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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 초등학생들, 독립만세운동 선봉에 서다!

    [인천 이야기] 강화 초등학생들, 독립만세운동 선봉에 서다!

    ​3.1운동 정신 계승한 강화·합일초등학교를 찾아2019년은 이 땅에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폭압적인 일제의 식민지배하에 지식인, 학생, 노동자. 농민,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이 폭넓게 참가했던 3.1운동은 일제하의 독립운동사에서 커다란 분수령이었고, 1920년대 다양한 사회운동의 전개와 항일단체 결성에 밑바탕이 되었다.▲합일학교 교사 조구원이 작성한 강화공립보통학교 학생 삼일운동 기사(매일신보 1919-03-16일자)​▲합일학교 교사 조구원이 작성한 강화공립보통학교 학생 삼일운동 기사(매일신보 1919-03-16일자) 확대본​서울의 만세소식을 접한 강화 사람들은 3월 18일 강화읍장날 2만 여명(일본경찰이 작성한 보고서에 의함)이 운집한 가운데 대대적인 만세운동을 일으킨다. 이는 지방단위로는 경상남도 진주와 더불어 가장 큰 규모의 항쟁이었다. 강화는 예로부터 외세침략에 저항한 고장이다. 특히 구한말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 등 민족의 위기를 겪은 강화사람들은 ‘일동 일교운동’ 즉 ‘마을마다 교회 하나 학교 하나 세우기 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불과 2년 만에 강화도 전체에 사립학교가 72개 설립됐고, 그 중 32개가 감리교 계통 학교였다. 인구 6만의 지방 소읍에 이렇게 많은 학교가 건설 될 만큼 강화사람들의 민족의식과 교육열은 높았다. 강화에 만세운동의 횃불이 타오를 수 있었던 것도 어린 학생들에게 독립열망을 가르친 교육기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강화초등학교1898년 4월 1일 강화성내을종공립소학교로 개교한 강화초등학교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초등학교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앞두고 강화읍 만세시위의 진원지이자, 불굴의 독립운동가인 죽산 조봉암선생의 모교인 강화초등학교를 방문했다.▲강화초 학교전경​“개교 120주년을 맞이하여 강화초등학교 역사를 정리 하였습니다. 강화지역 사학자들의 도움으로 1896년 2월 10일, 공립소학교 교원배치현황에 정지석이란 선생님의 발령장을 찾게 되었는데요, 이는 근대학교의 형성과 관련된 중요한 자료입니다. 2019년에는 1896년 개교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확정 지으려 합니다.”강화초등학교 김성환 교장에 따르면, 1910년 3월 12일, 강화읍의 중심가에 위치한 강화공립보통학교 상급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한 교실에 모였다. 학생들은 칠판에 태극기를 그린 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교사들은 혹시나 경찰에 의해 학생들이 다칠까봐 해산을 권유한다. 다음날인 13일은 강화읍 장날. 큰 장을 앞두고 경찰당국은 만일의 소요를 대비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강화초 - 일제강점기 졸업식​​▲강화초 - 1909년 졸업증서​​정오가 되자 강화공립보통학교 여학생 80여명이 ‘대한독립만세’를 목 놓아 부르짖었다. 학교 옆에 열린 시장까지 또렷하게 들릴 만큼 우렁찼다. 경계 중이던 순사들이 출동하여 만세시위 주동자를 체포하였다. 12~13일, 양일간 강화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에 관한 정보는 조선총독부에까지 보고 될 만큼 큰일이었다.이 사실은 인근 합일학교 교사였던 매일신보기자 조구원의 보도로 널리 퍼졌다. 3.18 강화읍장터 만세운동의 포문을 연 10대 청소년들의 당찬 외침이었다.“물론 그때 보통학교 학생은 지금 초등학생보다는 나이가 있죠. 혼인한 학생도 있고 20대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조국 독립을 위해 어린학생들까지 나섰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강화 전역에 퍼집니다. 일제도 긴장할 수밖에 없었죠. 이것은 다음 장이 열렸던 3월 18일 장날에 벌어진 만세시위에 직접적인 동기부여가 됩니다. 저렇게 어린 학생들도 목숨 걸고 싸우는데, 어른들이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선배들의 뜻깊은 항거를 기리기 위하여, 2019년 3월 12일과 13일에는 100년 전 강화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재현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강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3.1운동의 의의를 몸소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독립의 역사 품은 많은 합일학교는 누가 다 폐교시켰을까? - 강화합일초등학교현재 공립초등학교인 강화합일초등학교는 원래 선교사업 일환으로 1900년 잠두의숙에서 세운 사립학교였다. 합일학교에 이어 계명의숙, 보창학교(육영학원)가 연달아 개교할 만큼 강화의 근대교육 열기는 뜨거웠다. 특히 상해임시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했던 이동휘 선생을 비롯한 강화의 지도자들은 근대교육을 통한 구국계몽운동에 힘썼다. 일제강점기 이후, 합일학교는 민족교육기관으로 거듭났고 3·1운동 당시 합일학교 졸업생들은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하는 등 사회적인 책무를 다했다.▲제7대 교장 최상현 선생​​▲관보241호(1896년2월6일)강화소학교 교원발령(정지석)​​▲1929년 졸업식사진(가운데 오른쪽이 최상현 선생)​“강화읍교회(현 강화중앙교회)에 합일학교가 있었듯이, 흥천교회에 흥천합일학교(현 양도초등학교), 덕적합일학교, 장봉합일학교, 월오제 합일학교 등이 있었어요. 당시 강화의 기독교는 감리교와 성공회가 있었는데, 감리교계 사립학교는 거의 합일학교라고 불렀죠. 기독교계를 포함하여 강화학파, 향교 등 곳곳에서 세운 사립학교가 72개였지만, 일제의 탄압에 의해 모두 문을 닫게 됩니다. 강화합일학교도 폐교 될 상황이었는데, 강화읍교회 권사이며 합일학교 교감이었던 최상현 선생이 전 재산인 18만평 토지를 기부 합니다. 그 돈으로 선생님들 월급도 주고, 학생들에게 교과서와 학용품을 사줬다고 해요. 교장으로 취임한 처남 오영섭 선생은 물론, 소식을 들은 졸업생들이 명예교사로 자원할 만큼 합일학교를 지키려는 지역사회의 열망은 뜨거웠죠. 어린이들을 민족의 동량으로 키우겠다는 애국계몽지사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합일학교는 일제강점기 내내 민족교육기관으로 남아있게 됩니다.”강화3.1운동기념사업회 이은용 이사장에 따르면, 최상현 선생의 업적은 이뿐이 아니다. 