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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만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는?

    [인천 이야기] 인천서 만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는?

    ​인천애뜰서 송구영신, 정서진 등 풍성​​인천시가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20년 새해를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는 인천의 해넘이·해돋이 명소를 소개한다. 정서진, 옹진군 선재도, 거잠포선착장은 매년 새해 첫 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비는 시민들로 북적인다. 인천시청 앞 시민광장인 인천애뜰, 문학산 정상, 월미공원 등 도심에도 1년의 마지막을 정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기에 좋은 곳이 많다.인천 시민광장 ‘인천애뜰’에서 송구영신오는 31일, 인천시 제야의 종소리는 인천시청 앞 열린광장 인천애뜰에서 울려 퍼진다. 인천시는 해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었던 송년제야 행사를 올해 처음 시청 앞 열린광장 인천애뜰로 자리를 옮겨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한다.시는 인천애뜰 개장 이후 많은 시민이 광장을 찾는데다, 미디어파사드 등 야간조명도 설치한 만큼 송년 제야 행사의 최적지로 인천애뜰을 선택해 시는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2019 인천 송년 제야 문화축제’를 열기로 했다.▲인천시청 앞마당에 새롭게 조성된 ‘인천애뜰’​ ▲‘인천애뜰’의 미디어파사드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사전에 공식 에스엔에스(SNS)채널을 통해 모집한 시민들이 타종식, 새해소망 풍등 날리기, 진심이 닿다(고백 무대) 등을 통해 무대를 꾸미는 시민참여형 문화행사로 진행된다.오후 11시 45분부터 박남춘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타종 행사를 한다. 타종을 위한 종은 높이 2m에 달하는 역대 최대 크기다. 타종이 이뤄질 때 인천애뜰 하늘엔 시민이 각자 소원 등을 적어 매단 100개의 엘이디(LED) 풍등과 엘이디(LED) 풍선이 떠오른다.    이날 행사는 오후 8시부터 장애인예술단체 라온제나 오케스트라와 국악 박규희 명창, 인천시 홍보대사이자 트롯가수인 오예중·오세아 등 인천지역 예술인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특유의 서정적 음색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김필, 브이오에스(V.O.S) 박지헌, 6인조 걸그룹 바바(BABA)의 화려하고 멋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이 대한민국 힙합의 새로운 성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젊은 층을 겨냥한 힙합페스티벌도 마련했다. 최정상급의 힙합 뮤지션인 리듬파워, 팔로알토, 안병웅, 바운스팩토리가 출연할 예정인데 특히 리듬파워는 멤버 3명 모두가 인천 인하사대부고를 졸업한 동창 사이로 ‘인천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최근까지 인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이 밖에 행사장 곳곳엔 새해소망기원 소원지 붙이기, 새해 소원을 비는 소원 보름달, 행복 등 만들기, 걱정 도깨비인형 만들기, 재미로 보는 신년운세·타로점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열정에 불 지피는 황홀한 일몰, 서구 정서진동쪽의 일출명소가 정동진이라면 서쪽에는 인천 정서진이 있다. 정서진의 조형물인 ‘노을종’, 낙조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포인트인 아라타워 전망대는 썸남썸녀가 연인이 되어 돌아온다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서쪽 가장 끝 포구라는 의미의 정서진에는, 해가 뜨고 질 때 노을종 중앙에 해가 걸리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다. 해서 매년 마지막날 이곳에서는 해넘이행사와 불꽃놀이가 열린다.노을종 옆으로는 노을벽이 마련돼 있는데, 조그마한 종이 빼곡하게 매달린 이 벽은 정서진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추억과 새출발을 직접 새기는 체험공간이다.또한 정서진에는 아라뱃길, 영종도 갯벌 등이 내려다 보이는 아라타워가 솟아 있다. 전망대 카페와 산책로가 아름답게 조성돼있어 천천히 아라뱃길을 걸으며 새해 다짐을 하기에 충분히 아름답다.▲서구 정서진의 노을종, 매년 12월 31일 열리는 해넘이축제​소래포구에서 새해소원 빌고, 스케이드도 타고인천 남동구는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 인천 소래포구 해오름 공원에서 ‘남동 송년의 밤&제야 불꽃놀이’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백영규 라이브밴드와 최용민 재즈프로젝트 밴드, 4인조 팝페라 그룹 클라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55만 남동구민의 행복과 희망찬 삶을 기원하는 새해 소망 타종행사와 새해 맞이 카운트 다운도 마련됐다. 끝으로 경자년 새해를 알리는 희망 남동 불꽃놀이 행사가 마무리를 장식한다.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와 새해소망 캘리그래피, 신년 타로점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해오름 공원 내 마련된 스케이트장도 자정까지 운영한다.신포동,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축제중구는 지난 12월 8일부터 새해의 1월 31일까지 신포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2019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개최한다.화려한 크리스마스 대형트리 및 경관조명을 전시하고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관광 중심도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연말연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신포동으로 이끈다.연말연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될 이번 축제는 지난 12월 8일신포동 메인트리 앞 특설무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행사를 개최하여 축제의 불빛을 밝혔고, 12월 25일 크리스마스콘서트, 12월 31일 ‘아듀 2019! 송년 버스킹’을 눈꽃마을 야외무대에서 개최하여 연말연시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서해 최북단 옹진군 해변에서, 해넘이·해맞이 축제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옹암해변에서 매년 31일부터 새해인 1월 1일 양일에 걸쳐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올해 해넘이 축제는 31일 저녁 건어장해변에서 해넘이를 감상하고, 저녁 8시부터 옹암해변에서는 한해가 저무는 아쉬움을 함께 나눌 소원 빌기, 노래경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해맞이행사는 2020년 1월 1일 오전 7시 20분경에 참가자 모두가 일출을 보며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장봉도는 수도권에서 한 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어 당일여행이 가능한 섬으로 낙조가 아름다운 섬이다. 특히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해안산책로와 등산로가 있고, 넓은 백사장을 갖춘 옹암해변, 한들해변, 진촌해변이 있어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새해 첫 날, 6시에 열리는 문학산 정상올해도 문학산 정상에서 새해맞이를 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새해 첫날만 문학산 정상을 6시에 개방한다.인천시는 시민들이 문학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도록 관할 군부대와 협의해 2020년 새해 첫날 문학산 개방시간을 평소 오전 9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겼다. 이로써 문학산 정상에서 경자년(庚子年) 1월 1일 해돋이를 볼 수 있게 됐다. 새해 첫날 인천의 일출시각은 7시 48분이다.문학산은 인천 역사의 태동지로서 정상부에서 인천의 도심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다. 특히, 산세가 험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서울(동쪽) 방향으로 고층건물이 거의 없어 새해 첫날 그 림같은 풍경의 해돋이를 감상하며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다.한편, 문학산 정상부는 군사기지법상 통제보호구역 내에 있어 50년간 폐쇄하다 지난 2015년 10월에 군부대와 협의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동절기는 9시~17시, 하절기 8시~19시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문의는 인천시 문화재과 032-440-4483.월미공원 정상에서 일출도 보고, 월미바다열차도 타고인천을 대표하는 중구 월미공원도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만끽하기에 좋은 장소다. 정상의 전망대에서 멀리 인천대교까지 바라볼 수 있으며,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월미바다열차를 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면 어떨까.월미공원 전망대에서는 새해의 첫날 오전 7~8시에 음악을 감상하며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경건하게 맞이할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월미공원 안내소에서는 따뜻한 차가 무료 제공된다. 문의 인천대공원 사업소 032-765-4133.아름다운 바닷길이 열리는, 옹진군 선재도옹진군 선재도는 경관이 아름다워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던 곳이라는 뜻의 지명이다. 씨엔엔(CNN)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1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가는 길부터 섬까지 풍경이 낭만적이고 아름답다.이곳은 밀물과 썰물 때 하루에 두 번 선재도와 목섬 사이 바닷길이 열려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다. 덕분에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을 물들이는 태양을 만끽하고, 양쪽으로 바닷물이 찰랑거려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하루 두 번 열리는 선재도와 목섬 사이의 바닷길​때문에 특별한 새해 첫날을 맞이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매년 이 아름다운 섬을 찾는다. 지난 2000년 11월 선재대교 개통 이후에는 육지와 교량으로 연결돼 차량으로도 쉽게 갈 수 있다. 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해맞이 명소, 거잠포 선착장인천 중구의 거잠포 선착장은 용유도의 작은 포구로 지형이 동쪽을 바라보고 있어 해맞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다. 포구 앞에는 매랑도와 사렴도 등 두 개의 무인도와 바다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거잠포를 금빛으로 물들이며 떠오르는 태양이 상어 지느러미를 닮아 ‘샤크섬’이라고도 불리는 매랑도 위로 떠오르는 일출 모습은 사진작가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장관이다.이 경관을 맘 속에 담기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매년 공항철도(AREX), 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는 ‘거잠포 해맞이 열차’를  운영한다.▲상어 꼬리 모양의 ‘샤크섬(매랑도)’ 위 떠오르는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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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12.27 (금)
  • “인천 미스트롯, 오늘도 무대 주인공 꿈꿉니다”

