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야기

[인천 이야기] 신축년, 황소처럼 뚜벅뚜벅 걸어나가자!

발간일 2021.01.04 (월) 15:47

인천시민들의 신년 희망메시지

인천시민 모두가 참 힘들게 잘 버티고 있다.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지만 새해의 태양은 변함없이 떴다.

2021년 새해, 인천시민들은 어떤 신년바램을 품고 있을까?



*이제홍(26, 공무원)
직장 즐겁게 다니고, 친구들 취업의 문 열리길 희망​


제홍 씨는 2년 차 공무원이다. 대학교를 다니다가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의 길 대신 취업 쪽으로 전향한 젊은이다.

 

“제대 후 9개월 간 열심히 공부해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몸무게가 10kg이상 빠질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고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죠.”

그러나 원하던 공무원의 길이 쉽지만은 않았단다.

▲이제홍 씨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대응한다는 게 쉬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지방직 공무원으로서 갖춰야할 소양이나 자세를 인터넷을 통해 익히 익혔지만, 실무는 감당하고 노력해야할 부분이 훨씬 큽니다,”


“2021년에는 공무원으로서 기본을 지키면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주민들을 가족처럼 여기고 직장 일을 즐겁게 해 나가는 것이 제 올해 목표입니다. 코로나로 모두들 힘든 때를 겪고 있잖아요. 그럴수록 즐겁고 긍정적으로 민원인을 대한다면 그들에게 제가 조금이나마 해피바이러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홍 씨 주변 친구들이 다양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취업소식이 들리지 않아 마음이 많이 무겁단다.


“코로나로 취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친구들이 잘 극복해서 취업에 성공, 찬란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더 이상 코로나 확진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고, 가족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혜영(43, 직장인)
“코로나 종식 기원해 봅니다”


김혜영 씨는 주부이자, 직장인이다.

“코로나19 전에는 퇴근 후 밥하기 힘들 때는 외식도 자주했는데, 지금은 그게 쉽지 않잖아요. 퇴근 후에 밥을 해서 먹고 치우고, 몸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2021년에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희망해봅니다.”


주중에 집과 직장만 오가다보면 주말에 어디라도 훌쩍 떠나고 싶지만, 때가 때인지라 꾹 참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다보니 가족들도 힘들고 본인도 나름 스트레스가 눌려있는 상태 같단다.


▲김혜영 씨


“올해 소원이요? 코로나 종식이죠. 우리 가족 건강, 돈 많이 벌기, 더 예뻐지기, 통장에 잔고 늘리기, 가족들 화목 등등 소원은 많지요.”

그녀는 2021년에는 웃는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2020년에는 정말 우울했어요.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죠. 2021년에는 저와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이 함께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힘냈으면 좋겠어요.”



*김성호(59세, 영종 1동 주민자치회부회장)
코로나 멈추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재개되길


김성호 씨는 영종1동 주민자치회부회장을 맡고 있다.

“2020년 코로나가 터지면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중단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이용 중이던 주민들 모두에게 환불해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이렇게 장기화될 줄 몰랐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던 주민들이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고, 우리 주민자치회도 올 스톱되는 상상불가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2021년에는 모두가 코로나 이전 상태로 돌아가 평안하게 일상을 즐기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성호 영종1동 주민자치회 부회장


김성호 씨는 작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데, 작년 코로나로 많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2020년은 엄청난 시련의 해였습니다. 아슬아슬 외줄을 타듯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인천시의 적극적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힘들고 어렵습니다. 이럴수록 긍정적 마인드로 힘을 내, 극복하는 한 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성호 씨는 올해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진국(70세)
건강을 유지하며 나를 진정 사랑하고파


“2021년 신축년에는 모두가 건강하길 희망해봅니다. 제 개인적인 소원은 나를 사랑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남에게만 너그럽고 남만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김진국 씨


김진국 씨는 남을 의식해서 남을 배려하고 살았던 삶의 방향을 올해에는 본인의 삶에 치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내가 행복하고 여유가 있어야 남에게도 베풀 여유가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단다. 올해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단다. 또한 코로나를 겪으면서 건강의 중요성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2021년에는 건강도 지키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석금아(51세, 주부)
일상의 행복 방해하는 코로나 물럿거라!


“올해는 코로나가 퇴출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코로나, 이젠 지긋지긋해요. 모임도 못하고, 외식도 못하고, 여행도 못가고… 삶이 우울해지고 있네요.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일상의 행복을 느끼고 싶습니다.”


석금아 씨는 2021년은 대한민국이 코로나에서 벗어나 모든 가정이 코로나 이전 상태의 평안했던 때로 돌아가는 것이 소원이란다.


▲석금아 씨


“가족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힘들고 짜증날 수 있는 시기이다보니,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미덕을 살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올해가 가장 힘든 고비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로 토닥거리면서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2021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시민 모두 파이팅입니다.”


2021년 붉은 해가 떠올랐다. 소처럼 우직하게 살아온 우리의 삶에 ‘행복’과 ‘건강’이라는 밝은 햇살이 비칠 것이다.

이현주 i-View 객원기자 o7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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