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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깎고 다듬는 것, 그게 우드카빙 작업이죠"

    [인천 이야기] "마음을 깎고 다듬는 것, 그게 우드카빙 작업이죠"

    ​남동구 우드카빙 공예방 ‘사각소리’ 이솔작가 공방“사각사각, 나무 깎는 사각소리 ‘느리게 깎는 행위 자체를 통해 내 마음과 마주하기’ 완벽하게 만들지 않아도 좋아요. 정답은 없으니까요.”​ 이 글은 조이솔 작가의 블로그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문구다. 무엇이든 잘해야만 인정을 받고 쓰임이 있다는 생각을 공식처럼 갖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뭔가 낯선 글귀다. 그러나 사각소리에서 이솔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보면 그 말의 뜻을 바로 알 수 있다.​  ▲ “사각사각, 나무 깎는 사각소리 ‘느리게 깎는 행위 자체를 통해 내 마음과 마주하기’ 완벽하게 만들지 않아도 좋아요. 정답은 없으니까요.”​ 이 글은 조이솔 작가의 블로그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문구다.​  사각소리 공방 전경과 조이솔 작가​ ‘사각소리’​​는 인천 남동구 인하로411번길 16-13, 눈에 띄는 주황색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수작업으로 나무를 조각하여 작품을 만들어내는 일명 우드카빙 공예방이다. ‘사각소리’​ 공방에는 주로 주방에서 많이 쓰이는 용품 즉 숟가락과 젓가락을 비롯하여 포크, 나이프, 뒤집개, 볶음 주걱, 접시 등이 투박하지만 귀엽고 개성 있게 진열돼 있었다.우드 카빙이란 나무를 뜻하는 Wood와 조각품을 뜻하는 Carving의 합성어로 나무 조각품을 의미한다. 일종의 DIY로 나무를 조각해서 간단한 인테리어 장식품이나 도구 등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우드카빙은 작은 숟가락, 젓가락부터 시작해서 집을 꾸밀 수 있는 장식품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어 각자가 원하는 것을 다양하게 만들어 볼 수가 있다. ▲ 이솔 작가가 깎은 다양한 우드카빙 작품들​   우드카빙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바뀐 그녀의 삶​이솔 작가가 우드카빙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에요. 회사에 다니다가 취미로 숟가락을 깎으러 갔었는데 손은 아팠지만, 그 시간에 큰 위로를 받았어요. 천천히 해도 괜찮았고 좀 못 깎아도 괜찮았어요. 또 숟가락을 깎는 동안 잡념이 사라지면서 편안했고 몇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아, 세상에 이런 것도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때 저는 정말 지쳐있었거든요.” 2018년 당시 이솔 작가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에 있던 ‘어제의 나무’라는 우드카빙 공방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나무를 깎으러 다니고 있었다. 그곳에서 이솔 작가는 삶의 방향을 바꾸게 될 스승을 만나게 된다.“뭐든 끝이 있어야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고, 시간과 나무와 커피만 있으면 안 될 게 없다고 하신 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어요.” 그녀는 스승의 그 말에 힘을 얻어 바로 회사에 사표를 내고 우드카빙에 전념하기 시작한다. 마침 지속해서 퇴사 고민을 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로 그녀는 워크숍에 참가하고 칼 가는 법도 배우면서 부지런히 준비해 나갔다. 하지만 그녀는 나무를 깎으면 깎을수록 자신에게 재능이 없다는 걸 알게 된다. 무엇보다 나무를 잘 깎지 못했다.  ▲ 사각소리 작품 “우드카빙은 재능보다 재미라고 하셨어요.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힘들어서 지속적으로 할 수 없다면서요. 지금 생각해보면 재능이 없는 저를 알아보시고, 저에게 힘을 주기 위해 위로의 말씀을 그렇게 해 주신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스승은 이솔 작가가 공방을 내기 전까지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그녀는 2018년 3월 지금의 장소에 ‘사각소리’라는 이름으로 우드카빙 공방을 시작했다.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방을 시작해 걱정스러웠던 그의 마음을 응원이라도 해 주듯, 근처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작가들이 수강생이 되어 주면서 자연스럽게 수업이 개설되었다. ▲ 우드카빙 이솔 작가가 자신이 만든 작품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사각소리‘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사각소리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크게 하루 반과 취미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 반은 세 가지 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루 반 1은 숟가락, 버터나이프 등 자주 쓰이는 소품을 만드는 클래스로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이 소요되는 작품을 만드는 반이고, 하루 반 2는 수저 세트(숟가락, 젓가락, 수저받침)를 한 번에 만드는 클래스로 4시간 30분에서 5시간이 소요되는 반, 하루 반 3은 요리주석, 인세스 홀더, 작은 종지, 미니 접시 중 선택해서 만드는 클래스로 4시간에서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반이다. 