    [인천인의 삶] “인천 미스트롯, 오늘도 무대 주인공 꿈꿉니다”

    ​트로트 가수 송유나가 말하는  '나의 트로트 인생'​▲인천 미스트롯 송유나​​씨.‘미스트롯’이 종방됐지만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유재석은 ‘유산슬’이라는 신인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하고, 내년 1월부터는 제2의 송가인을 꿈꾸는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 ‘미스터트롯’이 방송을 탄다. 과거 일명 ‘뽕짝’이라 불리며 나이 지긋한 부모님들이나 흥얼거렸던 트로트에 온 국민이 열광하고 있다. 인천이 낳은 트로트가수 송유나 씨는 이런 트로트 대세가  반가운 1인이다.늦은 나이 데뷔한 늦깎이 가수송유나 씨는 데뷔 10년 차 가수다. 어려서부터 가수를 꿈꿨고 결국 음반까지 내는 가수가 되었다.전라도 담양이 고향인 송 씨는 결혼 후 30년째 인천에서 살면서 장애인센터, 요양원, 복지관 봉사를 다녔다. 송 씨가 노래를 하면 축 쳐져 있던 노인들이 덩실덩실 춤추었고 장애인들 얼굴서 환한 미소가 넘쳤다. 불우한 이웃에게 주말마다 라면을 끓여서 제공하는 봉사도 수년간 했다.20년 넘게 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그녀를 가수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장애인센터나 요양원 봉사, 복지관 봉사를 젊어서부터 다녔는데, 거기서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작곡가 이익현 씨가 보고 가수해볼 생각이 없냐며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그때 너무 감격스러워 펑펑 울었지요.”송 씨는 어릴 적 틈만 나면 무언가를 손에 잡고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시골서 자란 그녀는 어떻게 가수가 되는지 방법을 몰랐다. 그렇게 가수의 꿈은 사라지는 듯했다. 불우이웃에게 밥을 퍼주고 그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본 작곡가의 러브콜은, 꿈을 버리지 않고 작은 무대지만 꾸준히 노래해온 그녀에게 찾아온 노력의 결실이었다.“2시간 동안 노래를 불러보라고 시키더군요.” 장시간 진행된 오디션에서 합격을 했고 ‘좌우지간’이라는 음반이 나왔다. 음반을 내면 당장 유명해져서 TV에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가수가 됐지만 제가 설 자리는 밤무대와 라이브공연이 전부였습니다.”밤무대서 노래를 하다보면 취객이 무대에 올라와 “야, 나도 너만큼은 노래하니까 당장 무대서 내려와라” 며 치욕적인 말을 듣기 일쑤다. 어쩌다 지방 무대에 서면 유명가수들의 호응과 달리 자리를 뜨거나 동물원 원숭이 쳐다보듯 보다가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단다.“담배연기 가득한 밤무대에서 오랫동안 부르다 보니 목 상태가 안 좋아지더군요. 스트레스까지 겹쳐 몸이 안 좋아져서 수술도 여러 번 하게 됐습니다. 이렇게까지 내가 가수를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더군요.” 그녀는 몸을 추스리고 또 다시 무대에 섰다.심기일전하고 다시 부산행사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였다. 고향이 전라도였던 송 씨가 그곳 무대서 본인도 모르게 전라도 사투리로 인사를 했다.“니 노래는 들을 필요도 없다. 됐다. 마 당장 무대서 내려 오그라!”송가인이었다면 구수한 사투리가 반가워 박수를 쳤을 관객들이 그녀에게 보인 반응은 무서울 만큼 차가웠다.지역감정과 무명이라는 설움이 뒤엉켜 무대에 내려오고 싶었다. 하지만 그래도 마이크를 포기할 수 없었다. “저는 가수잖아요. 가수이기에 죽어도 무대서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오뚜기 인생, 오늘도 마이크를 잡다많은 좌절과 설움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시골서 딸이 유명해지길 바라는 친정 엄마 때문인지 모르겠다. 88세 노모는 그녀가 언제 나올지 모른다면서 전국노래자랑과 가요무대를 한번도 빼놓지 않고 보고 있단다.“시골 어르신들이 오지랖이 넓잖아요. 이웃어르신들이 집의 딸 TV에 언제 나오냐고 매일 묻는대요.”엄마마음이 어떨 줄 알기에 그녀는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단다.“엄마는 제가 내려가면 모았던 쌈짓돈을 손에 쥐어 주며 누구를 만나든 커피값을 먼저 내라고 하세요. 아직까지 부모한테 용돈받는 불효녀입니다.” 무대에서 메인가수로 서 본적 없는 그녀지만 그녀를 응원해주고 최고라고 칭찬해주는 노모가 있기에 오늘도 당당히 무대에 설 힘이 생긴다.1집 앨범 ‘좌우지간’이후 올 7월 10년 만에 2집 ‘즐거운 인생’이 발매됐다. 데뷔 10년차 가수는 아직도 요양원과 장애인단체,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요즘은 시간될 때마다 강화도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면 환호해주고 박수쳐 주시고 너무 즐거워하시니 밥은 걸러도 봉사활동은 못 거르겠더라구요.”유나 씨는 힘이 닿는 한 그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한다.“트로트는 나를 살게 하는 힘입니다.”미스트롯 열풍이 불기 전 트로트는 울리는 곳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전부였다.“트로트는 우리 삶의 애환이 녹아져 있는 음악입니다. 누군가는 일본 엔카와 비교하는데 과장된 일본 엔카와는 전혀 다르죠.”가요무대나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 정도로만 방송국 무대가 좁던 트로트 무대가 미스트롯 이후 많이 넓어져 송 씨도 행복하단다.“인천에도 다양한 축제가 많습니다. 메인무대에 인천가수를 많이 올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작년 소래포구와 부평풍물축제서 무대에 섰지만, 송도 맥주축제에는 초대를 받지 못했단다.“무명가수는 출연료가 워낙 저렴합니다. 지자체에서 유명가수는 기천만 원씩 주면서 우리 같은 무명가수는 출연료없이 재능기부 해 주길 바라는데 그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명가수와 무명가수 노래실력은 별반 차이가 없어요. 무명가수라고 노래를 성의없이 부르거나 노력하지 않는 게 아니잖아요.”그래도 유나 씨는 오늘도 웃으며 무대의상을 고른다. 그녀의 노래에 희망을 얻고 미소를 띄울 소외계층을 위해, 언젠간 TV 메인 무대서 노래부를 딸을 위해 TV 켜 놓고 기다리는 늙은 노모를 위해 오늘도 그녀는 무대 위 정열을 노래한다.이현주 I-VIEW기자 o7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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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12.23 (월)
  • 울동네 맛고수, 87화 - 맛고수 베스트 5
  • 스테이크와 된장찌개의 40년 넘는 오묘한 조합

