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행

[인천 여행] 영종도에서 즐기는 '3樂'

발간일 2019.06.03 (월) 16:43


‘신공항하이웨이㈜’ 주최 파워 블로거 초청 팸 투어

주말이면 공항 방면 북인천 톨게이트 줄이 길다. 한 시간만 달리면 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은 줄을 길게 서도 즐겁다. 영종도를 찾는 관광객 대부분의 목적지는 을왕리다. 최근에는 구읍뱃터를 중심으로 씨사이드파크 쪽도 많은 볼거리로 채워지고 있다. 관광객이 많은 을왕리를 탈피해 섬을 두루두루 보면서 즐길 나만의 관광지도를 짜보는 것은 어떨까? 그것이 어렵다면 해마다 다른 여행코스를 내놓는 ‘신공항하이웨이 팸 투어’코스로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해마다 열리는 신공항하이웨이 팸 투어=영종도 섬 투어 지도를 바꾼다


지난 5월 21일, 인터넷에서 꽤 영향력있는 파워 블로거들이 영종도에 집합했다. 매년 열리는 ‘신공항하이웨이 팸 투어’에 초대된 그들의 얼굴에는 영종도 여행에 대한 기대로 얼굴이 상기되어 있었다.


‘팸 투어’란 지방자치단체나 여행업체 등이 지역별 관광지나 여행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사진작가나 여행전문기고가, 기자, 협력업체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하고 관광이나 숙박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팸 투어는 가족처럼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사례를 발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 신공항하이웨이는 2014년부터 팸 투어를 시작,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매해 다른 관광정보를 발굴해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효섭 차장(신공항하이웨이)은 신공항하이웨이㈜ 팸 투어가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영종도, 파워블로거를 유혹하다


영종도는 매력적인 섬이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지닌 ‘3거리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올해 신공항하이웨이 팸투어 코스의 콘셉트는 ‘3거리 여행’이었다. 일 평균 1,000명 이상 방문자를 보유한 관광· 여행블로거를 초대해 섬 관광코스를 선보였다.



이번 코스는 신공항하이웨이에서 시작, 영종대교 휴게소, 영종역사관, 연도교를 지나 실미도, 마시안 카페거리, 승마장 체험으로 마무리하는 코스였다.

 

블로거들은 아침 일찍 신공항하이웨이에 모여 회사를 둘러보며 전국 민자도로 운영사 최초로 안전분야 세계도로 업적상(GRAA)을 수상한 내용을 전달받았다. 영종대교 교량이 기후반응형 속도제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을 알게 된 블로거들의 관심은 커져갔다. 


“최첨단시스템으로 국제도로연맹으로부터 상을 받았다고 하니 뭔가 다른 민자도로구나 싶네요. 영종도를 섬이 아닌 육지로 만든 최초의 다리, 영종대교가 남다른 위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라고 이미경(화성 평화서포터즈) 씨는 말했다.




여지껏 이런 휴게소는 없었다. 이곳은 식당인가, 카페인가 : 영종대교 휴게소


북인천 톨게이트를 지나 영종대교 휴게소에 들른 블로거들의 카메라 셔터가 멈추질 않는다. 각종 방송사에 소개될 만큼 이곳 휴게소 음식은 이미 맛은 검증되어 있다. 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이곳서 판매되고 있는 음식 외에도 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의 여유로움’이었다.



“식당이 카페처럼 운치가 있어 놀랐습니다. 흔히 ‘고속도로 휴게소’하면 정신없이 배고픔을 해결하는 곳 정도로 알잖아요. 이곳은 다르네요. 음식도 정성이 가득하고 바다를 보면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한 의자와 식탁, 조명이 마치 비싼 레스토랑 같아요.”


‘듬지’라는 블로거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장소를, 그냥 지나갈 수 없게 만든 배려가 돋보이는 휴게소’라고 소개하고 싶단다.


진한 육수에 알싸한 순무와 차돌박이가 어우러진 ‘강화순무국밥’은 전국 어느 휴게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곳만의 음식이다. 2층에서 판매되는 음료에도 정성이 가득하다. 얇게 저민 대추와 견과류를 띄운 한방대추차는 여름철 건강음료로 안성맞춤이다.


쌉쌀한 오미자차는 얼음 동동 띄워져 더위를 물리칠 준비를 마쳤다. 휴게소 담당자는 음료를 구입한 후 일몰시기에 선셋라운지나 3층 전망대에서 마시면 그 어떤 관광지에서도 느낄 수 없는 시원함을 느낄수 있을 것 이라고 귀띔한다.




과거 섬사람들의 삶을 엿보다: 영종역사박물관


“영종도가 잘사는 섬이었군요.” 작년 4월 12일에 개관한 중구 구립박물관인 ‘영종역사관’을 살피던 블로거들은 영종도 섬사람들의 과거 생활모습이 전시된 곳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시 서민과 거리가 먼 자개장과 TV가 갖춰진 영종도의 과거모습을 신기하게 쳐다보았다.







영종역사관은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영종도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어 아이들 교육에 좋은 장소다.


“다양한 코스를 통해 영종도를 더 잘 알게 되어 기쁩니다. 영종역사박물관은 뜻밖의 보물을 만난 느낌입니다.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인상적인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함께 다시 오고 싶네요.” 블로거 ‘차향’은 주말에 다시 아이들과 영종역사박물관을 찾을 예정이란다.