취미반은 기본 4회기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기 수업 시간은 4시간으로 총 16시간 소요되는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기본적으로 수업이 구성되어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바뀌기도 한다.“혼자서 공방으로 작품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요. 몇 시간 동안 나무를 깎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 놓더라고요. 정말 신기한 건 그들의 이야기를 제가 다 알아듣는다는 거예요.”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작품을 완성해야 하는 몇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지나간다고 했다. 그동안 이솔 작가를 힘들게 했던 많은 일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아듣게 하는 마음을 열어 주었던 것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울컥하시는 분들, 눈물 흘리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았어요. 위로받았다면서 편지를 보내오시는 분들도 많고요.”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이 받았던 위로를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었다.이런 소통은 이솔 작가가 혼자서 작업을 할 때도 이어진다. 긴 시간 나무를 깎으면서 공방에 왔던 분들을 떠올리며 마음속으로 안부를 물을 때가 많다. 그래서 얼마 전 있었던 전시회의 주제도 ‘안부’로 정했다.코로나로 인해 힘들지만, 공방을 찾는 사람들 덕분에 견뎌코로나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공방을 꾸려갈 수 있었던 것은,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원데이 클래스 수업이 계속 있었기에 가능했다. 취재하러 갔던 당일도 젊은 커플이 각각 서로에게 선물할 숟가락과 포크를 깎고 있었다. 그들은 작품을 깎는 세 시간 이상의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면서 자신들이 깎은 작품을 보고 뿌듯해했다. ▲ 서로에게 선물로 줄 포크와 숟가락을 깎은 커플​ 이솔 작가는 작년 외부 강의도 출강했다. 인천에서 우드카빙을 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 섭외가 제법 들어온다. ‘상상유니브’라는 대학생들 지원프로그램을 1주일에 한 번씩, 5주 차 수업을 비대면으로 했고, 경인여대 평생교육원에서도 얼마 전까지 10주 차 프로그램을 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했다.우드카빙은 참여자들의 상태를 바로바로 살피면서 진행해야 하는 수업이기 때문에 줌을 이용해서 하는 수업이 많이 긴장됐지만, 다행히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과의 피드백이 비교적 잘 되어서 생각보다 수업 진행을 잘 할 수 있었다는 이솔 작가. 그녀는 코로나 시대의 맞춤형 수업도 하나하나 잘 적응하며 개척해 나가고 있었다. 평생교육원 수업 또한 10주 내내 참여자들이 거의 빠짐없이 수업에 참여해서 기대 이상의 호응을 보여줬다며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솔 작가에게 소중한 것이솔 작가는 처음 우드카빙을 통해서 자신이 받았던 위로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유난히 크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 드라마인 ‘나의 아저씨’에서 ‘정희’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했다. 누구든 와서 어떤 이야기를 해도 다 들어주고, 그들을 안아 주면서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 ‘사각 소리‘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원했다. 그것이 이솔 작가의 장래 희망이다.‘사각소리’는 이솔 작가의 바람대로 그곳을 찾는 이들에게까지 위로의 공간이 되어 주는 듯하다. 힘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았던 사람들이 이곳을 다시 찾을 때는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솔 작가도 또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안정을 찾게 되었다. ‘사각소리‘를 찾는 사람들과 이솔 작가는 어느새 서로가 서로에게 결핍을 채워가며 위로가 되어 주는 사이가 되고 있었다. ‘사각소리‘ 공방을 오픈한 후에 이곳을 찾아와 준 이들은 그녀를 하루하루 살게 한 소중한 분들이라고 그녀는 고백했다.  ▲이솔 작가가 부부가 만든 작은 그릇 “힘든 일은 늘 펼쳐지지만,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으면서 극복의 힘을 키워간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그런 이야기들은 손편지나 안부 글을 통해서 많이 소통하고 있죠. 저는 이곳에서 좋은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났어요.”이솔 작가는 사람들과 작업을 시작할 때 꼭 강조하는 말이 있다. ‘잘하려고 하지 말아라. 모양이 조금 비뚤어져도 괜찮다. 다시 깎으면 된다. 정답은 없다‘.‘사각소리’ 공방 작업대에는 삐뚤빼뚤한 작품이 대부분이다. 