    [외고 · 칼럼] 스테이크와 된장찌개의 40년 넘는 오묘한 조합

    ​인천 맛집의 오래된 풍경​⑥​해주식당 인천의 오래된 맛집들을 도시의 추억과 함께 돌아보는 코너를 기획하여 연재한다. 서민들이 부담없이 드나들던 식당을 중심으로 3주 간격으로 10회 연재할 예정이다. 필자 이현식은 문학평론가이자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편집자 주>  ​지금은 구월동에 버스터미널이 있지만 예전에 인천의 도시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던 시절에는 버스터미널이 용현동에 있었다. 경인고속도로가 시작되는 지하차도 앞에 터미널이 있어서 이곳을 자주 이용했던 기억이 있다. 그 시절엔 지하차도가 없었다.친척이 살고 있어서 강화나 수원에 갈 일이 종종 있었는데 그때는 어김없이 용현동의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이 편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터미널 근처에는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고 그런 만큼 식당들도 많다. 어느 도시에 가더라도 마찬가지이다.터미널 근처의 식당이 맛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고정 손님이 아니라 오고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하다 보니 값은 비싼데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생길 수 있다. 아니면 그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므로 여러 식당 가운데 살아남으려면 값도 싸고 맛도 좋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평가도 있을 수 있다. 무엇이 옳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독특한 분위기와 맛으로 오랜 세월을 버텨가고​ 있는 해주식당.▲해주식당 메뉴판​맛으로 승부하며 이어온 41년 연륜그런데 옛 터미널 근처의 해주식당은 그곳이 터미널이어서 식당이 들어선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터미널 근처이긴 해도 조금 걸어야 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옛 터미널에서 이삼백미터는 떨어져 있다.터미널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에 비해 접근성은 떨어지는데 맛은 여느 식당과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이삼백미터 걷는 수고가 전혀 아깝지 않다. 어쩌면 터미널 가깝게는 땅값이나 임대료 때문에 가게를 내기 어렵고 그 대신 맛으로 승부하자는 생각에 그나마 이런 곳에 가게를 낸 것이 아닌가 혼자 추측해 본다. 그만큼 해주식당은 독특한 분위기와 맛으로 오랜 세월을 버텨가고 있다. 올해로 개업 41년째를 맞는다니 그 연륜이 결코 짧지 않다.이곳을 처음 찾은 건 거의 20년 전 어린이날이었다. 아직 아이들이 걸음마를 띌 정도였는데 친한 후배 네 가족과 함께 난데없이 어린이날이라면 갈 법한 식당과는 한참 거리가 먼 식당을 찾아간 것이었다. 그 후배나 나나 유명세를 들어서 알고 있었고 어린이날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곳에 가서 고생할 게 아니라 이곳이 어떻겠느냐고 의기가 투합해 찾아 갔다. 다행스럽게 그 후배 네가 식당 근처에 살고 있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해주식당’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스테이크’를 팔고 있었다.▲서양식 소스에 찍어 먹는 해주식당의 스테이크▲스테이크와 함께 나오는 반찬그런데 해주식당의 스테이크는 여느 부대찌개 집에서 파는 스테이크처럼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등과 스테이크라 불리는 소고기를 썰어 함께 볶아 먹는 그런 부류가 아니라 그냥 순수한 스테이크라는 게 다른 집과 구별된다.불판에 버터를 두르고 스테이크를 구워 서양식 소스에 찍어 먹는다. 거기에 반찬은 김치나 감자조림, 콩나물 무침 등이 나오는, 참으로 독특한 식단 구성이다. 그런데 이걸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먹었다. 고기가 질도 좋고 먹음직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패밀리 레스토랑과는 다르게 양도 풍족했고 딸려 나오는 반찬이 어느 것 하나도 빼놓을 것 없이 맛있었다.예전에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고기를 이용해 이런 독특한 메뉴를 개발하지 않았을까 한다. 어른들도 소주에 스테이크 안주가 너무 잘 어울려 어린이날 치고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자찬하였다. 해주식당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스테이크를 파는 이곳은 메뉴 구성도 다소 맥락이 없기는 하다.주꾸미구이도 팔고 삼겹살, 제육볶음이나 오징어 볶음도 판다. 주꾸미구이 역시 스테이크에 못지않다. 불판에 버터를 두르고 주꾸미를 구워 먹는데 맛이 의외로 좋다. 오랜 연륜에 따라 차근차근 메뉴가 더해진 게 아닌가하고 짐작만 할 뿐이다.이 식당의 숨은 강자는 뭐니뭐니 해도 ‘된장찌개’해주식당의 숨은 강자는 뭐니 뭐니 해도 따로 있다. 바로 된장찌개이다. 어떤 식당이고 흔한 메뉴가 된장찌개, 김치찌개이건만 그렇다고 정말 이들 음식을 잘 만드는 집을 만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대부분 공장에서 파는 된장으로 찌개를 끓이면서 된장찌개라고 하는데 이는 된장찌개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된장찌개는 오래 숙성시키고 발효된 장에서 나오는 독특한 향과 구수함이 어울려야 진짜 된장찌개이다. 집에서 만든 된장찌개가 풍겨내는 구수함을 맛보는 일은 요즘은 더욱 어려운 일이 되었다. 집집마다 된장을 담그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 그렇다.그래서 해주식당의 된장찌개가 옛날보다 더욱 빛이 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주식당의 된장찌개에 뭔가 특별한 게 있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다. 멸치에 된장을 풀고 감자나 호박, 대파 정도를 썰어 넣은 평범한 찌개인데도 그 맛은 여느 된장찌개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 맛의 비결이야 된장에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된장 맛이 남다른 해주식당의 된장찌개최근 해주식당 갈 일이 모처럼 만들어졌다. 20년 전에 가고 아마 처음이지 싶을 정도로 발걸음이 뜸했었고 이쪽 동네를 올 기회도 거의 없었다. 후배 네 가족도 신도시로 옮겨가 이사한지도 이미 오래 되었다. 그런데 마침 친한 친구가 인하대 병원에서 큰 수술을 받고 장기 입원중이어서 문병차 근처에 갔다가 이곳이 떠올랐던 것이다.문병을 마치고 함께 간 친구들과 해주식당을 찾아 스테이크에 소주 한잔하고 된장찌개로 입가심을 하는데 친구들이 저마다 이런 곳을 어떻게 찾았냐 하며 신기해한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의 이사를 하는 친구는 서울의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먹는 고급 요리도 이곳 된장찌개는 쫓아가기 어렵다고 말한다.실제로 그럴리야 없겠지만 편안하고 격의 없이 먹을 수 있는 동네 식당 분위기에 오래된 된장의 구수함이 뿜어내는 정취와 된장보다 오래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자리는 돈으로도 사기 어려운 것임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다만 모두들 건강하기를 바랄 뿐이다.글· 사진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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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12.23 (월)
  • 커피로 그리는 인천萬話- 조화현 단장