강화사에는 최상현 선생이 3.1운동 당시에도 만세운동을 앞두고 학생들을 인솔하여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며 참여를 독려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백범 김구의 휘호(홍익인간)​합일초등학교에서 발견한 독립운동 발자취는 또 있다. 합일초등학교 교장실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쓴 ‘弘益人間(홍익인간)’과 광복군총사령부의 참모장이었던 이범석 장군의 ‘危國育才(위국육재)’ 친필액자가 걸려 있다.1946년 11월, 백범 김구 선생은 과거 자신의 구명 운동에 앞장 선 강화사람 김주경을 만나기 위해 강화도에 온다. 김주경의 집 인근 합일학교에서 ‘김구 선생 환영대회’가 열렸고, 백범 선생은 이 휘호를 합일학교에 남겼다.▲이범석 장군의 휘호(위국육재)​이범석 장군의 ‘危國育才(위국육재)’ 휘호는 합일학교 출신 윤치문 교장이 학교 서고에서 발견한 것이다. 1984년부터 1988년까지 합일초 교장으로 재직한 윤치문 선생은, 본 휘호는 오영섭 교장과 가까웠던 이범석 장군이 강화도에 방문하여 남긴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합일초 최상현 선생 동상​ 역사를 배운 다는 것은 과거 사실에 대한 지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과 교훈을 얻는 것이다. 고사리 손에 태극기를 꼭 쥐고 스스로 나라의 주인임을 천명했던 강화의 어린학생들. 그 아름다운 용기는 100년이 지난 오늘까지 큰 울림을 준다. 글 김세라 I-View 객원기자, 자료제공: 사)강화3.1운동기념사업회, 강화초등학교, 합일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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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02 (수)
  • 해방후, 김구는 인천을 제일 먼저 찾았다

    [외고 · 칼럼] 해방후, 김구는 인천을 제일 먼저 찾았다

    ​'대중일보' 다시 볼까? ① 백범 김구와 인천 '대중일보'는 1945년 10월 7일 인천에서 창간되었고 한국전쟁의 발발로 1950년 6월 폐간된 신문이다. 해방 직후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지역에서 가장 먼저 창간된 한국어신문이며 애초 ‘한민일보’라는 제호를 고려했으나 형편에 의하여 '대중일보'라고 개제하였다고 한다. 제물포시 궁정 2번지에 주소를 두었고 최초의 편집 및 발행인은 최상철, 인쇄인은 윤세원이다. 창간호에는 창간사와 근대 최고의 좌파 평론가 임화의 창간축사「자유언론의 사용」이란 기사가 실렸고 8월 9일 이후 매매된 것은 무효라는 일본인 재산에 대한 포고문 및 관련 기사, 전재민 구호와 인천부의 새로운 진용에 대한 소개도 실렸다.'대중일보'에 대한 학계와 인천의 관심은 지대하다. 그런데 이러한 중요성의 인식이 비단 학계에 머무는 것이어서는 충분하지 않다. 자료가 중요한 것은 가장 오래되었다거나 다른 곳에 없어서가 아니라 그 자체를 보고 읽고 참고하고 생각하는 근간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대중일보'의 중요성은 이를 읽고 참고하는 시민의 확대를 통해 실현된다. 하여 그 첫 걸음으로 그간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재미있고 인상적인 '대중일보'의 기사를 골라 다시 일독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편집자주>​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의 70주기이다. 인천과 백범 선생의 인연은 그간 여러 경로로 강조되어 왔다. 해방 후 백범 선생의 첫 지방방문은 인천이었다. 백범 선생이 인천을 방문한 이튿날, 1946년 4월 15일 '대중일보'는 1면과 2면의 헤드라인 기사를 모두 백범의 기사로 채웠다. 백범을 맞이한 인천의 감격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인천에서는 본래 1945년 12월 4일 임시정부 환영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국무회의 일정으로 백범 선생께서 참석하지 못하고 당시 문화부장이던 김상덕이 대신 참석했었다.  기사로서는 다소 긴 편이지만 백범 김구 선생을 맞이하던 그날의 인천의 감격을 느끼기에는 결코 길지 않을 것이다.▲대중일보 1946년 4월 15일 - 김구​ '대중일보', 1946.4.15.(1면) 인천 축항의 노역 죄수 金龜지금은 건국도상의 거인 김구 주석​작일 내리 기독교당에 청년 김구 씨 재현건국도상의 거인, 김구 주석은 작 14일 상오 10시 15분 용산공작소 지배인 한택열씨를 隨하여 자동차 래인(來仁) 내리기독교회 예배당에서 일반신도와 함께 일요 예배를 올린 다음 당일이 일요일임으로 인천시내 모처에서 안식하였는데 금 15일은 조선차량, 조선기계, 일입제작소, 기타 공장 시설을 시찰 후 귀경할 예정인데 선생은 내리교회당에서 예배 중 약 45분간에 걸치어 인천의 감옥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술회로써 예배중의 신도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나는 황해도 해주읍 서촌 출생으로 가난하야 9세까지 소를 끌고 꼴을 뜯기고 있었다. 어느 날 부친에게 자기 집은 학문이 없어 벼슬을 못하였기 때문에 가난하다는 말을 듣고 그날부터 공부하겠다고 졸랐으나 11세 되는 해에 겨우 허락을 얻어 “마상에 봉한식(馬上逢寒食)하니”를 배우기 시작한 지 5년 만에 과거를 보았으나 그만 낙제를 하고 말았다. 그때 마침 학문을 했다는 노인들이 글을 지어 부호학자들에게 팔고 있는 것을 보고 “돈에 팔리는 학문은 무용이다” 생각하고 공부하기를 단념하였다. 그 후 갑오년 일청전쟁이 개전되자 나는 여러 가지로 처신할 길을 구하여 중국 방면을 돌아다니고 있던 중 을미년에 고종황제 때의 민중전을 왜놈이 석유로 불살라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백성된 도리로 국적을 죽여 원수를 갚을 결심 하에 귀국하여 인천 해상에 도달하자마자 수상해 보이는 왜놈을 죽이고 인천시내에 들어와 그 사실을 기록하야 표를 부쳤었다. 그 후 4개월 만에 체포되어 인천감옥에 투옥되었었는데 그때 나의 자친이 가져다주시는 “밥”의 모양이 여러 가지임을 보고 여러 집에서 빌어오신 것임을 추측할 수 있었다. 어느 날 옥내에서 금일 김창수(당시의 김구 이름)를 사형에 처한다는 신문을 읽었다. 꼭 죽을 줄 알고 있었는데 사형시간(당시 사형은 오후 3시경)이 지나도 집행치 않으므로 도리어 궁금히 생각하고 있던 바 동석(同夕) 6시경 사형만은 취소하였다는 통지를 조선인 관리에게 들었다. 그 원인은 고종황제께서 황후를 위한 범행자를 사형까지 당케 하면 나라의 체면상을 위해 ○○였다고 하여 특청이 있었던 까닭이라 하였다. 구사일생을 얻은 나는 탈옥을 계획하여 익년 2월경 간신히 목적을 달성하여 천신만고로 겨우 서울 잠입에 성공하였다. 다음 두 번째 징역은 일한병합 후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 즉 신해년이었는데 이때는 데라우치(寺內)총독 암살미수죄로 15년 체형을 받고 부두축항공사에 노역을 하게 되었는데 인천축항공사에서 지게에 흙을 잔뜩 담아지고 허리에는 철쇄로써 다른 죄수와 연락당한 채로 높은 층계에 운반케 하였으나 2, 3일 간 ○었지나 피로에 ○든 전신을 움직일 수 없었으며 또 한편 왜놈들이 나의 고난을 재미있게 여길 것을 생각하고 하루라도 더 왜놈의 조소를 받기가 싫어 죽기를 결심하였던 것이었다. 