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야기

[인천 이야기] "인천에 살아서 행복합니다~"

발간일 2020.07.01 (수) 16:50

민선7기 2주년을 맞은 인천시민들 인터뷰

지난 7월 1일로 인천시가 민선7기 2주년을 맞았다. 시민이 행복해질 시책을 들고 출범한 민선7기 시정에 대해 시민들은 얼마나 만족했을까? 인천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부평 캠프마켓 시민의 품으로 돌린 것에 큰 박수

 - 박성원(29세, 부평구, 연극배우)​


▲연극배우 박성원


안녕하세요! 인천 출신 연극배우 박성원입니다.

인천시 민선7기가 시정을 펼친지 벌써 2년이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민선7기 시정활동에 만족합니다. 그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난제를 해결하는 모습에서 리더십을 느꼈습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부평의 미군캠프마켓을 시민 품에 돌아오게 한 시책은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그 공간에 극장이 들어와 저처럼 젊은 인천 예술인들이 마음껏 공연을 할 수 있길 희망해 봅니다.


서울서 활동하는 예술가 중에는 인천 출신이 많습니다. 관객유치가 힘든 인천을 떠나 서울 무대를 서는 모습을 보면서 고향 인천에 극장들이 밀집한 예술촌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인천출신 예술가들이 굳이 서울로 가 무대에 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젊은이들이 서울로 약속을 잡지 않을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북적이는 예술촌이 생기면 인천이 젊어지지 않을까요?


제 경우, 매년 인천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 등 지원을 받아서 제 고향에서 연극공연을 진행해보고자 노력 중입니다. 능력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들에 귀 기울여 주시고 응원하러 와주신다면 인천도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 안보나 반공을 외친다고 꼰대는 아닙니다
 - 강용남 (미추홀구, 64세)



대한민국 해군충무회 중앙회 회장 - 강용남


대한민국 해군충무회 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용남입니다. 지난6월  27일에는 도화동에 있는 충무회 사무실에서 대한민국해군 충무회 중앙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인천시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인들을 위해 관심을 갖길 희망해보았습니다. 안보나 반공을 외친다고 꼰대는 아니지요.


저도 이제 노인으로 넘어가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인천시가 소외받는 노인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욕심을 부리자면 노인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더 많아지길 희망합니다.


퇴직한 노인들에게 남은 생은 무료한 일상의 반복일 수 있습니다. 저희 노인들은 자식들이 찾아와 말벗이 되면 좋지만 요즘 자식들이 그리 한가하지 않아요. 노인들끼리 서로 안부를 묻고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대중교통이나 승용차를 타지 않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노인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나 여가를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설치된다면 노년의 일생도 외롭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노인 안심폰과 경로당 무료와이파이를 설치한 것은 정말 잘한 사업입니다. 독거노인들이 고독사하지 않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갖춘 안심폰은 인천시 노인 모두에게 확대 보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시에 사는 노인들이 외롭지 않도록 인천시가 챙겨주신다면 노인으로서 어깨 펴고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중년여성 재취업 꿈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 송유나(54세, 부평구, 가수 겸 직장인)



▲가수 송유나


가수 송유나입니다. 저는 작년 10월에 인천 서구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들과 연극 ‘엄마 사용 설명서’ 공연을 진행 했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입니다.


제 경우 인천에서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행사가 무산되어 새로운 일과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점은 중년여성들은 재취업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자리가 있더라도 청소나 식당일 등 허드렛일 밖에 없습니다.


중년의 나이에 꿈을 펼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것이겠지요. 그래도 중년 여성들은 가정을 위해 꿈과 희망을 품고 도전하고 또 도전 중입니다. 인천시에서 중년 여성들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주어 재취업 꿈에 날개를 달아주면 좋겠습니다.

 

인천시에 바라는 점은 예술계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년 가요사업에 지원을 쏟아주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예술계통에 대한 지원은 많으나, 음악의 경우 보컬보단 클래식 음악에 집중되어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희 중년들을 위한 예술대책들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클래식이나 오페라를 좋아하는 중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대중가요를 좋아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에서 공연을 열고 싶습니다.


시청 직원 여러분, 작년 돼지열사병과 수돗물사태를 발 빠르게 해결해주시고 올해는 코로나19로 여러 곳을 살피시느라 고생 많으심에 무한 박수와 감사를 드립니다.

힘내세요~~화이팅!




■ 시티타워, 로봇랜드 등 청라 멋진 그림을 기대
 - 이은희(서구, 48세)



▲이은희 주부


주부로 청라에 들어와 산지 7년이 되어갑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 허허벌판이었던 이곳이 자고나면 변해갑니다. 국제도시로서 면모가 갖춰가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청라시티타워는 2006년 부터 한다한다 말만 무성했지 그동안 첫 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작년11월 본격적으로 착수된다는 소리에 기뻤습니다. 448m라는 세계 6번째 높이의 타워가 완공되면 청라의 랜드마크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적수사태 때 주부로서 마음 졸였던 기억도 있네요. 인재였던 만큼 다시는 이런 사태가 되풀이 되지 않길 기대해봅니다. 이음카드 10% 적립은 정말 획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혜택이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집에 있는 여성들이 무료하지 않게 살림하는 여자들의 커뮤니티 공간이 꾸며졌으면 좋겠습니다. 살림만 하다보면 무료해질 수 있거든요. 주부가 행복하면 가족이 행복해지리라 기대해 봅니다.


2년간 인천시의 발전된 면모와 배려 덕분에 무탈하게 잘 지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먹으면서 인천이 제 고향이란 생각이 듭니다. 인천시에 둥지를 틀고 몸도 마음도 행복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이현주 i-View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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