    [인터뷰] 커피로 그리는 인천萬話- 조화현 단장

    ​음악으로 길을 내는 연주자,‘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커피로 그린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거짓말 좀 보태자면, 초등학교 때부터 남학생들이 한 트럭씩 따라다니곤 했죠. 공연 한번 했다하면 꽃다발 맡겨놓는 부스에 온통 제 꽃들로 넘쳐나 더 쌓을 곳이 없을 정도였어요. 어려서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했기 때문에, 막연히 음악선생이나 음악가가 되는 게 꿈이었죠. 반장, 부반장은 항상 떼 논 당상이었고 합창단에 고적대 활동도 겸했는데, 도화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때, 스케이트를 타다 크게 넘어지면서 대퇴부 골절상을 당했어요. 엑스레이에도 잘 드러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참고 버틴 게 화근이었죠. 혼수상태에 이르러 병원에 실려 가고서야 대퇴부골수염으로 진행된 걸 알았어요.”클래식 불모지 인천에 실내현악합주단 만들어 15년간 활동상인천 여중으로 진학해서는 엄마 등에 업혀 겨우겨우 출석일수를 채우다, 휴학까지 심각하게 고민했을 정도였단다. 클래식음악의 불모지 같던 인천에 ‘I-신포니에타’라는 실내현악합주단을 만들어 15년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문화CEO인 조화현 단장(50세) 얘기다.조단장은 1인 3역은 보통이고 5역까지 거뜬히 소해내면서도, 항상 가식 없이 목젖을 내보이며 호탕하게 웃을 줄 아는, 그야말로 외유내강 형의 강철여인이다.“전신 깁스를 한 채 기독병원 입원실에서 누워 보냈어요. 독한 염증치료제 때문에 걸핏하면 먹은 걸 토하기 일쑤였고, 참을 수 없는 가려움에 대바늘을 허리 틈으로 넣어 긁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죠. 어린이날 수봉공원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도 보고 싶고, 화단에 나가 피고 지는 앵두꽃을 딱 한번만 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어요. 배치고사 때 전교 5등으로 입학했는데, 반 아이들이 필기노트를 병원으로 보내줘 진도는 그럭저럭 쫒아갈 수 있었죠. 그렇게 6개월 후 깁스를 풀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이, 피아노로 기어가 건반을 두드려보는 거였어요. 그 후로도 한동안 목발신세를 져야 했지만요.”2학년 때부터는 현악반 활동을 하면서 합창대회 지휘도 직접 하고, 손수 레퍼토리를 짜 최우수상을 타기도 했는데, 그것이 연주는 물론이고 음악기획에 대한 재미와 소질로 발전하게 된 계기였단다. 박문여고로 진학하면서 피아노와 바이올린 중 바이올린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다. 학교에 합주반이 따로 없어 당시 인천교대 교수였던 홍종수 선생님께 레슨을 계속 받았다.“인천시내 고등학생들이 모인 연합중창단에서도 활동하고, 교회성가대와 합창단 반주도 도맡았죠.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이루어진 피아노 3중주단을 만들어, 각종 행사나 축제에 초청받아 공연도 했고요. 레퍼토리 가운데 S. Adams 의 ‘거룩한 성’을 첫머리에 올리곤 했는데, 사회자가 착각해 우리 3중주단 이름을 ‘아담스’로 소개하는 바람에 졸지에 ‘아담스 트리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 재밌는 일화도 있었죠.”예체능계 모의고사 성적이 전국 1등을 찍기도 했고 악기연주도 자신만만했는데, 막상 지원했던 대학에 허무하게 떨어졌단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 몇 날을 밥도 못 먹고 울기만 했다. 오빠 둘이 대학생에 동생마저 이듬해 대입수험생이 되는 2남2녀의 집안 형편상, 도저히 재수를 하겠다고 고집부릴 상황이 아니었다. 결국 국립강릉대학 음악과에 4년 전액장학생으로 들어갔단다.“대학에 들어가자마자, 지도교수님께서 바로 지방 5개 도시 순회연주회 협연을 수많은 선배들을 제쳐두고 제게 맡겨주셨어요. 오케스트라에 성악합창단까지 동원된 아주 큰 무대였는데, 신입생에게 협연을 맡긴 건 전무후무한 파격이었죠. 덕분에 한동안 선배들 눈총에 시달려야했어요. 그 지도교수님이 인천시향 음악감독과 인천음악협회장, 미추홀청소년오케스트라를 지휘했던 조학연 교수님이세요. 하필 저랑 이름자가 거의 비슷해 집안친척이라는, 엉뚱한 헛소문이 돌기까지 했죠.”대학에서도 조단장의 인기는 여전히 하늘을 찔렀단다. ‘재미있게 놀아보자’를 모토로 ‘열 친구’라는 볼링서클을 앞장서 결성해, 체육과 친구들은 물론이고 교수님들까지 끌어들여 진짜 신나게 놀았단다. 볼링 핀이 10개인 것에 착안해 서클이름을 ‘열 친구’라 한 것인데, 기숙사 오픈하우스 행사나 연주회 때면 진짜 꽃만 한 트럭이 들어올 정도였단다.‘에이프럴 현악앙상블’ 합주단 성공후 ‘i-신포니에타’로 명칭 바꿔​“대학을 졸업하고 인천 만수동에 ‘파랑새음악학원’을 차렸어요. 전문 연주자가 직접 가르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학원은 나날이 성황이었지만, 갈수록 제 속마음은 알 수 없는 갑갑증으로 미칠 지경이 되었죠. 직접 마음껏 연주도 하고, 공연을 만들어 무대에 올리고 싶어 몸이 근질거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가르치던 학교선생님들을 모아, 1995년 ‘인천교사 현악합주단’이란 걸 만들어 정기공연도 갖고 지휘도 했죠. 2000년엔 옥련동 쌍룡아파트 상가에 한 타임 당 딱 한 명씩만 아이들을 뽑아 개인레슨을 하는 스튜디오를 오픈했는데 서로 들어오려는 아이들이 줄을 섰어요. 하지만 ‘바이올린은 어려운 악기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거냐?’, 반드시 부모보다 아이와 직접 상담을 거친 후, 다짐을 받고 꼼꼼히 선발해 가르쳤죠. 그 아이들이 지금은 변호사도 되고 의사도 되어 찾아오곤 해요. 물론 음악을 전공해 연주자도 되고 교수가 되기도 했고요.”그래도 평생 악기 하나에 의지해, 수없이 날 세워 온 음악인생을 이렇게 아이들만 가르치다 끝내긴 너무 억울하더란다. 진짜 프로들과 짜릿한 음악을 마음껏 기획하고 연주해보고 싶은 욕망이 자꾸 가슴을 치받았다.기어코 2004년 4월, ‘에이프럴 현악앙상블’이라는 합주단을 창단했다. 소위 ‘모여라 오케스트라’를 전전하던 실력파 연주자 8명을 불러 모은 것이 그 시작이었다. ‘모여라 오케스트라’는 프로젝트에 따라 그때그때 임시로 모여 급조되는 ‘비상임 음악가’들을 부르는 별칭이란다. 평생 음악밖에 모르는 전공자들이 제대로 된 소속조차 없이 새벽인력시장의 일용노동자처럼 팔려 다닐 수밖에 없는, 예술계의 이면을 보여주는 씁쓸한 이름인 셈이다.“이탈리아의 실내합주단 ‘이 무지치(I Musici)’를 벤치마킹한 거예요. 이탈리아말로 ‘음악가들’이라는 뜻의 ‘이무지치’는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출신 연주자 12명이 1952년 결성한 합주단으로 지금껏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어요. 그 신화를 인천에서도 만들어 보고 싶었죠. 첨엔 돈이 없어 각자 회비를 걷어 운영해야 했어요. 무조건 1주일에 두 번씩 모여 연습을 시작한지 꼭 1년 만에, 드디어 2005년 연수구청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열었죠. 결과는 대성공이었어요. 450석 전석이 꽉 찼죠. 평생 음악을 해오면서도 변변히 자신의 진짜 음악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단원들은 물론이고, 그 가족들과 선생님들까지 완전감동의 도가니였어요.”그 성공을 계기로 합주단 이름을 ‘i-신포니에타’로 바꾸고, 그해 10월, ‘인천인현동화재참사’ 6주기를 맞아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아이들과 협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적고 선후배 교류의 장이 협소한 인천아이들을 위한 배려였다. 그때 무대에 세웠던 제자 중 하나가, 올해 2019년 ‘아트센터 인천’ 15주년 기념공연 때도 바이올린 협연을 했던 이재혁君이란다. 경기예고를 수석졸업하고, 한예종 3학년에 재학 중인 재목으로 성장한 것이다.“‘i-신포니에타’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막 설립된 인천문화재단으로부터 1년짜리 기금후원을 받게 됐어요. 그래서 인천시립 박물관 재개관에 맞춰, 박물관 석남홀에서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시작한 게 2006년이에요. 그때 석남홀에 피아노며 보면대, 콘트라베이스 의자 등을 기증하고 음악공연장으로 꾸몄죠. 새벽 1~2시까지 박물관에서 공연준비해가며, 관장이 7번 바뀌는 동안 공연 횟수를 20번으로 늘려야 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어요. 하지만 점차 공모를 거치도록 규정이 바뀌고, 공연 횟수도 대폭 줄면서, 박물관 공연은 접을 수밖에 없었죠. 그래도 단원들 월급은 줘야 해서, ‘인천아트플랫폼’이 오픈되자 ‘문화재 존으로 떠나는 클래식공연’을 시작했어요. 개항장 문화재코스 답사와 함께 클래식공연도 즐기는 프로그램이었죠. 역시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생생 문화재 클래식공연’ 성공의 여세로, 2009년엔 ‘베네수엘라’의 무료음악교육 시스템인 ‘엘 시스테마’를 본 떠, 칠통마당 현 인천서점자리에서 ‘i-씬 엘 시스테마’라는 ‘무료아동악기지도 프로그램’도 열었단다. ‘잠자는 악기를 모읍니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보내온 악기들을 고치기도 하고, 새로 장만하기도 해서 19명의 아이들을 지도해 ‘i-신포니에타’ 공연 때마다 잘하든 못 하든, 꼭 한 스테이지 씩 무대에 세웠단다. 이 프로그램은 재정형편으로 2013년까지 5년을 이어가다 끝내 중단했다.“간석동 ‘문화공간 소풍(문화공동체 문화바람)’의 상주단체를 거쳐, 2014년 콘서트하우스 ‘현’을 동인천 삼화고속자리 8층에 오픈했어요. 자생력을 갖춰 10년 후 ‘i-신포니에타’ 공연장과 인천 문화예술의 정거장으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시도였죠. 하지만 결과는 쓰라린 실패로 끝났어요. 단지 임대료가 상상외로 싸다는 이유 하나만 보고 앞뒤 재지 않고 덜컥 벌였던 일인데, 밖에서는 ‘i-신포니에타’가 돈을 많이 번 걸로 오해해 지원을 끊었고, 내부적으로는 공짜 지인손님들이 태반이라 커피숍과 레스토랑 영업의 적자폭이 갈수록 늘었거든요. 게다가 100평이나 되는 넓은 홀의 냉난방비며 운영비도 장난이 아니었어요. 밖에서 공연 뛰어 만든 돈으로 아슬아슬 적자를 메꿔나가며, 명사들의 ‘북 콘서트’ 위주로 콘셉트를 바꿔 보기도 했지만, 2018년 7월 끝내 문을 닫아야 했죠. 하지만 해보고 싶은 것 다 해봐서 여한은 없어요. 좋아하는 책 실컷 읽었고, 안도현 작가를 초청해서는 무대에 연탄도 올려놓고 대화 중간에 객석과 민어회 파티를 열었는가하면, 오인태 ‘밥상 차리는 시인’ 때는 아예 작은 소반에 밥상을 차려 수육이며 소성주 파티를 벌이는 등, 음악공연 무대에서는 상상도 못할 파격을 제 맘껏 저질러봤으니까요. 그래도 우리 콘서트하우스 ‘현’의 북 콘서트가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 경북 청송에서까지, ‘객주’ 김주영 작가의 북 콘서트 기획요청이 왔을 정도죠.”아직 분출하진 못한 '끼' 많아 2020년이 기다려져기금신청에도 떨어지고, 어떻게든 ‘i-신포니에타’를 유지하기 위해 조단장은 어쩔 수 없이 외도를 선택해야했다. 2017년과 2018년 제2회, 제3회 ‘순천만 국제교향악축제 예술감독’에 연속으로 취임한 것이다. 성악가 조수미, 피아니스트 양방언, 지휘자 금난새, 이탈리아 최고의 실내악단 ‘이 무지치’ 등 초 호화게스트로, 지방공연으로서는 흔치 않는, 5만 관객유치라는 흥행기록도 세웠단다. 3회 마지막 야외공연은 빗속에서 강행됐지만, 미리 우비를 준비한 탓에 동요 없이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지난 2019년 11월 30일, ‘i-신포니에타’ 창단 15주년 특별기획공연을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마쳤어요. 1,727석의 거대공연장을 1,300여석이나 채웠죠. ‘천천히’라는 음악용어‘ADAGIO’를 타이틀로 정한 건, 우리 ‘i-신포니에타’의 연주가 인천시민들의 가슴 속에 천천히, 오래도록 녹아들기를 염원해서예요. 2012년부터 경인방송 FM에서 ‘i-신포니에타 조화현입니다’라는 프로도 맡아오다, 지금은 목요일 아침 8시10분 ‘조화현의 문화톡톡’을 진행하고 있어요. 저 조화현이 인천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끼’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는 증거죠. 2020년이 기다려지는 이유예요.”글·​ 커피그림  유사랑 i-View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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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12.27 (금)
  • “어려운 처지에 놓인 다문화여성 돕는데 최선”

