃꽂이 배우는 것은 사치로 여겨졌다고 한다, 30여 년 전 ‘겨울연가’라는 드라마가 유행일 때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이 생겨났고 꽃꽂이나 원예라는 영역이 조금씩 인정받는 정도였다.


▲ 벽에 달아 인테리어 할 수 있는  플랜테리어 행잉식물. 재료로 하얀색 꽃인 마트리카리야, 잎으로 하트아이비, 유리화기, 맥반석, 밀레니엄 와이어를 준비해서 만들수 있다.

그러다 오랜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애완동물을 키우듯 취미로 식물을 키우는 ‘반려 식물 키우기’ 활동도 많이 확대되고 있다. 1주일에 한 번씩 꽃꽂이를 했던 사람은 꼭 꽃을 꽂으려 한다고 한다.

“홈가드닝을 통해 꽃을 꽂고 식물을 키움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감·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가 있어요. 시각적으로 보는 것이 뇌까지 전해져 심신이 편안해지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홈가드닝을 통해 자기 기술도 향상시키고 몰랐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박종희 강사가 홈가드닝의 가져다 주는 효과에 대해 이렇게 말하자 전부터 종종 홈가드닝을 시도해 보려고 했던 우미정 수강생은 홈가드닝을 처음 시작할때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집에서 몇 번 홈가드닝을 시도해 봤는데 제대로 된 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식물들이 많이 죽었어요. 이번에 홈가드닝 수업을 듣고 집에서 제대로 키우고 싶어요. 공기 청정식물을 안 죽이고 예쁘게 키워서 여러 가지 효과를 보고 싶습니다.”


▲ 박종희 강사가 수강생의 행잉식물 만들기를 도와주고 있다.

홈가드닝을 하려면 식물에 대한 기초 지식이 필요하다. 빛을 좋아하고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양지식물과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음지식물을 알고 구분할 중 알아야 한다. 양지식물로는 해바라기, 채송화, 맨드라미 나팔꽃 등이 있고, 음지식물로는 이끼, 메밀, 잣나무, 밤나무 등이 있다. 식물의 특징에 따라 키우거나 놓는 위치도 신경을 잘 써야 한다.

또 식물에 맞는 물줄기를 제대로 못하면 금방 식물들을 죽기 십상이다. 자신이 유독 식물을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죽인다면 식물의 특성에 맞게 물을 주고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대체로 잎이 가는 식물은 물을 좋아해 2~3일에 한 번씩 물을 준다. 잎이 두꺼운 식물은 물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20~30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된다. 다육 선인장의 경우 흙이 말랐을 때 가끔 주면 된다, 기본은 이렇지만, 식물마다 환경마다 다르기 때문에 구입처나 전문강사 등에게 문의해 정확한 지식을 알고 키워야 한다.

박종희 강사는 바쁜 사람들을 위해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로 깅기아난, 천리향, 군자란 등을 추천했다. 식물로 인테리어를 하는 ‘플랜테리어 (Plant + Interior) 행잉 식물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 처음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

먼저 재료로 하얀색 꽃인 마트리카리야, 잎으로 하트아이비, 유리화기, 맥반석, 밀레니엄 와이어를 준비한다. 다음으로 화기에 물을 넣고 와이어를 넣는다. 이후 아이비를 씻어서 꽂고 마트리카리야를 꽂는다. 간단하지만 꽃과 식물을 잘 배치해 홈가드닝을 할 수 있는 멋진 플랜테리어 행잉 식물을 완성할 수 있다.


▲ 장신희 수강생이 만든 실내 플랜테리어와 홈가드닝

“친구들과 모여서 정기적으로 꽃을 꽂고 싶었어요. 매주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운 것들을 집에 잘 배치해놓고 홈가드닝을 해 보았어요. 앞으로도 다양하게 안 해본 것을 배우면서 꾸준히 친구들과 홈가드닝을 해보고 싶어요 ”

장신희 수강생은 강의를 통해 전부터 가지고 있던 홈가드닝에 대해 관심이 더 생기고 앞으로도 꾸준히 친구들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아무래도 꽃과 식물이 주는 평온한 매력에 빠진 것 같다.

박종희 강사는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했는데, 함께 대화를 나누는 2시간여 동안 식물과 꽃을 보았더니 급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차분해졌다. 휴식과 쉼이 있는 우리 집을 식물로 채우는 플랜테리어를 해 본다면 마음이 더욱 차분해질 것 같다. 시민들이 홈가드닝에 관심을 많아지고 있는데, 제대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면 관련 강좌도 많이 늘고, 함께 정보교류를 교류하며 활동하는 홈가드닝 동아리도 많이 생겨나야 할 것 같다.

글·사진 최은영 객원기자 bestedu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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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7 09:10:46.0

    원예 배우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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