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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광채굴로 부를 일군 '영종도 부자'

    [인천 이야기] 금광채굴로 부를 일군 '영종도 부자'

    영종도 '99칸 고택'과 ‘은골’ ‘금골’ 이야기영종도 지명에는 재미있는 유래가 숨어있다. ‘당골’은 당굿을 하던 곳, ‘잔다리’는 작은 다리가 있던 장소, ‘도장간’은 병든 말을 도살하던 곳 등 지역의 이름 속에는 과거 그곳이 어떤 장소인지 짐작할 수 있다. 영종도에는 ‘은골’과 ‘금골’로 불려지는 지명이 있다. 한때 금광과 은광이 있었으며, 금광채굴로 큰 부자가 되었다는 김달현 생가에 얽힌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 99칸 저택으로 알려진 영종도 운서동 고택    금광이 있던 영종도 영종도는 오래전부터 시작된 도시개발로 구옥을 찾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촌부들이 살았던 슬레이트 지붕의 구옥은 헐고, 보상 받은 돈으로 번듯한 2층 벽돌집을 올렸다. 이처럼 영종도 주민들이 살았던 가옥의 형태를 찾기 힘든 가운데 보물처럼 근엄한 자태를 품고 99칸의 고택이 아직도 남아 있어 놀라움을 안겨준다. 원룸촌과 다가구촌으로 바뀌어 버린 운서동 끝자락에 위풍당당 고랫등 기와집이 백운산자락을 지키고 있다. 영종도 원주민들은 이곳을 99칸 집으로 부른다.(실질적으로 99칸인지는 확인이 안된 상태). 이집 문패에는 김흥선이라는 주인장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하지만 김흥선 씨는 현재 노환으로 아들과 함께 기거하고 이곳에는 과거 쇠경을 받고 일하던 최정심, 성기환 씨 부부가 집을 돌보고 있다. 섬에서 99칸 집을 갖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으리라. 450평 대지에 대문을 두 곳으로 내고 잘 꾸며진 정원까지 갖춘 고택에는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이 집은 옛날 영종도에 한때 있었던 금맥과 연관이 있었다. 작년 8월 영종도 한 마을에서 4m 땅꺼짐현상(씽크홀)이 생겼다. 현장조사 결과 구청과 공단은 주민들의 의견과 과거 자료를 토대로 당시 광물을 채취하기 위해 만든 무허가 광산인 것으로 추정했다. 주택 주변에 1930년대 초반 광물 채취가 진행되던 광산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영종도 곳곳에는 과거 금광채굴로 인한 땅꺼짐 현상이 간혹 발견된다.    금골, 은골의 유래 영종도에는 은골과 동강이라는 지명이 있다. ‘은골’은 은이 많이 생산된 지역이다. '동강마을'은 영종서 제일 먼저 금맥을 찾은 곳이라는 소문나면서 통광(通꾀뚫을통,鑛광물광)이라는 말로 동네를 칭하다가 변음 되어 지금의 동강마을로 불리고 있다. 이 동강마을은 당시 '금골'이라고 하고 '은골'과 구분하여 동네를 칭하다가 '은골'만 남아 지금까지 쓰여졌고 '금골'은 '통광'에 묻혀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과거 영종도는 금과 은이 많이 채광되었다. 영종도 과거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긴 故 정진백 씨 블로그에는 다음과 같은 추억이 담겨 있다. '100여 평 미만의 논과 밭, 또는 개울 등을 파고 광물을 캐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다. 어떤 기구를 통하여 낯선 사람이 동네를 배회하고 금맥을 찾아 헤매고. 금맥을 찾으면 땅파기 작업이 한 달을 두고 이어지며 끝나면 또 다시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그 파헤친 장소에는 물이 고여 작은 호수가 되다. 날이 가물면 거기에 고여 있는 물을 퍼내 말라 있거나 늦게까지 이앙하지 못한 모를 이앙하고 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그곳에서 더울 때면 친구들과 멱도 감았던 기억이 있다.'     금맥캐던 채광업자들 갑부됐다는 소문 파다 일제시대 때 시작한 광물찾기 사업은 광복이후에도 이어졌으며 1950년대 들어서도 계속 금맥 찾기가 실패하면서 일확천금을 기대하던 금광업자들은 서서히 파산하거나 영종을 떠났다. 한국전쟁이 끝난 1954년부터 정부의 피난민 정착사업으로 뚝막이사업(간척지 막기)이 전개되면서 다수 채광인력이 이곳으로 흡수되었고 채광사업은 1960년대 중반쯤 사라졌다. 영종도에는 금과 은이 많이 채광되었으며 1919년 김성근이라는 사람이 처음 지금의 동강마을 주변에서 금맥을 발견, 80만여 평의 광산권을 얻어 금을 캐기 시작하였으며 채굴 작업을 하는 족족 성공하여 순식간에 갑부가 되었다. 