그것은 처음 작품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함이고, 다른 하나는 처음 깎는 작품에 대해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어서다. 이솔 작가는 처음 나무를 깎을 때 느꼈던 설렘과 떨림의 감정을 늘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처음은 흉내 낼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 이솔 작가가 가장 아끼는 첫 작품​ 목선반과 우드카빙을 접목한 새로운 작품 구상 중“현재 ‘사각소리‘의 대표 상품으로 ‘곰돌이 접시’가 있는데, 앞으로는 목선반으로 모형을 만들고 그 위에 카빙 느낌을 내는 방법으로 저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구상하고 있어요.”  ‘사각소리’의 대표 상품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는 이솔 작가는 작년 4월 목선반을 배우고 기계도 들여왔다. 이 기계를 이용해서 그녀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고 그것이 올해의 계획이자 목표이다.​글·사진 최시연 i-View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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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1.17 (월)
  • 26년간 450편 영화감상·10여개 극장 운영한 '인천 전설들'

    [기획 · 칼럼] 26년간 450편 영화감상·10여개 극장 운영한 '인천 전설들'

      애관(愛觀)의 도시, 인천의 극장사 ㊿인천 영화광 이광환과 극장왕 유제환 인천에서 태어나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냈고 결혼도 인천에서 했다. 당연히 인천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은 정작 인천을 모른다는 것이었다. 학창시절 자주 갔던 애관극장이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 정확히 말하자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극장이라는 사실을 불과 5년 전에 알 정도였다. 몇몇 분들에게 이를 여쭤보니 알고 계신 분들이 적었고 애관극장과 함께 자주 갔던 현대극장, 미림극장, 오성극장, 인천극장, 자유극장 등등 사라진 옛 극장들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다. 본 칼럼을 통해 사라진 인천의 옛 극장들이 인천시민 개인에게는 추억이었으며, 인천에는 평생 친구였고 우리나라에는 역사였다는 것을 조명하고자 한다. ​ 영화광 이광환​​ ▲ 2014년 송현동에 있는 수도국산박물관에서는 특별전시로 ‘인천의 영화광’을 개최했다. 사진은 수도국산박물관.​​ 2014년 송현동에 있는 수도국산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시로 ‘인천의 영화광’을 개최했다. 인천의 영화 산업을 재조명하는 시간으로 영화광이었던 故이광환 씨의 일기자료와 1945년부터 1970년까지 인천에서 상영된 흥행영화 포스터들을 전시했다. 이광환의 일기에는 총 26년 동안 450여 편의 영화가 기록되어있었다. 많은 인천 시민들이 영화를 좋아했지만, 이광환이야말로 진정한 인천의 영화광이었다.​​ ▲ 이광환 (제공 이광환 유가족, 수도국산박물관)​ 이광환은 송현동에 살았는데 전동변전소 직원이었다.​​ ▲ 이광환 일기. 제공 이광환 유가족, 수도국산박물관​ 그는 1945년 1월부터 1970년 12월까지 총 456편의 영화를 보고 기록했다.​​ ▲ 이광환 일기 중에서 영화 본 것을 간추린 것. (제공 수도국산박물관)​ 그중 애관극장에서 92편을 보았다. 일기 중 몇 글을 소개한다.​​ ▲ 풍운의 젠다성 포스터​ "1955년 7월 19일. 풍운의 젠다성. 동방극장비는 내리고 점심시간이 되니 밥보다는 영화 구경을 더 하고 싶어서 동료들과 함께 점심시간을 넘겨 조마조마한 불안한 마음으로 감상하였다.“이광환은 점심시간에 밥대신 영화를 볼 정도로 영화를 좋아했다. 그런데 직장인 입장에서 점심시간을 넘겨서 영화를 보고 있으니 일기 그대로 조마조마했을 것이다.​ ▲ 타이콘데로가의 요새 광고, 출처 한국영상자료원​ "1955년 11월 2일. 타이콘데로가의 요새(입체영화). 미국영화. 애관극장입체영화가 서울에서 상영된 후 처음으로 인천 애관에서 상영하게 되어 회사에서 퇴근하자 이호균, 변군과 같이 애관에 들어가 처음으로 미국 입체영화 타이콘데로가의 요새를 감상하였다. 입장료는 안경대 50환을 포함하여 850환이었으며 ​안경을 쓰고 보니 과연 입체감이 났고 날아오는 화살과 도끼에 몇 번이나 깜짝깜짝 놀랐다."이광환 일기에는 단순한 사적인 영화감상을 뛰어넘어 곳곳에 인천 극장사의 흔적이 남아있다. 애관극장에서 인천 최초로 입체영화가 상영된 것을 알 수가 있다.​ ▲ 사랑 포스터​ "1957년 2월 18일 월요일. 날씨 눈 온 후 맑음송학동에 있는 카바레 댄스홀에서 신광영화사가 촬영하는 영화, 춘원작 '사랑'​의 한 장면을 보았다. 촬영장에는 감독 이강천, 배우 나애심, 안나영 등이 있었다.​"​​"1957년 6월 4일. 사랑. 신광영화사. 애관극장이 영화는 인천에서 지난 겨울에 촬영한 것이라 더욱 보고 싶었다. 로케이션할 때 현장에서 실지로 본 장면이 많기 때문이었다.​"​이강천 감독의 ‘사랑’은 김진규, 허장강 등이 출연했는데 인천에서 인천 스텝들이 합숙하며 촬영한 영화였다. 인천제철 앞 이화창고에서 병원 내부를 세트로 지어서 촬영했다.​ ▲ 세일즈맨의 죽음, 출처 한국영상자료원​ "1958년 2월 28일. 세일즈맨의 죽음. 미국 콜롬비아사. 동방극장여지껏 영화감상을 한 중에 제일 감격의 느낌을 주는 영화였다. 월급쟁이는 동서간에 있어 미국인도 마찬가지이니 참으로 한심하였으며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이 눈물을 나오게 하였으며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한 가정의 가장이었고 직장인으로 살아갔던 이광환의 심정이 잘 묻어나오는 대목이다.