그러나 죽으려면 흙짐을 진 채로 층계에 올라가다가 그대로 떨어져 죽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은 하였으나 왜놈의 감시 하에 자기(自己)와 철쇄로 연결된 다른 한 죄수를 떼어 놓고 죽을 수는 없었고 그렇다고 약 3개월 체형밖에 아니 남은 남을 같이 죽일 수도 없어서 자살을 중단(斷行)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하는 수 없는 나는 갖은 고난을 감수하여 가며 왜놈들의 지휘에 순종하였든 것이었다. 나는 그 동안 ○○○○ 때마다 감리사나 경무관 등의 면전에서 그들에게 굴치 않고 오히려 그들을 설복하기에 노력하였고 ○○이 또한 계사(係事)이었었다. 고종황제가 나의 사형을 면제케 하였다는 사실이 이 세상에 전(傳)번 되어 여러 지사들은 나의 양친을 찾아보고 위로도 하고 원조도 하였었고 또 당시 인천에는 박영근(朴永根), 안호연(安浩然)이란 분의 집에 나의 자친께서 식모 노릇을 하여가시면서 하루에 밥 두 끼씩을 받아 옥중의 나를 살려오시느라고 악○고민하셨던 것이었다. 그러는 동안 나는 옥중에서 계몽운동도 하였고 노역에도 충직하였으므로 모범죄수로 가출옥을 하게 되었든 것인데 나의 제 2회 옥중 생활에는 김구(金龜)란 위명으로 종시하였던 것으로 제 1회의 김창수 위명으로 탈옥한 사실이 발각되면 사형은 면할 수 없는 터이었으므로 은인인 안호연, 박영근 양씨에게 치사도 할 수 없이 출옥하는 길로 상해도 탈출하였든 것이었는데 그 후 상해서 안씨에게 시계 1개를 보내어 사은의 표시를 하였는데 그 시계는 그 유손(遺孫)이 아직도 가지고 있는지? 나는 자친께서 나의 옥중생활을 위하여 밥을 빌으시던 인천의 거리를 추상하면서 인천의 거리를 한 바퀴 돌고 싶다.​  ​백범 선생은 인천에서 두 번의 옥고를 치렀다. 첫 번째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충격을 받고 그 원수를 갚겠다는 일념 하에 치하포에서 일본인 상인을 일본군 장교로 오인하고 살해한 사건으로 1896년 체포되었고 인천감리서로 이송되었으니 이것이 1차 투옥이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백범 선생은 인천 감리서에서 1898년 3월 9일 탈옥하였다. 2차 투옥은 1911년 안명근의 데라우치 총독의 암살 미수사건으로 체포된 것이었다. 백범은 17년형을 언도 받고 서대문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가 1914년 인천으로 이감되었었다. 이때 축항 공사장으로 끌려다니며 노역으로 고통스러웠던 경험은 <백범일지>에도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1915년 7월에 가출옥하였고 출옥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가 농민운동에 참여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상하이로 망명하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취임하였었다. '대중일보' 기사의 내용에는 이야기의 확산에 반드시 따르는 문학적 상상력이 결합되어 있다. 백범 선생의 말씀에서 굴절이 발생했는지, 백범 선생의 말씀을 옮기는 대중일보 기자의 글에서 오류가 발생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백범일지>와 비교해보면 ‘박영문’으로 알려진 인천 물상객주의 성명을 ‘박영근’으로 잘못 기록된 간단한 실수에서 1차 투옥 때의 경험과 1차 투옥 때의 경험이 얼마간 뒤섞여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1차 투옥의 원인이 되었던 일본인 살해의 장소가 치하포에서 인천으로 옮겨온 중요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우리에게 <백범일지>가 없었다면, 백범이 좀더 오래 생존하여 백범의 역할과 위상이 더 적극적으로 평가되어 이날의 연설이 제대로 구비문학의 성장과정을 거칠 수 있었다면 백범의 이야기는 인천을 무대로 더 재미있는 전설이 되었을 수도 있다. ▲'대중일보' 1946년 4월 15일 - 김구​​  '대중일보', 1946.4.15.(2면)​김구 주석 인천 교당에 돌현(突現) ​예배 석상서 인천 옥중생활을 술회인천시 내동 언덕 우에 아담스럽게 서 있는 내리 기독교 예배당에서는 작 14일 소리소문 없이 날아든 큰 인물을 맞아 역사적 예배를 올렸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오랫동안 중화민국에 망명하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이다. 먼저 상오 11시 예배시간이 되자 예배 순서에 따라 찬송가 합창과 사도신경의 합송이 이 끝난 다음 목사 김영섭 씨의 “김구 선생을 모시고 기도를 올리게 됨을 하느님께 감사하며 우리나라에 38장벽이 하루바삐 터지게…”란 간절한 기도를 마치자 김구씨는 서서히 연단에 나와 엄격하여 보이면서 온화한 어조로 한 마디 또 한 마디 기억이 새로운 과거의 두 번째 인천감옥 생활로부터 생사의 기로에서 방황하든 엽생의 청년시대를 회고하며 피끓던 과거의 술회는 계속된다. 입추의 여지가 없이 모인 군중은 처참하였던 선생의 술회에 숨소리 죽여가며 경청한다. 감옥생활이 계속되는 동안의 고난, 모성애, 동포애 등등 한 토막 한 장면 뼈에 사무치는 선생의 술회는 청중으로 하여금 감격의 눈물을 뿌리게 하였다. 11시 15분부터 정오까지 45분간의 선생의 술회가 끝난 후 역시 선생 참석리에 목사의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늙은 목사의 설교가 있은 다음 합창과 기도로 하오 1시 15분 예배를 마치고 김구 선생은 예배당의 전 신도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수행원과 김목사와 함께 오찬 대접을 받으려고 교회의 문을 나섰다.​  ​백범 선생은 1946년 4월 14일 인천을 방문하여 바로 내리교회로 향하였다. 이곳에서 신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45분간 인천과의 인천 감옥의 경험과 방문소회를 연설하였다. 예배를 마치고 오후 1시 15분 백범 선생은 내리교회의 전 신도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기념촬영을 하였으며 1시 반 경 점심식사를 위해 교회를 떠났다. ▲김구주석방문기념 - 내리교회​이때 촬영된 사진이 내리교회에 전시되고 있는 <김구 주석 방문 기념(1946.3)>인 듯하다. 즉 이 사진이 촬영된 시기는 1946년 4월로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1946년 3월 백범 선생은 인천을 방문한 바 없다. 웹에서는 같은 사진 또는 백범 선생의 인천 방문을 1946년 11월로 설명하거나 1945년 12월로 설명하는 경우도 없지 않은데 이는 모두 사실과 다르다. 백범 선생이 이때 인천에 방문한 것은 '조선일보' 1946년 4월 16일자 기사와 '동아일보'4월 17일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동아일보는 15일에 방문하여 일박하고 귀경한 것으로 오보를 냈다. 지역의 역사를 지역에서 기록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새삼 되새기게 된다.  그리고….'대중일보' 1948년 2월 28일, 남한만의 총선 실시 및 단독정부 수립한다는 미국의 제안이 유엔 소총회에서 통과되었다는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실었다. 이승만은 유엔대표에 사의를 표하였고 백범 선생은 ‘단정은 반대’라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때 이승만은 사진이 실렸지만 백범 선생은 캐리커처가 실렸다. 암울한 기사에 어울리지 않는 다정한 모습이다. 기사를 다시 읽는 것은 괴로운 일이지만 백범선생의 캐리커처는 다시 보아도 다정하고 자애롭다.​▲대중일보1948년 2월 28일 - 김구 캐리커처윤진현 문학박사, 인문학연구실 오만가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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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02 (수)
