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야기

[인천 이야기] 환상적인 바다뷰 보며 즐기는 '풋 스파'

발간일 2019.01.16 (수) 15:51


강화 대표 족욕카페 ‘카페 트라몬토’, ‘무화과족욕체험장 도담’

고농도 미세먼지와 계속된 한파에 갇힌 겨울, 온 몸 가득 번지는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이다. 예전과 달리 늦어진 겨울방학,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활동도 쉽지 않다. 자녀들의 성화에 못 이겨 집을 나서보지만 네비게이션 목적지는 어디로 입력해야 할까? 수도권 대표 여행지 강화에는 ‘족욕’을 테마로 한 이색 카페가 있어 눈길을 끈다.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걱정 없는 겨울철 힐링 체험장으로 지금 떠나보자.


▲무화과족욕체험장
​도담’​​ 전경




무화과족욕체험장 도담 - 무화과 우려낸 물에 발 담그면 피로 확 날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해야 건강하다는 지혜를 알고 계셨다. 발의 혈관을 확장하여 상체와 하체의 혈액순환을 돕는 족욕은 잔병치레가 많아지는 겨울에 필수. 체온을 1도만 높여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감기 예방에 최고다.


동화나라를 연상케 하는 앙증맞은 족욕체험장 ‘도담’은 체험공방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 특히 인기가 좋다.


​무화과족욕체험


무화과 농장


먼저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무화과 잎을 우려낸 물에 발을 담갔다.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적당한 온도에 몸과 마음 근육에 뭉쳤던 긴장이 풀린다. 족욕을 하는 동안 농장에서 직접 딴 무화과 잎을 덖은 차와 강화도산 디저트가 제공된다.


머릿속과 마음 깊은 곳까지 켜켜이 짓눌린 독소가 모조리 빠진 것 같은 족욕이 끝나자 온 몸 구석구석 개운하고 건강한 기운이 퍼졌다. 노곤한 기분에 원적외선 찜질방에 누워 잠시 휴식을 취했다.


​보석함 만들기 체험


아이들이 기다리던 시간, 다양한 체험이 준비된 공방으로 향했다. 나만의 유리컵 만들기, 보석함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어른들도 재미있는 체험수업에 동심이 활짝 열린다.


특히 유리컵 만들기는 에칭기법을 이용하여 제작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컵이어서 남녀노소 모두 대만족이다.


슬슬 허기가 밀려와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휴게실에서 준비해 온 간식을 먹었다. ‘도담’은 외부 음식 반입을 허용하기 때문에, 간단한 먹을거리를 가져오면 더욱 알찬 시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도담’은 무화과와 블루베리 농장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봄, 여름, 가을에는 온실에서 열매따기 체험도 가능하다.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바비큐 장도 있으니 가족여행에 참고바란다.


무화과 족욕체험장 도담 안내

 ○ 이용시간 10시~19시(동절기는 18시) 2째 4째 화요일 휴무

 ○ ​문의전화 032-937-7721

 ○ ​전화로 사전예약 하면 입장료 할인



‘카페 트라몬토’ - 훈훈한 온기 덕에 일상으로 돌아갈 감성 충전!


정보 검색에 능숙한 요즘 사람들은 홍보 목적 소개글과 진짜 체험 후기를 구별하는 나름의 ‘촉’이 있다. ‘카페 트라몬토’를 검색하면 ‘풍경이 예쁜 곳’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겨울철 강화 하루나들이 명소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밀물 때는 잔잔한 바다, 썰물 때는 드넓은 갯벌 풍광이 가득한 해안도로를 한참 달려 언덕위에 자리한 ‘카페 트라몬토’에 도착했다.


‘카페 트라몬토’ 전경


▲겨울 시즌 메뉴(딸기아이스크림 와플과 밀크티)


노출콘크리트의 세련된 인테리어에 셀카 찍기 딱 좋은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 있는 카페 내부, 곳곳마다 앙증맞은 소품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달콤한 향에 이끌려 메뉴를 주문했다.


추위에 언 몸을 녹이는 은은하고 향긋한 밀크티와 겨울철 시즌 한정 생딸기 와플. 고소한 와플 위에 소담스레 올려 진 싱싱한 딸기와 달달한 딸기아이스크림, 하얀 눈처럼 뿌려진 슈가 파우더가 여심을 자극한다.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천상의 맛, 기분 좋은 단맛에 나도 모르게 자꾸 웃음이 난다.

 


​바다를 바라보며 풋스파 하기


​입욕제


이탈리어로 ‘일몰’이란 뜻인 ‘트라몬토’라는 이름에 걸맞게 곱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며 ‘풋스파’를 즐길 시간.


로즈, 허니, 알로에, 라벤더, 민트 솔트 빛깔 좋은 5가지 입욕 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따뜻한 물에 풀었다. 붉게 변한 서해바다 위로 철새 떼가 지나간다. 몸도 마음도 치유 되는 마법 같은 시간. 훈훈한 온기 덕에 일상으로 돌아갈 감성이 충전 되었다.


카페 트라몬토 안내

 ○ ​일요일/평일  11시~ 19시

 ○ ​토요일 11시 ~ 21시

 ○ ​화요일 휴무

 ○ ​문의 070-7778-2165 


글 김세라 I-View 객원기자, 사진 나윤아 자유사진가, 도담 제공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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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1 12:41:41.0

    가까운 거리에 있어 따뜻해지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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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7 10:07:34.0

    아이뷰에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콘텐츠와 기사 발굴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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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7 08:52:50.0

    네번째 문단: 황산화 -> 항산화로 바로잡습니다.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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