​ ▲ 이현식 문학평론가​ 이현식 문학평론가는 이광환 일기의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이 일기장은 한국영화사 연구에도 매우 중요한 기록일 것 같다. 특히 한국 영화 이외에 수입 영화에 대한 기록이 변변치 못한 상황에서 이런 기록은 사료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한국영화사 연구에서 수입된 영화에 대한 실증적 자료가 정리된 것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기록장에는 영화 제목 이외에도 제작국이나 제작사, 배우와 출연진, 영화를 본 영화관이 기록되어있다. 1945년 1월부터 기록되어있어서 해방 전에 상영된 외국 영화와 일본 영화에 대한 정보도 일부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화가 소시민인 이광환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취미이고 생활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영화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에게 정도의 차이는 있었을지라도 크게 다르지 않게 작용했을 것이다. 그 당시 사람들은 영화를 보며 감동하고 즐거워했으며 일상의 복잡한 일들에서 벗어나 자신을 사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을 터이며 이광환 씨도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극장왕 유제환​​ ▲ 인천의 극장왕이라 불린 유제환. 그는 인천극장을 시작으로 중앙극장, MAC9, 백마극장, 한일극장, 서울 청량리 대왕극장, 부천 신세계극장 등을 운영했으며 영화사를 설립하여 영화제작까지 했던 진정한 극장왕이었다. 출처 미추홀구 학산문화원​ 인천의 영화광, 이광환 선생이 있었다면 인천의 극장왕은 유제환이었다. 그는 인천극장을 시작으로 중앙극장, MAC9, 백마극장, 한일극장, 서울 청량리 대왕극장, 부천 신세계극장 등을 운영했으며 영화사를 설립하여 영화제작까지 했던 진정한 극장왕이었다. 유제환은 생전 학산문화원 초대 원장을 역임했고 학산문화원에서 발행한 ‘주안 역사, 공간, 일상’이란 책자에 실린 그의 구술 기록을 바탕으로 유제환을 소개하겠다.​​ ▲ 1959년 인천극장​ 유제환은 1945년 고향인 충청도를 떠나 인천으로 올라왔다. 그때 그의 나이가 14세였다. 중앙동에서 가게를 했던 그의 삼촌 일을 도왔고 한국전쟁 때 자원입대를 했다. 제대 후에는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 신흥동에서 시멘트 가게를 했다.그때 가게에 인천극장을 하는 사람이 시멘트를 사러 왔는데 우연히 그 사람과 대화 중에 인천극장이 화재가 났는데 그걸 복구해서 경영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그때 유제환은 어느 정도의 돈이 있어서 인천극장을 인수하였다. 그게 유제환의 극장업 시작이었다. 인천극장의 전신은 시민극장이었는데 1955년 김태훈이 세운 것으로 1956년 화재로 전소되었고 1957년 시민극장 터에 인천극장이 신축되었다. ▲ 1968년 슬픔은 파도를 넘어 신문광고​ 유제환은 15년 동안 인천극장을 운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울의 영화계와 인연이 닿았고 그는 신필름과 연결하여 영화판권 사업을 했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영화 배급권을 사서 영화업을 시작한 것이다. 당시 인천은 경기도에 속했다. 1964년에는 유한영화사를 설립했다.영화 배급도 하면서 영화제작까지 하기 위해 만든 영화사였다. ‘아빠는 크레이지 보이’, ‘슬픔은 파도를 넘어’ 등 10여 편을 제작했다. ‘슬픔은 파도를 넘어’는 1968년 개봉한 영화로 신성일, 윤정희 등이 출연했다. 1969년에 대만에서도 개봉되어 흥행에 성공한 영화였다.​ ▲ 백마극장 1972년, 출처 국가기록원  ▲ 대왕극장 1970년대​ 유제환은 계속 인천극장을 운영하면서 1975년에 부평 백마극장과 서울 청량리 대왕극장을 인수했다. 백마극장이 있던 산곡동은 부평의 원도심과 같은 곳으로 일제강점기에 조병창이 들어섰고 해방 후 미군기지가 생기면서 클럽과 술집, 다방이 즐비했던 최대 번화가였다.​  ▲ 한일극장 자리였던 곳​ 용현동 한일극장과 부천의 신세계극장도 유제환의 소유였다. 한일극장은 1964년에 세워진 극장인데 특이하게도 용현시장 한가운데 있었다.​  ▲ 주안에 있던 아폴로극장. 출처 인천시청기록관.  ▲ 중앙극장 (출처 인천대관 1979년)​ 주안에 있었던 아폴로극장이 인천시 도시계획에 따라 도로 앞 10m가 철거되면서 유제환은 그 극장을 매입, 수리하여 1976년 12월에 중앙극장을 개관했다. 그 당시 극장 주변엔 건물도 없었고 아주 한산했었다. 그런데 극장 주변에 단독주택단지가 많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당장은 어렵더라도 앞으로 극장이 잘 될 것으로 예측했다.중앙극장이 개관한 다음, 극장 맞은편에 제일시장이 생겼고 그 옆에 도화시장도 생겨났다. 초창기에는 중앙극장이 있는 곳이 변두리로 취급받아 배급사에서 좋은 영화를 주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경광영화사라는 큰 배급사를 운영하던 이태원 사장을 알게 되었고 그를 통해 중앙극장이 점차 자리를 잡게 되었다. 1980년대에는 인천에서 제일 수입이 좋은 극장이기도 했다.​ ▲ 로보트 태권V 포스터​ 유제환의 구술 기록에 따르면 1976년 중앙극장에서 ‘로보트 태권V’를 상영할 때 아이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 중앙극장에서 제물포역까지 줄을 섰다고 했다. 1994년에는 중앙극장을 1관, 2관으로 재개관했다. ‘거지왕 김춘삼’이 개관작품이었는데 사람들이 극장이 무너질 정도로 몰려들었다. 20일 동안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했다. 당시 중앙극장 옆으로 15평, 20평의 국민주택들이 몇백 세대가 있었고 인천공고 학생들도 단골 고객이었다. 