  • 중·고교 무상교복, 크루즈전용터미널 개장

    [동네방네] 중·고교 무상교복, 크루즈전용터미널 개장

    ​2019 인천시민 생활 어떻게 달라질까새해 인천에서는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제도가 시행된다. 각종 재난·범죄 피해를 본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 제도가 도입되고,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도 4월에 개장한다.▲인천항 크루즈전용터미널 개장​▲ 중·고교 무상교복 시행 =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2019년도 중학교 신입생 2만6천명, 고교 신입생 2만7천명 등 5만3천명에게 1인당 26만6천원 기준으로 교복을 현물 지원한다. 중·고교 신입생 모두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는 것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전국 최초다.인천시가 올해 9월 이런 계획을 발표하자, 대전시와 세종시 등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을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히는 광역단체도 늘어나고 있다.▲ 인천항 크루즈전용터미널 개장 =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연수구 송도동 300의3 일원에서 4월 26일 개장한다. 크루즈 터미널은 지상 2층 전체 넓이 7만3천64㎡ 규모로 건립됐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 가구소득 8분위 이하 국내대학 대학생,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자, 다자녀가구의 대학생 등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대학생의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 = 3월 인천에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설치된다. 원외재판부는 사건과 인구수는 많은데 고법까지 거리가 먼 지역에서 운영된다. 현재 제주·전주·청주·창원·춘천 등 5곳에서 운영 중이다. 고법 원외재판부가 인천에서 운영되면 1심 합의부 사건 항소심 재판을 받기 위해 2시간 가량 걸려 서울 서초동까지 가야 하는 인천시민의 불편이 줄고 지역 변호사 수임 사건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시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 = 길병원 여성센터에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운영된다. 난임 부부와 산후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산모를 위해 심리 상담 등 정서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공공 심야약국 운영 = 365일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 심야 약국 3곳을 7월부터 운영한다. 심야약국은 유동인구나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운영된다.▲ 찾아가는 닥터카 운영 = 외상 전문의, 간호사 등 의료진이 탑승한 닥터카가 건물 붕괴·화재·폭발 등의 현장 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천권역외상센터는 소방·응급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닥터카를 운영할 계획이다.▲경동수소충전소(울산)​▲ 수소연료차 보급을 위한 구입비 지원 = 수소연료차를 구입하는 개인 등에게 구입비를 일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0대로 1대당 지원금은 국비 2천250만원, 시비 1천만원 등 3천250만원이다. 현재 수소차 가격은 7천만 원 안팎이다.▲5번 버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실시 =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대중교통 이용 승객에게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우선 5월부터 271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1천900대로 늘릴 예정이다.▲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 대산∼당산 개통 = 내년 상반기에 강화해안순환도로 중 강화도 북단 대산∼당산 구간 5.5km 구간 도로가 4차로 규모로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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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02 (수)
  • 신년사 -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뉴스] 신년사 -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평화, 인천 번영의 원동력으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천광역시장 박남춘입니다. 역사적인 2018년을 보내고 새로운 2019년을 맞이했습니다.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은 키우고, 소망은 이루며, 건강은 지키는 2019년 되시길 기원합니다.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2018년 한 해 동안 인천에는 많은 경사가 있었습니다.인천시는 재정위기단체에서 벗어났고 2019년부터는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20%이하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또한 올해는 작년보다 15.2% 4천61억 원 늘어난 국비를 확보해 인천 예산 10조, 국비 3조원 시대를 새롭게 열었습니다.