이 소문이 꼬리를 물고 퍼져나가자, 일본인과 김종현, 김달현, 함창희(동림산업) 등이 광권을 뒤따라 얻어 섬 전체 지역에서 채광하여 부자가 되었고 북한지역 사람들을 포함, 전국 광산 노동자들이 모여들어 한 때는 2만 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큰 섬이 되었다.     할 일 없어 놀기만 하던 동네어른들은 그곳에 품팔이를 다녔고 금이나 은이 들어있는 돌을 모아 재래적인 방법으로 금과 은을 가려내는 작업을 하곤 했다. 나중에 작업이 끝난 후 판 곳에서 돈을 벌었다, 허탕을 쳐서 망했다는 등 소문이 따랐다. 지금 그 웅덩이 흔적은 남아 일부는 농업용수를 담는 간이 저수지로 쓰이고 일부는 다시 메워 논으로 쓰이고 있다. 방치된 저수지에서 어린아이들이 멱을 감다가 익사하는 일도 자주 있었다. 파낸 흙더미를 모아둔 곳을 광산이들 용어로 ‘버력탕’이라고 칭한다. 그 ‘버력’의 뜻은 광물성분이 섞이지 않은 작업과정의 잔재물인 파낸 흙, 그 광물잽이들이 찾지 못한 허탕진 잡석을 의미한다. 쓸모없으니 버리라는 뜻과 허탕쳤다는 말이 합성된 우리말 변형이 아닐까 생각된다.   금광채굴과 고택 기록에 나와 있는 김달현 금광채굴업자가 바로 99칸 고택의 주인이다. 지금은 아들 김흥선(85세) 씨의 집이다. 김달현 씨는 금광의 노다지로 부를 일궜다. 노다지를 일본에 수출해 많은 부를 축적했고 그의 아들 김흥선 씨는 부흥염전으로 그 부를 이어갔다. 옛 부자들은 혼자 잘 먹고 잘 살지는 않았단다. 김흥선 씨는 못 사는 동네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었다. 김흥선 씨 부인 양정일 씨는 어렵게 사는 사람들 집 앞에 몰래 쌀을 갖다놓는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고택을 지키고 있는 성기환, 최정심 부부는 과거 이 고택의 추수시절을 잊지 않고 있다.  ▲ 벼력탕. 파낸 흙더미를 모아둔 곳을 이르는 광산 용어   “논만 8천600평 농사를 지었어요. 가을철이면 벼만 300가마 수확했지요. 지금은 공원자리가 된 저 곳에 창고가 있었는데 그득하게 쌓여 문이 안 닫힐 정도였지요.” 두 부부는 이곳에서 50년 이상을 살았다. 그들이 생각하는 그 고택은 아마도 90년 이상이 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85세 김흥선 씨가 그곳에서 태어났고 아버지 김달현 씨가 면장을 하면서 집을 지었단다. “당시 일본에서 목재를 가져와서 지었다고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태어난 김흥선 씨가 이집에 대한 애착이 많이 있어요. 그의 아들이 아버지 명을 받고 보수를 계속하고 있어서 이렇게 집이 유지가 되고 있지요.” 고택의 내부는 중부지방의 전형적인 가옥형태인 ‘ㄷ’자 형태를 보인다. 여러 개의 거실을 거치면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방이 나온다. 사랑채와 바깥채만 해도 방이 여럿이다. 세련된 내부 조명과 화장실 변기, 욕실, 손잡이를 통해 아주 오래된 고택은 아닌 듯싶다. 한편 집주인 김흥선 씨는 세상을 뜨기 전 이집을 구청에 넘겨 문화재로 지정받을 예정이란다. 영종도 구석구석에는 재미있는 지명과 함께 영종도의 역사적 장소가 보물처럼 숨어 있다. *참고한 블로그: 중구청 공무원이었던 故 정진백 씨 블로그 이현주 I-view기자 o7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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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3.05 (월)
  • 인천~ KTX 광명역 셔틀버스 운행 등

    [인천뉴스] 인천~ KTX 광명역 셔틀버스 운행 등

     인천에서 광명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개통됐다. 인천광역시는 3월 5일 인천에서 광명역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 개통에 따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행사를 가졌다. 운행을 개시한 셔틀버스는 3개 노선이며, 버스 16대를 투입하여 노선별 1일 평균 35회 운행하게 된다. ⇒ 6780번 (부평역↔모래내시장역↔만수역↔남동구청↔KTX 광명역) ⇒ 6790번 (원인재역↔인천터미널↔선수촌사거리↔서창도서관↔서창이편한세상↔KTX 광명역) ⇒ 6800번 (청라국제도시역↔한화꿈에그린↔한일베라체↔힐데스하임↔ 가정(루원시티역)↔영아다방↔부평경찰서↔KTX 광명역) 기존 인천에서 광명역(KTX)으로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 환승 및 오랜 시간으로 인천시민들의 노선신설에 대한 욕구가 끊임없이 증가하여 인천시에서는 타시도와 수차례 협의를 통하여 운송업체를 선정하여 9개월의 우여곡절 끝에 운행을 