무의도와 실미도가 가까워지다: 잠진-무의 연도교


최근 개통된 잠진-무의를 잇는 연도교에서 내려다보는 섬 풍경은 황홀하다. 때마침 연무에 휩싸인 연도교에 오르자 블로거들은 탄성을 질렀다.



“무릉도원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요? 높이가 있는 연도교에서 무의도를 내려보니 아름답네요.” 블로거 ‘행복한 지지’는 사람들이 왜 무의도를 찾는지 알 것 같단다. 무의도에 안착한 버스는 물때를 맞춰야 도보로 만날 수 있는 섬 실미도 입구로 향한다.

​​

 


블로거들은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실미도를 살방살방 걸으며 섬에 대한 추억을 만들어 갔다. 일명 ‘동굴바위’ 안에 앉아 바깥세상을 보면 동그란 모양의 세상이 펼쳐진다. 자신이 만든 틀로 세상을 보면 자신이 만든 모양으로만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준다.




빵과 커피 냄새가 365일 끊이지 않는 곳: 마시안 카페거리


최근 뜨고 있는 마시안 카페거리에 도착하자 맛있는 빵냄새가 진동한다. 갓 구운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빵소’는 젊은이들에게 핫한 명소로 뜨고 있다.





불 향 나는 두툼한 쇠고기 패티가 들어있는 수제버거 맛이 일품이다. 다양한 동물인형과 외부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예쁜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




‘말’을 알아듣는 ‘말’이 있다: 마시안 승마장


“꺄악~생각보다 너무 높아요.” 말 위에 올라탄 블로거들의 흥분된 목소리가 해변을 가른다. 간단한 강습 후 직접 트랙을 돌 수 있는 마시안 승마장은 짜릿한 승마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이곳 말은 원장의 말을 알아듣고 서기도 하고 속도를 줄이기도 한다.



조련이 잘된 승마라서 겁만 내지 않는다면 속도감 내면서 진정한 승마를 즐길 수 있다. 2~3번 정도 강습 후 해변으로 나가는 해변승마는 영종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액티비티가 될 것이다.




먹거리 천국, 영종도: 기와집 담, 소나무 회식당


보물은 숨겨져 있어야 찾는 재미가 있다. 을왕리 비밀스런 언덕에 숨겨져 있는 ‘기와집 담’은 찾는 재미가 있는 식당이다. ‘이런 곳에 이런 식당이?’라고 의문점을 자아낸다. 정성 가득한 한정식은 작은 정성이 엿보인다. 소라와 숙주가 어우러진 전채요리도 맛나고, 바삭한 가지튀김도 색다른 맛을 선보인다.



‘기와집 담’이 정갈한 식당이라면 ‘소나무 회식당’은 넉넉하고 푸짐한 섬사람의 인심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해물이 들어간 바삭한 해물파전도 맛있고, 여러가지 생선 맛을 즐길 수 있는 생선구이의 푸짐함은 보기만해도 배부를 정도다.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인 해물탕도 블로거들은 한 표를 던졌다. 살짝 얼린 육수를 부어 먹는 물회는 가다 올 여름철 더위를 싹 날려주기에 충분하다. 나오다가 해풍에 말린 건조 생선을 사는 것도 필수다.




“영종도 코스여행, 좋은 이미지만 남겨”: 파워블로거의 만족감 높여


“지금은 서울서 살지만 잠깐 인천서 살았습니다. 낙후된 곳인 줄만 알았는데 오늘 인천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서울과 이렇게 가깝게 매력적인 바다를 만날 수 있군요. 오늘 팸투어 코스로 영종도를 둘려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실속 있는 테마파크 같은 영종대교 휴게소도 인상깊었고, 푸짐한 해물요리와 정갈한 한정식도 맛있었습니다. 올해 팸투어 코스는 정말 만족할 코스였습니다.” 지지나라(행복한 지지) 블로거는 오늘의 여행이 알차고 즐거웠단다.


블로거 ‘애니’는 “그동안 영종도를 수차례 들렀지만 당일치기 여행코스가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코스로 돌다 보니 참 많은 꺼리가 있는 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더 새로운 팸투어를 기대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미경 씨는 “3년간 빠지지 않고 팸투어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더 좋은 여행코스로 불러주셔서 감사하네요. 영종을 알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라고 투어소감을 밝혔다.


“이제 곧 영종도 여행 성수기가 다가옵니다. 우리회사가 짠 여행코스가 고객님들의 여행정보로 활용된다면 저희는 족합니다. 팸투어로 영종도 관광문화 활성화와 교통량 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구성으로 팸투어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배효섭 차장은 말한다.


초청된 파워블로거들 18명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 전문작가 2명, 기자 2명은 영종도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남기고, 블로거에 올리고, 기사화하는 임무를 갖게 된다. 블로거들의 각종 투어 포스팅은 네이버 포털에 5월22일-6월11일 3주간 게재될 예정이다.



이현주 I-VIEW기자 o7004@naver.com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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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6 06:42:52.0

    일반인도 이 코스로 구경할 수 있나요?
    010-3087-1191로 연락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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