해경이 부활해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OECD세계포럼과 세계한상대회 등 세계적인 국제대회가 인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SK와이번스가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고, 인천유나이티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인천의 이러한 경사들은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낸 오랜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입니다.  부채도시라는 오명과 인천에 대한 왜곡된 시선 속에서도 인내와 헌신으로 인천의 희망 빛을 밝혀 주신 300만 시민들 덕분입니다.지난 6개월 간 변화와 혁신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시민들이 만들어주신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라는 비전도 가슴에 새겼습니다. 2019년에는 낡은 과거로부터 한 걸음 더 멀어지겠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한 달음에 나아가겠습니다. 인천시 공직자 모두가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을 향해  한마음으로 정진하겠습니다. 첫째, 인천 전 지역을 두루 살펴, 원도심과 구도심, 신도시가 골고루 발전하는 인천을 이루겠습니다.둘째, 평화를 준비하고 평화를 선도해, 앞으로 평화가 인천의 번영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셋째, 시민이 힘나는 민생경제를 위해 정부와 기업을 찾아다니며 투자 유치에 힘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넷째,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거나 외면 받지 않는 시민 복지와 안전 제일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시민들이 어깨 펴는 자랑스러운 인천이 되도록 시장부터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겠습니다.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시민들께서 바라고 소망하는 인천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하지만, 내일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품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인천시민들이 계시기에,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향한 2019년 인천시의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시민 한분 한분이 열어가는 소망의 길 위에서, 언제나 시민과 함께 걷고 있는 올웨이즈 인천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해년 새해 아침,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인천’만들기에 의정활동 집중​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꿈과 희망으로 60년 만에 맞이하는 황금돼지의 해에는 가정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인천시의회가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성원해 주신 300만 시민 여러분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시민과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 지향우리 인천은 지난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영종 복합리조트 조성,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준공으로 세계 최고의 마이스 인프라를 갖추게 됐습니다.사상 처음 세계 20위권의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진입한 이래 OECD 세계포럼과 세계한상대회 등 세계적인 국제행사를 개최하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특히 인천시는 2003년 통계 시작 이후 ‘지역내총생산(GRDP)’이 7대 특·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제도시로 올라서게 되었으며, 경제성장률에서도 7대 도시 중에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지난해 7월 개원한 제8대 인천시의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성숙한 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제8대 시의회는 대다수 초선의원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습니다.그러나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찬회와 간담회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현장방문과 현안 사항 토론회를 거쳐 각종 조례안·예산안·동의안·건의안 등 20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그동안의 우려를 불식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새해에도 우리 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상정하고 행동하는 의정활동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시정에 대한 협력과 견제의 조화를 통해 300만 시민이 행복한 인천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새해 의정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현장 중심 역동적 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첫째,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시민의 삶과 직결하는 조례제정과 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정치로 인천시 정책에 시민들의 삶과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시 집행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생과 협치를 유지하되 깊이 있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선심성 예산을 축소하고 허투루 예산이 쓰이지 않도록 예산의 편성부터 결산까지 철저히 살피겠습니다.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입법과 예산심의 등을 통한 시정과 교육행정의 감시와 견제 역할로 의회의 기능을 확고히 할 것입니다.