개시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광명역에서는 사당행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서울까지의 접근성 또한 좋아질 수 있으며, 지방에서 KTX를 이용하여 인천 관광의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어, 지방이용객들의 인천 접근성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노선별 환승 노선현황> ⇒ 6780번 (부평역 출발) : 인천도시철도1호선, 시내버스 (1, 1A, 11, 12) ⇒ 6790번 (원인재역 출발) : 인천도시철도1호선, 수인선, 시내버스 (522, 522A, 908, 909, 304) ⇒ 6800번 (청라국제도시역 출발) : 공항철도, GRT, 시내버스 (40, 42-2, 46, 202)  3월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본격화 인천시는 오는 3월부터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018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일자리사업에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일자리창출 직업상담사 자전거 수리 센터, 중소기업 연계 공동작업장 등 68개 사업장에서 총 319명이 참여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65세 미만 주 30시간, 65세 이상 주 15시간이며 임금은 올해 최저임금수준인 시간당 7,530원이다. 2018년은 지역의 특성·기술·공간 등을 활용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일자리사업으로 정체성 확립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 발굴과 취업교육지원, 기술 습득 및 민간취업 연계 강화를 통한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과 관계자는“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고용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왕길동에 단지조성 공사 착수 인천시는 서구 왕길동 일원에 524,510㎡ 규모에 달하는 단지를 조성하는 기반시설 공사를 2월 28일 착수했다. 이번에 착수되는 공사는 단지조성과 기반시설 분야다. 주거용지가 273,439㎡(52.1%), 상업용지가 11,909㎡(2.3%), 도로, 공원, 학교, 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용지 239,162㎡(45.6%)를 조성한다. 사업시행자(조합)가 단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비로 약 682억 원 투입하여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시행자(조합) 관계자는 “사업구역 내 문화·복지시설, 공공청사·학교 등 지역 내 부족한 기반시설을 조성해 지역복지 향상과 원주민이 재정착 여건을 최대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검단3구역은 인천도시철도2호선 왕길역과 제2외곽순환도로 검단·양촌IC와 가까워 서울 서부지역의 주택수요와 검단산단 등 인근 공업지역의 인구를 상당 부분 수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공사 착수를 통해 약 2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3천명의 신규일자리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송·배수관 위주의 노후관로 교체를 우선 시행하였으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원하는 시민요구 증대로 수도급수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하게 되었다. 지원대상은 1994년 이전 건축물의 옥내 급수관으로 널리 사용됐던 아연도강관을 교체 또는 갱생하고자 하는 건물이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아연도 강관 이외의 관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비 지원은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하며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세대당)은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공동주택의 경우 공용급수관과 세대급수관을 구분하여 지원 신청 시 공용급수관은 세대당 