그러나 1999년 인천CGV14가 구월동에 등장하면서 인천의 극장가는 초토화되었고 중앙극장도 2002년 문을 닫고 말았다. ▲ 2004년 주안역 앞에 있던 극장 MAC9. 맥나인, 출처 인천일보​ 그러나 극장왕답게 유제환은 주저앉지 않고 2004년 주안역 앞에 MAC9을 설립했다. 이름 그대로 9관까지 있었고 좌석수가 1171석이었다. 본격적으로 CGV인천14와 정면승부에 나선 것이다. 특히 THX 사운드 인증관으로 유명해서 멀리서 영화광들이 일부러 찾아올 정도였다. 그러나 2006년 프리머스 주안으로 변경되었고 그 후 1년도 못 되어 폐관되었다.​  ▲ 미추홀구가 전국최초로 예술영화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영화공간주안​ 2007년에 미추홀구는 극장을 인수하여 영화공간주안을 설립했다. 지자체가 만든 전국 최초의 예술영화관이 되었다.유제환은 인천극장, 한일극장, 청량리 대왕극장, 부천 신세계극장, 백마극장, 중앙극장, MAC9 등 수많은 극장을 운영했으며 영화배급과 영화제작까지 했던 인천의 진정한 극장왕이었다. 그 후 그는 학산문화원 초대 원장으로 일하면서 학산소극장을 개원하기도 했다. 유제환은 2005년에 별세했다.​ ▲ 유제환이 인천에서 운영했던 극장들​ 글·사진 윤기형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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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1.17 (월)
  • 인천내항 1·8부두 재생, 시민개방에 '속도'

    [뉴스포커스] 인천내항 1·8부두 재생, 시민개방에 '속도'

      인천세관 역사공원 조성이어 올해 상상플랫폼 상반기 개관 인천내항 1·8부두에 대한 조속한 항만재생사업·시민우선개방을 위해 인천시와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IPA)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박남춘 인천시장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최준옥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12일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현장 확인을 위해 인천내항 1·8부두​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이들 세 기관장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및 시민우선개방의 추진의지를 담은 기본업무협약을 이르면 이달 중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인천시와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내항 1·8부두에 대한 조속한 항만재생사업·시민우선개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은 인천항만공사의 사업제안 조감도.​​ ▲ 토지이용계획 구상​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은 박남춘 시장 취임 후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함께한 ‘19. 1월 ‘인천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20. 9월 인천항만공사가 해수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 작년 8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사업이 본 궤도에 안착했다.현재 해수부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협약을 위한 협상 중에 있으며, 인천시는 정부 측 협상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상 및 협약체결이 완료되면 인천항만공사가 사업자로 지정된다.뿐만 아니라, 인천시에서는 최대한 신속히 시민들이 인천내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재생사업 착공 이전까지 인천내항 1·8부두를 공원ㆍ광장ㆍ문화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시민우선개방을 추진 중에 있다.​  ▲ 인천시는 최대한 신속히 시민들이 인천내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재생사업 착공 이전까지 인천내항 1·8부두를 공원ㆍ광장ㆍ문화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시민우선개방을 추진 중에 있다.​ 사진은 상상플랫폼 조감도​ 작년 9월 인천세관 역사공원을 조성해 일부개방을 완료했으며, 기 개방된 8부두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올해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또 인천내항 1·8부두 전면 개방을 위하여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와 지속 논의 중이며 올해 상반기 개방기간 및 면적 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여 하반기 보안구역 조정협의ㆍ보안시설 실시설계를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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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1.17 (월)
  • 전대미문 대대적 태양광발전 보급한다