    [인터뷰] “어려운 처지에 놓인 다문화여성 돕는데 최선”

    ​아랍어 통역 및 번역일 하는모로코 출신 레일라씨​▲아랍어 통역 및 번역일 하는 모로코 출신 레일라씨​25년을 모로코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온 이주 여성 에니아 지파티하,레일라(39)씨는 인천에서 15년째 살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상태이다. 그녀는 5학년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인천 송도에서 아랍어 통역 및 번역 업무를 하고 있다.레일라 씨는 “2008년에 첫아기를 출산 후 한 달 반 만에 일하러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서툰 한국어로 하루에 12시간 가까이 파출부, 식당 설거지, 서빙 등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육아를 위해 장시간 일을 할 수 없어 2011년부터는 한국어 실력을 늘리고자 없는 시간을 쪼개 공부했습니다. 그런 피땀의 결과로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2013년도에 중부경찰서로부터 4대 사회악 범죄피해 홍보 명예 경찰로 위촉받았습니다. 이후에도 경인교육대학교 한국다문화교육원, 가천의과대학교 등에서 수많은 수료증 및 자격증 한국어 교실 고급과정을 밟고 한국어 능력 시험, 통역사 자격증 취득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통 번역 일을 시작한 계기를 말했다.▲초등학교에서 아랍어를 가르치고 있는 레일라씨.레일라씨는 오전에는 초등학교에서 아랍어를 가르치고, 점심 이후에는 사무실에 출근해서 업무를 본다. 지난 2년 6개월 간 인천공항 세관 및 입국장 통역, 9년간은 법원, 경찰, 검찰에서 3년은 한국 이주여성 인권 센터에서 그리고 출입국관리소 비자 연장, 병원 동행, 부동산 중개소, 유치원, 어린이집 등 아랍어 번역 및 통역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직접 방문한다.“인천에서 열심히 일하고 활동하면서, 큰 보람과 인상 깊었던 일도 많았습니다. 애기와 엄마가 한국에 왔는데 먹을 것도 없고, 잘 곳은 있는데 난방이 안 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외국여성들을 많이 봤습니다. 한 번은 보호자 역할하면서 분만실에 함께 들어가 출산을 지킨 적도 있었습니다.”“힘든 점도 많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경우가 많다보니 문화와 종교의 차이를 완벽하게 통역하여 전달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통역하면서 개인 생각이나 주관이 개입 되는 경우가 있어 객관성을 유지하며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힘들었어요. 경찰 법원 관련 일은 범죄와 연루되기에 여성 혼자서 감당하기는 어려운 점도 많아요.”▲레일라씨의 수료증들.사실 아랍어 통역은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시급이 높고 기관과 관계를 잘 유지하면, 꾸준히 일이 들어 올 수 있다고 한다. 더 나아가 사기업에서 일을 한다면, 더 높은 일급, 연봉을 보장받을 수도 있지만 엄마로서 아이를 돌보고 키워야하는 입장에서 장거리나, 출장 등을 갈 수 없다 ‘딱 거기 까지 만큼만 아들을 위해 바치는 시간’ 기준에 따라 사는 것이 레일라 씨의 앞으로의 비전이라고 했다.레일라씨는 최근에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려고 검색하다가 아랍어 SNS로 친구와 친구를 맺었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로부터의 도움요청이 늘어났다고 한다. 인천은 아직 아랍어통번역의 불모지이기 때문에 아랍어 통번역의 도움 요청이 필요한 분들을 힘껏 도울 생각이다.​ ​■ 하민 아랍어 번역 통역 사무실○ 주 소 : 송도 연수구 인권로 2번지 송도프라자 405호○ 문 의 : 010-4543-3341​이영화 I- View 객원기자  movie73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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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12.27 (금)
  • 사진에 담은 인천 무용, 40여 년