최대 20만원, 세대급수관은 최대 8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고, 사회복지시설은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첫 사업으로 1억5천만 원을 확보하였고 3월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신청 세대 증가 및 개량 효과 등을 고려하여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자텃밭’1,000세트 분양합니다 인천시가 올해 상자텃밭 1000세트를 분양한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3월 12~19일 인천시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자텃밭 분양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재배용 배양토와 상추모종을 함께 주는 상자텃밭은 가구당 2세트까지 분양받을 수 있으며 세트당 자부담금은 5천원이다. 시는 다음달 7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운동장에서 ‘상자텃밭 나눔행사’를 열고 분양을 신청한 시민들에게 상자텃밭 세트를 나눠준다. 상자텃밭 나눔행사는 도시농업 주제관, 도시농업 체험관 운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텃밭 재배요령 교육이 진행된다. 상자텃밭 분양과 관련한 문의는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440-6938~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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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3.05 (월)
  • 건물에선 아직도 쌀 빻는 소리 들리는 듯…

    [그때 그 시절] 건물에선 아직도 쌀 빻는 소리 들리는 듯…

    골목길 숨은 보물찾기- 신흥동 리키타케 정미소와 굴뚝1910년대 후반 인천신사 동쪽 해안에 대한 매립공사가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생성된 부지 위에 정미공장들이 건립되기 시작하여 1918년 가토오[加藤], 오쿠다[奥田] 정미소가, 1927년 스기노[彬野], 리키타케[力武] 정미소가 들어섰다. 리키타케 정미소는 원래 해안동(인천여상 서쪽)에 위치하고 있었고, 이 자리에는 리키타케 연탄공장이 있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1930년대 정미공장을 이곳으로 옮겼던 것으로 보인다.  붉은 벽돌을 사용한 조적형태의 건물로 1980년대까지 정미공장으로 사용되었고, 그 후 대한서림 창고 등을 거쳐 지금은 전자랜드 건물과 현대자동차 분체도장 공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남쪽으로 높다란 벽돌 굴뚝이 남아 이곳이 정미공장이었음을 알려주는데 2014년 북쪽 건물 1동이 철거되는 등 노후화된 건물이 하나둘 철거되고 있다. 외관은 붉은 벽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내부는 용도에 맞게 변형되었다. 건물 자체로는 쓰임새가 떨어져 지속적으로 철거가 진행 중이다.   <신흥동 리키타케 정미소와 굴뚝>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 1가 34번지 - 건립년도 : 1927년 - 형태 : 벽돌공장 및 굴뚝 원고출처 : 골목길 숨은 보물찾기(2015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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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3.07 (수)
  • 알고 가면 더 편리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천 이야기] 알고 가면 더 편리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화물, 입출국 수속 단축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2018년 1월 18일 오전 4시 11분께 첫 착륙 여객기인 필리핀 마닐라발 대한항공 KE624편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선도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날개’인 제2여객터미널(이하 T2)을 공식 개장했다. 