    [뉴스 속 뉴스] 전대미문 대대적 태양광발전 보급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경비실·종교시설도 설치 지원 인천시가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를 위해 ‘전대미문*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인천시는 민간·공공·산업, 전 분야에 걸친 대대적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를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지원 대상 및 예산투입을 확대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시민들의 태양광발전 수요를 발굴해 기금과 추경 등에 추가적인 예산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 인천시가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를 위해 ‘전대미문*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은 태양광 전경.이번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 계획은 미관유지와 환경 보호를 기조로 삼고 있는 만큼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확대를 꾀하되 임야 훼손과 자연경관을 해치는 사업은 제한해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태양광 발전사업 본래의 취지를 잘 살려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지난해 5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 신세계로*를 수립하고 수소·풍력·태양광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사업을 추진해 온 인천시는 이번 전대미문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 계획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민간영역에서는 태양광발전 지원 대상을 기존 단독·공동 주택에서 일반건축물까지 전면 확대함으로써 종교시설과 아파트 경비실 등에도 태양광발전 설비를 원활히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태양광 전경 공공영역에서는 시민이 공유재산을 사용(임대)해 태양광발전사업(햇빛발전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소득을 증대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또한 공공기관 등이 소유․관리하는 시설에 태양광발전 설치 시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더불어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산업단지 내 태양광발전 확대 보급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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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1.17 (월)
  •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 첫 결실

    [탐방]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 첫 결실

      빈집 11개 동 철거, 행복주택 조성해 청년·대학생 등에 제공 인천시는 동구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이 관내 26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처음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인천시는 2016년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총 26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으로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집행률을 상위권으로 끌어 올리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인천시는 동구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이 관내 26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처음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은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 시행 전(왼쪽)과 시행 후(오른쪽)​ 가장 먼저 성과를 낸 것은 동구의 재생사업,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이다.화수동은 한때 우리나라 3대 어항 중 하나였으나 신흥부두 개척으로 주거지가 노화되고 공·폐가가 늘어나면서 대표적인 쇠퇴지역이 됐다.이에 인천시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161억 원을 투입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 가로환경개선, 집수리사업 등을 추진했다.​ ▲ 마을카페 '화수정원의 외관(왼쪽)과 내부 시설(오른쪽) 공·폐가 등 방치 건축물 정비를 위해 빈집 11개 동을 철거하고 행복주택(48세대, 2동)을 조성해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제공했다.또한, 공영주차장(30면)을 조성해 주변 다세대주택 거주 주민들에게 여유 있는 주차공간을 제공했으며, 마을카페 운영, 빌라관리 등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최근 행복주택 내 마을카페에서 시음회를 가진 마을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 이후 달라진 마을 모습에 대한 만족감을 공유했으며, 마을 사랑방으로서의 마을카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문화정원 조성 전(왼쪽)과 조성 후(오른쪽)​ ▲ 안전문 설치 전(왼쪽)과 설치 후(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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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1.17 (월)
