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야기

[인천 이야기] 아름다운 별 관측, ‘우주 쇼’ 보러 갈까?

발간일 2018.11.28 (수) 17:04


선학별빛도서관 ‘별 헤는 금요일 밤’

선학별빛도서관에서는 금요일 밤이면 밤하늘 별빛 아래 특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 영상을 관람하고 야외테라스에서 달과 화성을 관측할 수 있는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 ‘별 헤는 금요일 밤’이 진행된다. 유난히 별빛이 반짝였던 지난 금요일 밤, 선학별빛도서관으로 별을 보러 나섰다.


​선학 별빛 도서관​에서 천체관측 중인 어린이




별 보기 좋은 겨울의 맑은 밤하늘


지난 7월 개관한 선학별빛도서관은 얼마 전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 ‘별 헤는 금요일 밤’을 새롭게 개설했다. 지난 16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선학별빛도서관 천체투영관과 야외테라스에서는 천문학을 전공한 배봉석 강사의 지도하에 별자리 영상이 상영되고 천체관측이 이루어진다.


​선학 별빛 도서관 외관


배 강사는 “늦가을과 겨울은 건조한 날씨 탓에 구름이 덜 생겨 하늘이 맑은 날이 많다. 밤하늘의 우주를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참가비 없이 제공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를 동반한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주를 이룬다.


▲부모님과 함께 천체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지성 어린이


배 강사는 “아무래도 호기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많다. 또 천체관측은 평소 쉽게 해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참여인기가 높은 편이다.”며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를 전했다.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유성우, 일식, 월식 등과 같은 특별한 천문이벤트가 있을 때에도 천제관측이 진행된다. 좀처럼 보기 힘든 생생하고 신비한 천체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달 속에 정말 떡방아 찧는 토끼가 있네요”


‘별 헤는 금요일 밤’은 천체관측을 하기 전에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 영상을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돔 모양의 높은 천장으로 꾸며진 천체투영관의 천장스크린에는 밤하늘을 수놓은 별자리 영상이 가득 펼쳐진다. 머리를 뒤로 젖힐 수 있는 의자 관람석에서 마치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보듯이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별을 관측하기 좋은 환경과 날씨, 별자리를 살피는 법 등이 알기 쉽게 소개된다.


▲천체투영관 내부


▲천체투영관의 별자리 영상


돔 영상 관람 후에는 본격적인 천체관측이 이어진다. 천체관측은 야외테라스에서 이동식 망원경을 통해 달, 화성, 해왕성, 천왕성, 성단 등을 볼 수 있다.


배 강사는 “날씨가 구름 없이 맑고 달빛이 은은할 때나 달빛이 최대한 없을때 천체를 관측하기 가장 좋다. 구름이 껴있는 날에는 일부 별들은 관측을 못할 수도 있다.”며 별을 관측하기 좋은 날씨를 설명했다.


관측의 기회는 참여자 모두에게 골고루 주어진다. 이날 망원경을 통해 달을 관측한 신지성 어린이는 “멀리 하늘에만 떠 있던 달을 가까이 보니 너무 신기하다. 보름달 속에는 떡방아 찧는 토끼가 있다고 하던데 정말 떡방아 찧는 토끼의 모습이 보여 놀랐다.”며 관측소감을 말했다.


▲이동식 망원경을 통한 천체 관측


배 강사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별에 대해 물어봤다. 그는 “역시 달이다. 비교적 지구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기도 하지만 유독 달에는 아름다운 의미와 이야기를 많이 담겨 있지 않은가. 그러한 달을 가까이 본다면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선학별빛도서관의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 ‘별 헤는 금요일 밤’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관측이 어려운 경우에는 천체투영관에서 천체 관련 영상과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대체된다. 신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spubliclib.go.kr) 에서 인터넷 접수로 가능하다. 


이제 곧 별을 보기 좋은 겨울이 다가온다. 선학별빛도서관에서 겨울 밤하늘 아래 별빛낭만을 즐겨보길 바란다.


▲천체투영관 외관


<선학별빛도서관>

인천시 연수구 넘말로 30

032-749-6710

www.yspubliclib.go.kr



정해랑 I-view객원기자 marinboy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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