인천공항은 T2 개장을 계기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5위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객운송 연 7200만 명, 화물 500t 처리 가능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지난 1월 18일 공식 개장하면서 인천공항이 국내공항 첫 복수 여객터미널 시대를 맞이했다. T2 프로젝트에는 약 5조 원이 투입됐는데, 그중 총 공사비만 2조 원에 달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구조물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의 총 공사비가 이보다 다소 적은 1조 7500억 원이므로 가히 그 규모가 짐작된다.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국제공항은 여객 7천200만 명(T1 5천400만 명, T2 1천800만 명)과 화물 500만t(T1 450만t, T2 50만t)의 연간 처리용량을 갖췄다. 이는 세계 7위 수준이다(국제선 여객처리용량 기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T2 개장 이후 T2 확장 프로젝트에 착수하는데,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23년 인천국제공항의 여객처리 능력은 연간 1억 명으로 늘어난다.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대규모 국제공항이 등장하는 것이다.     빨라지고 편리해진 세계적 공항서비스 T2는 화물 처리 시간과 입출국 수속의 시간을 단축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성을 고려한다. 여기에 보안수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항공사 직원 도움을 최소화한 ‘셀프 출국’이 핵심인데, 출국장 중앙에 배치한 셀프존(SelfZone)이 도우미 역할을 한다. 제2터미널의 셀프존은 제1터미널보다 2배가량 크다. 이곳에 설치된 셀프 체크인 기계와 셀프 백드롭 기계를 이용해 직접 티켓을 발권하고 짐을 부칠 수 있다. 셀프 체크인 기계에서는 간단히 여권을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발권이 가능하다. 이어 발권한 티켓과 여권을 셀프 백드롭 기계에 인식시키면 기계가 열리고 이 기계에 짐을 놓으면 무게를 재고 짐의 꼬리표가 발급된다. 이 표를 붙이면 짐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특히, T2 동·서편 양쪽에 1개소씩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출국장인 패스트트랙이 마련돼 있다. 이용 대상은 T1과 동일하게 교통약자(보행상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유·소아 등)와 사회적 기여자 등이다. 유·소아는 만 7세 미만, 고령자는 만 70세 이상이 대상이다. T2의 보안검색 구역에서는 승객들이 느꼈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다. 기존 문형금속탐지기 대신 최신형 원형보안 검색기를 설치해 보안 검색 속도가 빨라진다.     공원속의 공항으로 더욱 쾌적하게 자연채광과 친환경적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조경을 특징으로 하는 T2 중앙은 대규모의 천을 통해 자연채광과 윙(Wing) 단부에 크게 조성된 조경 지역에서는 여객들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대규모 실내 정원으로 여객에게 편안하고,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   출국 수속을 마쳤는데 아직 비행 스케줄에 여유가 있다면 5층 중앙에 마련된 ‘홍보전망대’로 올라가 보자. 유리창 너머로 출국장 실내 및 활주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공사는 이 공간을 전시·체험 위주의 콘텐츠로 꾸밀 예정이다. 인천공항의 발전 과정과 첨단기술을 대규모 작동 모형과 3D기술, AR(증강현실) 등을 이용해 관람할 수 있다.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영상 투어도 마련된다. 특히 T1의 임시무대와 달리 T2에는 ‘그레이트홀(Great Hall)’을 조성해 정기 문화공연 등 상시 공연이 가능한 문화공간과 여객들이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계단식 관람석이 조성돼 있다.  출처 : 영문소식지 Incheon Now 1,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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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3.07 (수)