  • 독서실, 대형마트, 영화관 등 방역패스 '해제'

    [인천뉴스] 독서실, 대형마트, 영화관 등 방역패스 '해제'

    ​18일부터 적용, 사적모임은 6인까지 가능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전파 위험이 적은 보습학원, 독서실, 박물관, 영화관, 대형마트 등 시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해제하기로 했다.18일(화)부터 방역패스 시설 조정되어 시행한다. 추진방향은 시설별 감염 위험도에 따라 방역패스 단계적 해제, 마스크 상시착용 가능·불가, 비말 생성이 많은 활동 여부를 검토했다.현행 방역패스 적용시설은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경마·경륜·경정·카지노▲PC방 ▲식당·카페 ▲파티품 ▲멀티방 ▲안마소·마시지업소 ▲(실내)스포츠 경기(관람)장은 등은 유지된다.지난 17일부터 사적모임은 접종여부에 관계없이 전국 6인까지 가능하고 , 식당·카페의 경우 방역패스 적용 또는 미접종자 1인 단독이용만 예외를 인정한다. ​정보소회계층 위한 ‘무료택배 도서대출서비스’ 확대 운영​인천시는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무료택배 도서대출서비스’ 이용 대상자를 확대 운영한다.인천시 미추홀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무료택배 도서대출서비스’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이용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도서 자료를 택배로 대출해 주는 서비스로, 1인당 도서는 5권까지 신청 가능하며 올해부터 혼합도서, 점자도서 뿐만 아니라 책과 별도로 DVD 자료도 2매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또 정보소외계층의 접근기회 확대를 위해 이용대상자를 기존 만 2세(24개월) 미만 영아를 둔 가정에서 만 4세(48개월) 미만 영아를 둔 가정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한편 무료택배 도서대출 회원 가입은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를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michuhollib@korea.kr)로 신청 가능하다.문의 032-440-6645, www.michuhollib.go.kr  ​인천시, 금융기관 방문 없는 채권 상환제 도입​인천시는 지난 1월 13일 지역개발채권의 만기 상환 시 채권 보유자가 모바일 앱(신한 SOL) 또는 인터넷뱅킹(NH농협)을 통해 본인 계좌로 원리금을 상환 받을 수 있도록 규칙을 개정했다.지역개발채권은 주민 복리 증진 및 지역개발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자동차 신규․이전등록, 각종 허가나 계약 체결 시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지금까지는 채권을 매입하면 5년 만기 후에 채권을 매입한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원리금을 청구해야 상환이 가능했다. 소멸시효(상환개시일로부터 원금 10년, 이자 5년)가 지난 후까지 찾아가지 않는 지역개발채권은 시에 귀속된다.앞으로는 시민들의 편익 증진과 권리 보호를 위해 만기 시 직접 금융기관에 방문하는 대신 모바일 앱(신한 SOL) 또는 인터넷뱅킹(NH농협)에 접속해 원리금 상환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상환제를 시행한다.온라인 상환제 시행으로 만기 채권 보유자는 신한은행에서 채권을 매입한 경우 신한 SOL 모바일 앱(공과금>공채업무)를 통해, NH농협에서 채권을 매입한 경우에는 NH농협은행 인터넷뱅킹(공과금>지역개발채권>미상환채권조회·상환)을 통해 상환 신청이 가능하다.또 시는 자동 상환제를 도입해 신규 채권 매입자가 매입신청서 작성 시 본인 금융계좌로 자동 상환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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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1.17 (월)
  • 문화공연도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리뷰] 문화공연도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1월 25일까지 신청 인천문화예술회관은 2022년 상반기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신청대상은 인천광역시 소재의 도서(섬)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군부대, 현업기관(경찰, 소방) 등이다. 개인행사나 영리 목적의 행사는 제외된다. ▲ 인천문화예술회관은 2022년 상반기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인천광역시 소재의 도서(섬)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군부대, 현업기관(경찰, 소방) 등이다. 개인행사나 영리 목적의 행사는 제외된다.인천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로 문화향유가 어려웠던 지난 2년의 시간 동안에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공연예술을 펼쳐 시민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정서적 활기를 불어넣었다.