둘째, 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겠습니다.우리 인천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각종 굵직굵직한 주요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습니다.우리 시의회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활동으로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셋째, 일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의회 의정활동의 핵심은 상임위원회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화를 위해 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크고 작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습니다.또한 시의 시급한 현안은 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을 통해 앞장서서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더 많은 연구단체 운영과 지원을 통해 소통하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넷째, 동북아 평화 번영의 중심도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3차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평화공동선언 등 평화의 분위기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인천은 남북의 바닷길·하늘길·땅길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중앙정부의 남북공동어로구역 시범설정과 한강하구 공동조사 등에 접경지역인 우리 인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동북아 평화 번영의 중심도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인천 번영의 원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중앙과 지방의 관계를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전환하는 내용 등이 담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이 발표됐습니다.본 개정안이 국회에서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 의회와 함께 꾸준히 노력해 자치분권의 최종결실이 시민에게 돌아가 시민의 삶이 바뀌고, 지역의 혁신과 창의성이 인천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해 12월 19일 정부는 제3기 신도시로 계양구 귤현동 일대 ‘계양테크노밸리’를 확정 발표했습니다.주거 기능에 치우친 베드타운이 아닌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동반한 자족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원도심 재개발, 검단신도시 조성 등 배후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 할 것입니다. 300만 인천시민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인천’입니다. 시대에 뒤처진 방식을 버리고 소통을 통한 협치 네트워크를 늘려 공익과 인천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해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현장 중심의 의회’, ‘협치를 통한 협력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 여러분께 미래를 위한 희망과 행복으로 보답하겠습니다.기해년 황금돼지띠 해를 맞아 우리 인천이 모든 분야에서 번영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찬 기운을 함께 쏟아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소망을 모두 이루는 보람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기해년 새해 아침,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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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02 (수)
  • 2022년까지 노인일자리 3만6천개 늘린다 등

    [인천뉴스] 2022년까지 노인일자리 3만6천개 늘린다 등

     ▲실버 바리스타 등 인천시의 액티브 시니어​인천시는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노인 일자리를 전년 목표 대비 5천400여개 늘어난 3만2천719개 창출할 계획이다.이에 투입될 총 사업비는 920억 원으로 전년대비 203억 원이 늘어나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액돾다. 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약 717억 원을 투입해 2만9천95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내년에는 3만2천여개, 2020년에는 3만4천개, 2021년에는 3만5천개, 2022년에는 노인일자리 3만6천개 창출이 목표다.※ 인천시 노인일자리 사업 연도별 추진계획(목표)​활동분야는 ▲노노케어사업 3천876개 ▲등하굣길 도우미, 환경지킴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경륜전수 자원봉사 등 공익형사업 22,759개 ▲실버택배, 실버카페, 천연비누 제조,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 시장형사업 3,575개 ▲민간업체 인력파견형 사업 1,500개 ▲취약계층지원시설에서 급식, 교육 및 환경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1,009개의 일자리를 마련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시는 올해 공익형 노인일자리 급여 현실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월 59만원과 주휴 및 월차수당을 별도로 지급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신설하여 어르신들의 실질적 소득보충을 위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올해 1,009개 일자리를 시작으로 매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노인일자리의 참여기간은 기존 공익활동 9개월 사업의 경우 조기집행계획에 따라 실내활동은 1월 중순부터, 실외활동은 2월부터 시작하며, 노노케어 등 일부 연중형 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군·구청, 군구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에 대한 문의는 주소지 관할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 - 박남춘 시장과 어르신들​소비재상품 전시, ‘서울국제소싱페어’ 참가 업체 모집 인천시는 오는 3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하는 ‘제29회 서울국제소싱페어’에 24개사를 모집하여 인천광역시 품질우수제품전시관을 운영한다.