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야기

[인천 이야기] 공원산책, 박물관 구경… 공공시설 재개장

발간일 2020.07.27 (월) 16:26

닫혔던 공원 개방, 방역수칙 준수하며 관람객 맞아


▲씨사이드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는 가족들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코로나19로 일상의 변화가 생겨 우울해지거나 무력감을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제약으로 일상생활이 달라지면서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마침,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방역 강화조치조정 방안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인천지역 공공시설을 다시 운행한다. 코로나 블루로 마음고생 많았던 인천시민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인천대공원: 실내시설 제외한 모든 시설 개방


인천대공원은 6월 24일부로 야외시설 중 선택개방을 했으며 7월 24일부로 실내시설(환경미래관, 목재문화체험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개방했다. 풋살장, 반려견놀이터, 동물원, 수목원, 자전거대여소, 야영장, 썰매장 등의 실외시설을 개방하고 방문객을 맞고 있다.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은 수용인원의 50% 인원을 제한해 실내시설은 매일 2회 주기적 환기를 실시하며 발열, 호흡기 유증상자, 2주 내 해외여행력이 있는 사람은 이용이 제한된다.또한 출입구 손잡이 등 공용물건은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준비하고 손님을 맞는다.


공원담당자는 “지난 24일부터 개방했지만 코로나와 장마기간이 겹쳐 야외산책을 즐기는 시민이 코로나 전보다 많이 줄었다.”며 “개방과 관련된 문의전화가 많이 오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점차적으로 공원 방문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공원은 연간 400여 명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 공원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유명하다.




월미공원: 체험을 제외한 모든 시설 개방


월미공원은 6월 24일부터 산책은 가능했었다. 7월 24일부터 모든 시설물을 개방한 월미공원은 축구장, 전망대, 전시관 및 문화관이 개방됐다. 전통공원과 양진당 등 내부산책이 가능하며 의상체험과 전통놀이 체험은 아직 할 수 없다. 물범카는 7월 28일부터 재개하며 전망대 카페는 8월 1일부터 운영예정이다.

코로나 자체 대응반을 편성해 매일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안전수칙을 공원 출입구와 공원 내 배너 등을 설치해 홍보하고 있다.


▲월미공원 양진당


▲월미공원​ 둘레길

 




영종공원: 수경시설을 제외한 개방


인천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영종공원은 수경시설(물놀이 시설, 족욕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지난 24일 개방했다.


민간위탁시설인 레일바이크는 7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했고 카페는 계속 운영되고 있었다. 공원 내 정자나 벤치에 쳐 놨던 바리케이트도 사라졌다. 영종공원은 나라를 지키고자 목숨까지 바쳤던 선조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영종진’과 ‘영종진 역사박물관’, 바닷길을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레일바이크’,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염전체험장’, 숙박하면서 섬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캠핑장’,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숲 속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장이 있다.


한편 영종공원은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시민들을 위해 ‘힐링 쉼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씨사이드파크




계양산성박물관: 전국 최초의 산성박물관, 드디어 개관


5월 28일 개관식을 끝내자마자 다음날 ‘공공시설 폐쇄’명령에 따라 문을 닫았던 ‘계양산성박물관’이 7월 21일부터 관람을 재개했다. 일반인 입장이 처음 이날 이뤄져 사실상 첫 개관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계양산성박물관’은 지하 1층 산성역사실, 계양산성실, 열린자료실과 1층 기획전시실, 3층에 전망대와 카페테리아를 갖췄다.


‘계양산성박물관’은 성곽문화와 우리나라 산성의 기원,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의 산성의 변천을 10차에 걸쳐 진행된 발굴 유적과 유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특별한 박물관이다.





계양산성박물관


이날 관람을 마친 고성숙(계양구 거주) 씨는 “계양구 토박이로서 자부심이 느껴지는 박물관”이라며 “계양산성이 무너진 것을 보고 자랐는데 복원에 의의가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삼국시대 목간과 다양한 토기류, ‘주토부’ 명문기와, 연화문 수막새, 둥근바닥 항아리 등 가치 있는 유물을 만날 수 있다. ‘계양산성박물관’은 가을에 학술세미나와 유물기증을 지속적으로 받아 산성박물관의 정체성을 찾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4일부터 실외체육시설을, 27일부터 실내체육시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서구지역 상인 코로나 감염으로 서구시설은 제외)


계양구는 7월 27일부터 공공체육시설 전체를 개방했고, 타 구도 점차적으로 전면개방을 서두르고 있다. 철저한 방역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공공시설이 운영되어, 그동안 우울했던 인천시민에게 조그마한 선물이 되길 희망해본다.


이현주 I-view기자 o7004@naver.com


댓글 2

댓글 작성은 뉴스레터 구독자만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구독신청

※ 뉴스레터 신청시 입력하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 2020-08-01 14:53:47.0

    점차 모든 시설 이용이 가능해지는 날이 빨리 와서 자유롭게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수정삭제

    ※ 뉴스레터 신청시 입력하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 2020-07-28 18:23:33.0

    인천대공원은 연간 400여 명이 찾는.... 오타 인거 맞죠?

    수정삭제

    ※ 뉴스레터 신청시 입력하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Main News

Main News더보기 +

많이 본 뉴스

주간 TOP 클릭
많이 본 뉴스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