    [외고 · 칼럼] 사진에 담은 인천 무용, 40여 년

    ​무대사진가의인천문화예술회관 이야기①​​1982년 4월 10일, 지금부터 37년 전 이야기가 시작된다.그전에는 이런 저런 인천을 소재로 사진작업을 해 오던 차에 인천시립무용단이 창단 공연을 한다고 촬영의뢰가 왔다. 당시 이영희 예술감독(조흥동, 김매자, 배정혜, 등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 무용가이며 경성대 무용과 교수로 2008년에 퇴임)이 초대 감독으로 발탁되어 의욕을 불태웠다.▲​1986년9월27일에 공연한 [차별이 없음을 보다]의 브러시오 표지와이영희예술감독의 공연모습주안의 인천시민회관에서 시작된 무대사진 촬영, 무대시설은 열악했지만 이미 1966년에 창단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주로 공연한 무대였고 공공기관 행사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던 시기이다. 더욱이 1986년에 일어났던 5.3인천항쟁의 장소이기도 하다. 당시 주안은 일반주택과 낮은 건물들이 들어찬 구도심이었고 서울 인천 간의 경인국도에 있는 메인도로 주변이었다.가슴이 설레었다. 공식적인 무대촬영을 처음 하는 나에게는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굴레야 굴레야’ 는 인간의 근본 업보를 통해 인간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철학적 근간을 다룬 무게있는 무용작품이었다.지금 생각하면 무모하게도 좋은 작품을 만들 욕심으로 핫셀블러드(스웨덴제의 중형포멧 카메라)를 들이대어 리허설을 촬영했다. 당시 12컷 찍히는 필름을 20롤 넘게 촬영할 정도로 열정에 불탔고 본 공연에는 35mm 슬라이드필름과 흑백필름을 사용했다.▲​1982년4월10일 창단공연 [굴레야 굴레야] 1부 멍애/ 태어날 때 부터 업보를▲​핫셀블러드 카메라로 찍은 창단공연의 홍보용 리허설 사진이영희 예술감독의 연출은 무대에서 심오한 철학의 세계를 보는 듯 했다.1982년 초연을 필두로 1983년에는 인천의 정체성을 표현한 [갯마을’, 그리고 1986년에는 거대한 직사각형 거울을 입체로 설치해 단조로운 무대를 환상적으로 변화시킨 현대적 한국무용의 탈피로 ‘차별이 없음을 보다’, 1987년에 근육질의 남성무용수를 대거 무대로 올려 에너지의 원천을 상징하는 기와 공의 신체적 이미지를 무대에 표현한 ‘합의 에너지’에 절정을 달한다. 역시 초임으로 온 그 분의 예술적 인간적 고뇌가 표현되는 것을 깨달았고 나는 이때부터 무대사진에 빠져 들었다.이런 감독의 생각에 부합하기 위해 무던히 시행착오를 거치고 정신없이 무대에서 살았다.서울에서 열리는 유명한 무용공연도 찾아다니며 관람했다. 그 중 정재만 무용가의 ‘홰’는 나에게 충격이자 감동이었다. 닭의 횃대에 올라 추는 춤의 형상이었다. 인간의 형상이 무대에서 이렇게도 예술의 경지을 보여주는지에 대해 깊은 감동을 주는 무용이었다.그러면서 인천전문대 현대무용과 정숙경교수와의 인연으로 수없이 많은 현대무용도 접하게 되었고 당시 인천의 무용 사진을 도맡아 찍기도 했다.무대사진은 한국무용과 연극이 제일 어렵다. 한국무용은 특유의 박자에 넘어가는 몸짓이 남달라 무용을 공부하지 않고는 절정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무던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면 영락없이 이 순간보다 반 스탭 전이거나 다음이라고 지적당했다. 무용수들의 어우러짐이 예술적이고 정교해야하며 촬영 포지션이 중요했다.연극은 2명이상의 배우들이 행위를 서로 주고받는다. 표정과 신체언어가 합일하는 지점이 있다. 극 중에서 하이라이트도 존재한다. 감독의 예술적 지향과 주제가 드러나는 지점이다.▲​1987년 창단6주년으로 공연한 [합의 에너지] ▲​1987년 창단6주년으로 공연한 [합의 에너지]무대사진은 공간과 깊이로 표현한다. 행위가 이루어지기 전에 나는 그 곳에 가 있어야한다. 하나, 둘, 셋에 행위가 이루어지면 사진가는 둘과 1/2에 셔터를 눌러야 한다. 감각이다. 무용과 연극은 또 다르며 표현양식도 다르다.지금도 리허설 촬영을 할 때는 객석 옆 어두운 곳에서 기를 모으고 긴장하며 온 몸을 스트레칭한다. 2시간여 촬영이 끝나면 긴장이 풀리고 주저앉아 버리고 만다. 그만큼 에너지의 소모가 많다.무대사진은 무대장치와 무대에서 일하는 사람의 속성을 알아야한다. 스탭들이 무대에서 쓰는  용어도 다르다. 상수, 하수 등 무대의 위치를 부르는 말이 있고 장치들의 전문용어도 알아야한다. 무대는 10여명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그들도 긴장한다, 리허설이던 본 공연이던지,..왜냐하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를 다투는 무대의 연출을 진행하는 책임이 따른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큰 사고없이 지금까지 유지되어왔다. 이것은 모두 무대의 스탭들의 공이다. 어두움 속에서 365일을 지내는 무대전문가들의 고충을 안다. 성격도 달라진다. 폐쇄적이고 늘 긴장 속에서 큰 소리도 난다. 그들의 공간과 깊이에 대한 고민들은 일반사람과 다르고 이해가 필요하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와 행위를 보며 작품은 절대로 한 사람의 힘으로 탄생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한다. 그래서 난 무대 스탭들을 존경한다. 그들의 직업은 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이다.촬영하기 전에 대본을 받고 몇 번씩 읽으며 주제나 소재에 대한 공부를 한다. 공연이 가까워지면 연습실에 진행하는 런(처음부터 끝까지 연습하는 시간)을 보고, 공연 전 무대셋팅이 되면 조명과 오디오, 공간, 등 공연의 흐름과 장면을 머릿속으로 기억한다. 홍보를 위한 촬영은 드레스리허설(모든 의상과 분장을 하고 실제공연처럼 진행하는 리허설)에 근접촬영과 다양한 앵글을 촬영한다. 그리고 공연 마지막 날에 날을 잡아 본공연을 촬영한다.당시는 아날로그 시대이라서 한 작품을 촬영하면 보통이 2대의 카메라로 30롤 정도 촬영한다. 거의 1,000컷에 달한다. 물론 모터드라이브(연속으로 촬영하는 장치)를 달고 촬영한다. 그러나 아무 때나 연속으로 셔터를 누르지 않는다. 감각에 의존하여 미리 보아둔 장면에 연속촬영을 하게 되는 것이다. 후배들은 어떻게 정점에서 촬영하느냐고 궁금해 하지만 1시간이 넘는 무대의 진행과 장면을 머리속으로 기억하는 노하우를 오랜 시행착오 끝에 섭렵했다.▲1991년 공연된 인천시립극단 제2회 공연.인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의 [만선]을 인천시민회관에서 올렸다.예술감독의 예술적 역량을 읽어야하고 미리 공연의 주제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다. 오랫동안 촬영하다보니 각각의 단원들 캐릭터를 알게 되고, 얼굴과 무대의 공간, 오디오, 동작, 위치를 파악하게 된다.이것을 현상하고 밀착 프린트(암실에서 필름 5컷짜리를 5-6줄 정도로 늘어놓고 인화지를 덮어 1:1크기로 인화하는 작업)하여 그 중에서 좋은 A컷들을 모아 다시 5x7인치로 프린트를 하고 최종 선정된 사진을 2배의 크기(8x10인치)로 확대해 보내게 된다.최종프린트를 위한 암실작업에서는 부분적으로 어둡게 하거나 밝게 조정하면서 수없이 많은 NG사진들이 나온다.지금의 디지털사진도 마찬가지이다. 촬영 컷 수나 디지털 암실인 포토샵작업도 만만치 않다. 힘들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2000년과 2003년 사이 디지털로 바뀌어 가는 과정에서 나도 과감하게 디지털로 교체했고 큰 월사금을 내고 디지털을 공부했다. 매일 서울로 오고가며 2년동안 디지털공부를 하면서 결국은 작업과정도 중요할뿐더러 무대사진의 정점은 역시 이미지이며 근본은 인간적이어야(아날로그적이어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도 필름사진 작업을 병행하지만 필름사진은 나름대로의 맛이 있다. 과정과 결과물이 다르고 표현양식의 느낌도 다른 것을 안다.나의 사진역사에서 무대사진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8년의 인천시립무용단 역사와 올해 인천시립극단 30주년공연을 작업하면서 내가 인천에 살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인천시립예술단은 자랑스럽게 어느 도시보다 훌륭한 역량으로 성장해 왔다.행정을 맡은 공무원과의 갈등도 있지만 예술을 이해하는 제작자와 집행하는 지적인 사람과의 사고차이라 할 수 있고 인천광역시의 문화예술투자가 2%이상 이루어진다면 바랄 게 없다.한 가지 주목할 것은 단원과 스탭들의 고생이다. 혹자는 일정한 준공무원으로서의 일정한 수입에 무엇을 고민하느냐 하겠지만 그들의 삶은 일반인의 삶과 다르게 예술적 지향과 현실 속에서 공동체의 이해와 아량, 그리고 나눔이 필요하다. 한 편의 연극이 끝나면 극 속에서의 배역 인물의 속성으로 한동안 마음을 추스르기 어렵다고 한다.글· 사진 류재형 자유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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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12.23 (월)
  • 국내 최고 높이 청라시티타워, 2023년 완공  외