서울국제소싱페어는 소비재 관련 핵심 트렌드와 선물용품, 사무․주방용품, 화장품, 인테리어, IT 등의 최신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소비재상품 전시회이다.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게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를 지원하며, 인천시가 지정한 품질우수 및 우수기업제품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올해부터는 하반기에 개최하는 『​서울국제소싱페어 Fall』​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월 2일(수)부터 18일(금)까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지난해 참가한 24개 중소기업은 치아세정기, 원적외선족열기, 칫솔살균기, 기능성신발 등으로 인천품질우수제품전시관을 구성하여 국내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인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됐다.문의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수출지원센터 032-260-0637올 보통교부세 5,950억 확보, 역대 최고 기록인천시는 2019년 보통교부세를 역대 최고액수인 5,960억원 확보했다. 이는 2018년 5,034억원(당초 기준)보다 926억원(18.4%)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최근 5년 이내 가장 증가폭이 컸던 2017년 746억원(‘16년 대비 ‘17년)보다도 180억 원이 더 늘어난 규모이다.보통교부세는 그간 2015년 4,307억원, 2016년 3,981억원, 2017년 4,727억원, 2018년 5,034억원을 기록했다.이와 같은 성과는 굴포천 하수 처리시설 용량,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누락된 기초통계 발굴과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폐기물 처리 수요, 소송에 따른 지방세 중가산금 페널티 해소 등 인천시가 건의한 제도개선이 지속적으로 반영되어온 결과이다.한편, 지난 12월 초에 확정된 2019년 국비예산(국고보조금 + 국가직접 현안사업예산)도 역대 최고인 3조 815억원을 확보헸으며 이에 따라 정부지원금(국비+보통교부세)은 3조 6,775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 정부지원금 : (‘19년) 3조 6,775억 ← (‘18년) 3조 1,788억 ← (‘17년) 2조 9,412억 ← (‘16년) 2조 8,501억 ← (‘15년) 2조 5,160억부평, 주안 청년친화형 선도산업단지 선정인천 관내에 있는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2019년도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에 선정됐다.‘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란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고용여건을 감안해 노후산업단지를 창업과 혁신생태계, 쾌적한 근로⋅정주환경을 갖춘 산업단지로 바꾸는 사업이다.지방자치단체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현지조사와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하여 관계부처 T/F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가능성,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외 7곳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산업단지별 구체적 사업수요 등을 반영해 산단환경개선펀드(국비 2,500억원), 휴폐업공장리모델링(국비 400억원),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국비 350억원) 사업들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산업단지 관련부처들간 협업을 통해 각 부처의 지원사업을 산단수요에 맞추어 지원함으로써 근로⋅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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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02 (수)
  • "300만 인천시민, 아무 걱정말고 사세요"

    [뉴스 속 뉴스] "300만 인천시민, 아무 걱정말고 사세요"

    ​인천시, 1월 1일부터  시민안전보험 시행인천시가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인천시는 4억2천200만원 예산으로 DB손해보험 컨소시엄과 시민안전보험계약을 체결, 인천시민 302만명 모두가 올해 1년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하고, 보험사가 각종 자연재해·재난·사고·범죄 피해를 본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보상 대상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망 또는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또는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또는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등이며,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사고 당일 기준으로 인천시 주민등록 거주자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 청구 사유가 발생하면 피보험자인 시민 또는 법정상속인이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인천시는 보험 계약을 1년 단위로 갱신하며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사고가 끊이지 않는 점을 고려, 시민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게 됐다.