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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의비’에 새겨진 73명, 이들은 왜 죽어야 했을까?
전쟁은 상대를 이기기 위한 모든 폭력과 죽음을 정당화시킨다. 총탄만이 사람을 죽이는 건 아니다. 다른 이념, 사상도 무기가 되어 서로를 고발하고 대적하며 상대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동족상잔의 비극이자 우리 민족의 상처인 6,25 전쟁역시 마찬가지였다. 마음에서 미움으로 가득 찬 존재를 적으로 둔갑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은 어렵지 않은 폭력이었다. 인천 강화군 강영뫼(하점면 창후리~양사면 인화리 경계)에서는 1950년 6.25 전쟁 중 인민군에 의해 73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한 아픈 역사가 서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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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의 주인공 화사하고 탐스런 장미, 어디서 볼까?
아파트 담장을 따라 장미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계절. 봄의 끝에서 여름으로 넘어가고 있다. 벚꽃 나들이는 잠깐이지만, 장미는 종류도 다양하고 꽃이 피는 시기도 긴 편이라 조금 더 오래 구경할 수 있다. 장미는 인천광역시의 시화이기도 한 만큼 곳곳에 장미 명소가 있다. 색색의 장미가 한껏 피어난 인천 장미 명소를 찾아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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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을 지키는 일, 세상을 살리는 길_Let it Bee!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엔 무수한 동식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공존한다. 새가 없으면 해충이, 최상위 포식자가 없으면 초식동물이 크게 늘어난다. 먹이사슬이 붕괴돼 생태교란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 인천시는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들어가자는 ‘탄소중립’을 정부 목표보다 5년 앞당겨 선언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다. <굿모닝인천>이 2023년 세계를 지키는 인천 생태계를 탐구한다.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다섯 번째 생태 탐험 대상은 ‘꿀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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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잎 떨어진 자리에 피어난 고찰서 찾은 ‘마음의 평화’
온 세상이 활짝 열린 듯 초여름 빛이 환하다. 일상의 문도 열리고 지나는 도심의 창문도 하나둘 열리기 시작했다. 열린 문틈으로 소통이 쉬워진 듯 보이지만 어쩐지여전히 마음은 심란하다.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휴대폰의 알람소리나 다양한 신호음들이 지겹고, 강렬한 색감으로 존재감을 알리려는 도심의 모습이 버겁다. 강화도의 오래된 숲에 들었다. 이미 푸르러진 노거수들이 세상을 막아주는 듯한 사찰의 고요함에 흠뻑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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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유기농쌀로 만든 ‘시골쌀라면’ 아시나요?
“인천의 농민들이 땀흘려 만든 농산물을 제값에 팔 수 있도록 도울 수 없을까?” “시민들이 원하는 질 좋은 인천 지역의 농산물을 알릴 수 없을까?” 인천은 의외로 농사를 짓는 곳도 많고, 농업인도 많다. 그들중에는 소농들도 꽤 많은데, 소농들은 자신이 땀 흘려 기른 농산물의 판로를 찾지 못해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인천 농부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가 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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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naver.com 2023-03-22 15:31:56.0
아래 댓글...코로나방역지침 완화되기전에 찍은 사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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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naver.com 2023-03-22 04:39:17.0
사진찍을땐 마스크 벗어주세요 그리고 제목의 MZ세대 표현도요
수정삭제두가지는 옥의 티 였습니다 눈만 보이는사진과 세대를 영어로 표현하는건 아니니까요 글은 재미있게 잘 읽었고요 한번 체험 해보고 싶을정도로 땡기는군요 좋은정보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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