    [인천뉴스] 국내 최고 높이 청라시티타워, 2023년 완공 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달 21일 첫 삽을 뜬 청라시티타워 건설과 관련해 현재 변경된 디자인에 대한 건설자문위원회의 승인을 받기 위한 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후 경관 · 교통 · 소방성능 · 건축심의 · 건축허가(변경) 및 구조안전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타워부 파일공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제청은 또 구조적 불안정으로 인해 착공이 지연되지 않도록 2회에 걸친 공탄성 실험(사전 · 본실험)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라시티타워 조감도 이와 함께 경제청은 연말까지 청라호수공원 내에 있는 청라시티타워 부지 전체에 높이 7m의 펜스를 설치하고 토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업체 선정과 사토장이 결정되면 세륜기 설치 등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2월부터는 하루 1,200㎥, 전체 약 30만㎥ 정도의 토사를 반출할 예정이다. 또 흙막이 벽도 설치, 지하 약 9m의 토공사를 내년 9월말까지 완료한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호수공원 일대 부지면적 1만평(33,058㎡)에 높이 448m 규모(지상 28층, 지하2층)로 건설돼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완공되면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 타워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타워로 기록된다.  지역사회 기여 모범취업 알선업소 9곳 선정인천시가 지난 23일 모범적인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직업소개소 9곳을 ‘2019년 희망⁺ 취업알선업소’를 선정하고 유공자 2명에 대한 표창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와 유공자는 직업소개업 본연의 역할은 물론 자원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직업소개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든 공이 인정되어 선정됐다. ​인천에는 현재 578개의 직업소개소(무료 37개, 유료 541개)가 있으며, 이곳을 통해 연간 150여만 건의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상용직에 대한 소개도 하지만, 건설근로자, 파출 등 일일근로자에 대한 직업소개와 취업지원으로 지역사회 일자리지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시는 건설업체와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인천시민 우선 고용을 부탁하는 공문시행 등 공사가 적은 동절기에 타 지역과 불법 외국인근로자로 인해 시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도 해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희망⁺ 취업알선업소」라는 명칭으로 모범직업소개소 인증과 유공자 표창을 시행하고 있다.   노동존중 인천특별시대를 연다인천시는 12월 27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와 노정 정책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단체와 소통을 통해 지역노동현안을 해결하고 주요 노동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김영국 의장과 산하 산별연맹 인천지역본부장 등 노동조합 대표자와 인천시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는 근로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사회서비스 공공성 확대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설치 ▴택시쉼터 설치 ▴인천내항재개발 ▴중고차 물류클러스터 조성 ▴구월농산물 이전 관련사항 등 10개 요구안을 설명하고 시(市)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인천시는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에서 요청한 정책요구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검토의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히고, 각 요구안마다 해당 국장이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답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목표액 초과 달성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12월 23일 기준으로 9억 627만 달러에 이르러 올해 목표액(6억 3천만 달러) 대비 144%를 달성했다. 도착액은 1억 4,418만 달러로 목표(8천만 달러) 대비 175%의 성과를 거뒀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출범 후 지금까지 거둔 외국인직접투자(FDI) 총 누계 신고액은 127억 75백만 달러에 이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 12월 6일 저온복합물류센터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미국 ‘이엠피(EMP)벨스타’가 투자지역을 송도로 신고함에 따라 목표액을 초과해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외국인직접투자(FDI) 목표 초과 달성은 지속적인 국내외 경기 침체, 올해 정부의 투자유치 지원제도 개편 등으로 외국인직접투자 유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어려운 투자유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방문은 물론 총 28회의 국내외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영종에는 첨단항공물류센터 ‘스카이로지스’를 유치했고, 송도에는 ‘오덱’ 수소연료전지 전극촉매 제조시설과 ‘이엠피(EMP)벨스타’ 저온복합물류센터 등을 유치했다. 이밖에 아이리스오야마, 현대무벡스, 헨켈, 한국이구스, 오티스엘리베이터, 머크, 하나금융타운 글로벌인재개발원 등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입주했다. 하지만, 내년에도 세계교역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당장 수익창출이 어려운 4차산업 혁명 관련 투자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외국인직접투자에 부정적인 요인이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유치에 대한 인센티브 부재로 인해 외투 유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에서는 단순한 아이알(IR)방식의 투자유치나 수동적 활동에서 벗어나 잠재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인센티브를 개발하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증액투자 유도 및 잠재투자자를 발굴해 나가는 등 전략을 전환하여 투자유치에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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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12.27 (금)
  • 전국 최초, 차에서 책 대여 ‘북 드라이브’ 서비스