문의 : 120미추홀콜센터 032- 120 연결후 3번, 인천시민안전보험 전담콜센터 1522-3556구분 보장내용 보장금액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 상해사망인천시민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로 상해 사망한 경우(만 15세 미만자 제외) 1,000만원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 상해 후유장해인천시민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로 3~100%의 상해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1,000만원 한도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인천시민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한 경우(만 15세 미만자 제외) 1,000만원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해 인천시민이 대중교통 이용 중 3~100%의 상해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1,000만원 한도 강도 상해 사망​인천시민이 강도에 의해 발생한 상해의 직접적인 결과로 사망한 경우(만 15세미만 제외) 1,000만원 강도상해 후유장해​인천시민이 강도에 의해 발생한 상해의 직접적인 결과로 3~100%의 상해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1,000만원 한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인천시민(만 12세이하인 자)이 보험기간 중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은 경우 부상등급 1급~5급 1,000만원 자연재해 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인천시민이 자연재해(일사병, 열사병)로 인해 사망한 경우(만 15세미만 제외)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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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02 (수)
  • 2019년 시민 모두 행복하면 돼지~

    [인천 이야기] 2019년 시민 모두 행복하면 돼지~

    ​기해년 첫날, 해맞이 나온 사람들의 소망​영종도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맞이 명소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멋진 일출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잠진도 샤크섬 일출을 보고자 지난 1월 1일, 새벽부터 차로가 꽉 막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영종진현양사업 회원​영종도 영종진은 가족과, 연인, 사랑하는 사람끼리 오붓하게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영종진 태평루에서 ‘영종진현양사업회’ 주최로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일출을 보고 서로 떡을 나눠먹고, 함께 떡국을 먹으며 끈끈한 정을 나눴다. 새해 첫 해의 기운을 받고자 모인 이들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했다. 달콤한 잠을 마다하고 새벽부터 나온 그들의 새해 소망은 무엇일까?​▲김현배(영종진현양사업회 이사)​​*김현배(영종진현양사업회 이사)“영종진은 우리나라의 아픔이 서린 곳입니다. 일본 운양호 습격을 온몸으로 막아낸 35인의 전몰영령 혼이 깃든 곳이지요. 작년부터 이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추도식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호국정신이 있었기에 이렇게 우리가 무탈하게 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작년에는 영종도 주민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올해는 다른 곳에서도 많은 이들이 함께 해맞이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쁩니다. 2019년에는 우리나라가 더욱 경제적으로 단단해지고 국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해봅니다.”▲황철, 박희순 부부(인천 중구 운서동)​*​황철, 박희순 부부(인천 중구 운서동)“서울서 살다가 영종도에 들어온 지 4년이 되어갑니다. 영종의 삶에 아주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가끔 영종진 일출을 보러 오는데, 오늘은 새해 첫 일출이라 감개가 무량하네요. 새해에는 식구들이 모두 건강하길 빌어봅니다. 올해에는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덜어내는 삶을 살고 싶네요. 인천시민 감사관으로 일하고 있는데, 영종이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허브도시로 발전하길 희망해봅니다.”▲김아린(하늘초4), 이정아(엄마, 하늘도시)​​*​김아린(하늘초4), 이정아(엄마, 하늘도시)이정아 씨“작년에 비해 이곳서 해돋이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이 늘어 깜짝 놀랐습니다. 해돋이 명소가 될 것 같네요. 가족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프지 않고 모두 건강하길 첫해를 보면서 빌었네요.”김아린 학생“제 꿈이 메이크업아티스트인데요,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 많이 놀 수 있어서 즐거운 한 해가 되면 좋겠어요. 엄마랑 아빠랑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네요.”▲김민아, 권혁 커플(미추홀구)​​*​김민아, 권혁 커플(미추홀구)“새해를 맞아 관광지로 구경가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영종도는 그에 비해 사람이 적다보니 이곳으로 일출을 보러 오게  되었습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게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여기가 제격이더라구요. 와서 보니 생각보다 일출 광경이 훌륭해서 행복했습니다. 올해는 우리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어 결혼을 했으면 좋겠네요. 가족들이 모두 건강했음 좋겠고요.”사람들이 해 뜨는 방향 한 곳을 바라본다. 모두 바라는 소원은 달랐지만 한곳을 향해 사랑하는 사람의 평안과 건강을 비는 마음은 같았다. 2019년 한 해도 행복만 가득하길….이현주 I-view기자 o7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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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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