찾아가는 공연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총 91회가 진행돼 약 2만800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났다. 올해는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해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의 향유 기회를 늘려나갈 예정이다.신청기간은 오는 1월 18일(화)~25일(화)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incheon.go.kr/art) 새 소식란에서 각 예술단 공연 일정을 확인한 후, 희망하는 일시를 선택해 팩스(032-440-8872)나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인천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로 문화향유가 어려웠던 지난 2년의 시간 동안에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공연예술을 펼쳐 시민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정서적 활기를 불어넣었다.​  ■ 인천시립예술단 2022 상반기 찾아가는 공연 신청 접수○ 신청기간 : 1월 18일(화) ~ 25일(화)○ 신청방법 : 각 예술단 공연일정 확인 후 팩스 또는 공문을 통한 신청(신청서 별도 첨부), 1월 25일(화)까지 접수 분에 한함○ 선정절차 : 신청서 접수 후 내부 심의를 거쳐 가부(可否) 결정 회관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 문 의 : 032-420-2742, 인천문화예술회관 예술단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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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1.17 (월)
  •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에 1조400억 지원

    [동네방네]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에 1조400억 지원

      1월 17일부터 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 통해 신청 인천시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절감과 혁신성장을 돕는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지속과 원부자재 가격 급등, 물류대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2022년 1조 400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자차액보전 △매출채권보험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기계․공장 등 시설자금을 장기간 저리에 융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구조고도화를 꾀한다.  ▲ 인천시는 코로나19 지속과 원부자재 가격 급등, 물류대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2022년 1조 400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작년 11월 11일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인단체 간담회 모습.​  은행금리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차액보전에는 9100억 원을, 외상거래에 따른 기업의 부도 위험성을 보호하기 위해 예상 매출액에 대한 매출채권 보험료에는 500억 원을,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한 협약보증과 저리 융자 지원에는 각각 4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융자지원 한도는 일반기업은 10억 원, 고용창출 및 수출기업과 해외유턴기업 등에 지원하는 목적성 자금은 최대 100억 원까지이며, 공장 확보 자금도 30억 원까지 저리로 융자한다.특히 올해에는 매출액과 관계없이 최소 지원 한도를 영세기업1억 원·국가보훈대상자 기부업체 10억 원·인천 새일 여성인턴 채용기업 1억 원으로 정하고, 국가보훈대상자 기부업체와 인천 새일 여성인턴 채용기업에는 기업별 차등금리 기본지원에 각각 추가로 0.7%, 0.5%를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 2021년 11월11일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인단체 간담회 장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제조관련 서비스업·건설업·무역업·관광업·전세버스운송업 등이며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7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bizok.incheo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문의 032-260-0621~4, 인천테크노파크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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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1.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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