    [인천뉴스] 전국 최초, 차에서 책 대여 ‘북 드라이브’ 서비스

     인천시미추홀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북 드라이브 시스템’을 개발하여 대 시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민체험 시연회를 12월 23일 오후 3시에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북 드라이브 시스템’ 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서비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진행됐다. 미추홀도서관장은 “북 드라이브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미추홀도서관과 도서정보시스템 개발사인 주식회사 이씨오와 공동·​연구 개발하여 공동특허를 출원중에 있다”며 “2020년 1월 2일 홈페이지 등 온라인 서비스와 연동하여 시민들에게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도서 대출 서비스와 다르게 차량을 이용한 서비스를 추가하여 제공하는 만큼 이용자 및 주변 보행자에 대한 안정적이며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추홀도서관은 시민들이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 도서정보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에 있어서 선도적 위치를 지켜나갈 계획이다.  내년부터 수요자 중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인천시는 내년 1월부터 기존 6개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하여 노인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 노인돌봄서비스는 ▲돌봄 기본 ▲돌봄 종합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초기 독거노인 자립 지원 ▲단기가사 서비스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6개 분야로 제공기관이 대상을 선정하고, 정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급자 주도의 서비스 체계였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수요자 중심의 노인돌봄서비스 체계’로 구축되어, 개인별 욕구 및 필요에 따라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의‘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 대상자 중 홀몸·조손·고령부부 가구,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도 이용 가능하다. 인천시의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규모는 10개 구·군 24개 권역 13,178명으로 1개 광역지원기관(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24개의 수행기관에서 수행인력 850명(전담사회복지사 64명, 생활지원사 786명)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년대비 수행기관 10개소에서 24개소로, 서비스대상 노인 1만여 명에서 1만3천여 명, 수행인력도 347명에서 850명으로 확대 시행한다. 신규 신청자는 내년 3월부터 각 읍·면·동에서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하며, 신청 후 서비스 대상 선정 조사를 통하여 대상으로 선정된 후,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한다. 기존 노인돌봄 서비스 참여자는 별도 신청 없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어서 받을 수 있다. 유해물질 시험 분석 ‘제품극미량분석센터’ 개소인천시는 12월 20일 오후3시 인천테크노파크 시험생산동에서 섬유 및 장신구 분야 기업·소상공인들의 유해물질 시험분석지원을 위한 ‘제품극미량분석센터(이하 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제품극미량분석센터’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에 따른 규제 강화로 인해 공급자적합성확인대상제품의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직접 제품시험을 실시하거나 제3자에게 제품시험을 의뢰하여 해당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임을 스스로 확인해야하는 상황이 되면서 취약대상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제품에 대한 제품안전 시험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인천 지역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섬유, 가죽, 가구, 장신구 등 생활용품 안전관리 대상 분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집중되어 있어 이러한 기업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 11억1,400만원(국비 780백만원, 시비 33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의류(섬유)제품 안전시험 분석장비 3종과, 장신구 안전시험 분석장비 2종 등을 갖춘 지역거점센터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장비 최적화 및 시운전 단계를 거쳐 내년 2월 초부터 인천지역의 섬유제품, 장식품의 생산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시험분석, 유해물질 검출원인 분석 및 솔루션 제공 등의 기업별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의 : 032-260-0843 인천테크노파크 제품극미량분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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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12.23 (월)
  • 손이 시려워~ 발이 시려워도~ 빙판이 좋아 !

    [인천 이야기] 손이 시려워~ 발이 시려워도~ 빙판이 좋아 !

    ​인천시 연수구, 남동구야외스케이트장 및 썰매장 개장​▲인천 연수구, 남동구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스케이트보다 썰매와 논두렁 빙판에 더 익숙한 40대 이후 세대들은 어릴 적 넓은 논에 물을 대 꽁꽁 얼려 만든 울퉁불퉁한 얼음판에 만국기가 펄럭이는 추억 속의 논두렁 스케이트장을 기억할 것이다. 양쪽 귀와 볼이 붉게 얼어붙도록 장갑 낀 손등으로 흐르는 콧물을 닦아가며 지칠 줄 모르고 타던 썰매와 스케이트놀이. 그 시절 논두렁은 아니지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추우면 더 신나죠!”인천 연수구와 남동구에 야외 스케이트장이 지난 21일 개장 했다. 영하의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문을 연 야외 스케이트장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겨울철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연수구는 문화공원과 송도 미추홀 공원에, 남동구는 수산동과 해오름 근린공원에 단장을 하고 시민들을 맞는다.구 관계자는 “운영시간에 휴식시간을 마련해 빙질관리를 하면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장비까지 빌려주는 대여실 안에는 다양한 사이즈의 스케이트와 안전모가 가지런하게 놓여있다. 개장시간을 앞두고 안전모와 스케이트로 갈아 신은 아이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빙질관리 중인 스케이트장 안을 바라보며 안달이 났다.“빨리 타고 싶어요. 지금 그냥 들어가서 타면 안 되나요?” 아이들은 유리 같은 얼음판을 바라보며 너도나도 한마디씩 외쳐댄다.드디어 빙질관리가 끝나고 입장을 알리자 아이들은 저마다 얼음판을 향해 신나게 달린다.“야호~신난다! 너무 재미있어요. 매일 여기 와서 스케이트 타면서 놀고 싶어요.”아이들과 어른들은 바람을 가르며 얼음 위를 수놓듯 스케이팅 삼매경에 빠져든다. 얼음판 위에서 미끄러지듯 스케이트에 몸을 실고 하늘을 나는 양 즐겁기만 하다.“어른도, 아이도 즐거운 겨울놀이, 이거면 돼!”김은혜 씨(46, 연수구 동춘동)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오길 잘한 것 같아요. 스케이트가 없어도 해결되네요. 여기서 스케이트랑 장비까지 부담 없이 빌려주니까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스케이트도 타고 건강한 겨울방학도 보내고 추억도 만들어야겠습니다.”라며 “이렇게 스케이트를 신고 얼음판에 들어오니까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라고 말하며 아이들의 신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은 저렴한 요금으로 장비까지 대여 받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2020년 2월17일까지 운영되는 연수구 야외 스케이트장은 문화공원과 송도 미추홀공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2019년 마지막날인 31일은 오후11시까지 이용가능하다.이용시간은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9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이용요금은 스케이트 또는 썰매 및 안전모를 포함해서 시간당 2,000원으로 종일권 5,000원 그리고 시즌권40.000원이다. 연수구민은 신분증 지참 시 할인된다. 스케이트 강습기간은 12월31일부터 1월19일까지이며, 금요일을제외한 오전10시와 11시30분에 진행된다. 강사는 스포츠지도자 또는 빙상종목 선수 출신이다.신청은 연수구 스케이트장 홈페이지(www.yeonsuskate.kr)에서 받는다. (문의 : 1661-4403)남동구 야외스케이트장은 수산동16과 해오름근린공원(논현동775)에 위치한다. 운영은 2020년 2월8일까지이며,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오름공원 스케이트장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9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이용요금은 1회(1시간30분)에 1,000원으로 장비대여(스케이트 또는 썰매 및 안전모)포함이다.강습기간은 12월30일부터 1월19일까지이다. 금요일을 제외한 오전10시, 12시에 50분 동안 진행되며 평일강습과 주말강습이 있다. 강사는 스포츠지도자 또는 빙상종목 선수 출신이다.신청은 남동구 스케이트장 홈페이지(namdongskate.kr)에서 받는다.문의 : 수산동 070-4457-7270, 해오름공원 070-4206-3896​박영희 i-View기자 pyh606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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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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