  • 마음 채울 빈 방 있습니다

    [인천 이야기] 마음 채울 빈 방 있습니다

    Retro? Newtro! ③ 인천여관×루비살롱 때론 오래된 것이 더 새롭고 아름답다.인천은 과거와 미래가 조화로운 도시, 최초와 최고가 공존하는 도시다. 시간의 흔적을 온전히 보듬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들어가 본다. 그 세 번째로, 골목 깊숙이 방 한 칸 내어 주고 지친 마음 어루만지는 ‘인천여관×루비살롱’을 찾았다.       삶이 고단할 때 ‘몸 누이러 오세요’ 중구 관동 후미진 골목, 낡고 오래된 여관의 문을 살며시 연다. 눅진하고 고단하지만 따스한 공기가 맴돈다. 호텔도 게스트하우스도 아닌, ‘여관’이란 이름에서 전해지는 남루하면서도 친근한 정서. 무수한 인생의 곡절과 사연이 쌓이고 쌓인 공간엔 지금,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변에서 ‘미친놈’이라고 해요. 하하.” 돈이 되고 안 되고는 중요하지 않다.“돈은 서울에서 벌지만, 인천에서 쉬고, 살아가고 싶다”는 이규영 대표​​  이 건물은 1965년 처음 ‘인천여관’이라는 간판을 달았다. 1970년대 활동한 가수 이숙이 주인이었다. 미군부대 무대에서 데뷔한 그는 한창때 ‘눈이 내리네’ ‘우정’ 등의 노래를 부르며 이름을 떨쳤다. 1990년대에는 노부부가 여관을 넘겨받지만, 큰길가에 있는 번듯한 숙박업소와의 경쟁에 밀려 결국 문을 닫고 만다. 사람들이 떠나고 덩그러니 남은 공간은, 10년 후 고치고 다듬어져 ‘인천여관×루비살롱’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렇게 세월 따라 주인 따라 건물의 운명도 바뀌었다.“처음 이곳을 발견했을 때, 인천의 상징적인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골목 깊숙이 숨겨져 세상의 관심 밖에 있지만 의미 있는 공간이지요. 속도에 아랑곳 않고 낡고 오래된 것들이 나름의 이야기를 지켜가는, 이 도시와 닮았어요. 이름부터 ‘인천’여관이잖아요.” ‘인천여관×루비살롱’의 주인장 이규영(43) 씨는 이 동네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에서 이름난 인디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지만, 가속도 붙은 인생길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안식처는 고향 인천이다.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명확해요. ‘인천여관’이 여기 있으니까요.” 서울에 가보니 별게 없어 다시 동네로 왔다며, 그가 환하게 웃는다.       여유가 필요할 때 ‘마음 누이러 오세요’ 오래된 흑백 사진 같던 공간은, 이 순간 다채로운 빛으로 채워지고 있다. 혼자만의 사연이 깃든 비밀스러운 방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됐다. 그 첫 번째로 음악 도시 인천의 이야기가 담긴 ‘비욘드 레코드(Beyond Record)’ 전이 열렸다. 전시를 기획한 고경표(36) 큐레이터는 6년 전 오석근 사진작가와 결혼하면서 인천과 연을 맺었다. 지역을 알기 위해 재즈클럽 ‘버텀라인’에 몸담으면서 자연스럽게 인천 음악사에 젖어들었다. 2년여에 걸쳐 전성기 때 인천에서 활동한 밴드와 옛 음악 공간을 찾아 정리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1980년대 후반부터 관교동 일대에 머리 긴 오빠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서울보다 연습실 대여료가 싸면서도 접근성이 뛰어났기 때문이지요. 당시 시대상과 지역의 고유한 색깔을 엿볼 수 있어요.”현재 이곳엔 세 번째 전시 ‘춒먕횺백화점’ 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원종은 씨를 비롯해 6명의 개성 넘치는 작가들이 뜻을 모았다. 이미지적으로 예쁜 자음과 모음을 결합한 ‘춒먕횺’이란 이름에서 그 어떤 뜻이나 이념도 담고 있지 않다. 뜨개, 가죽, 패브릭 공예 등 예술과 일상의 벽을 넘나드는 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메운다. 원 작가의 방은 한 땀 한 땀 뜨개를 이으며 마음의 평안에 이르는 만다라의 과정을 그렸다. 50여 년 시간이 고인 공간엔,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기다란 복도를 따라 이어진 좁은 방, 옛날식 타일을 투박하게 붙인 욕실은 이곳이 여관으로 살아온 세월을 보여준다. 오래되어 광택을 잃은 자개장과 낡은 책상 같은 소품은 재개발 지역에서 거둬들인 보물이다. 사라져간다고 해서 잊을 수는 없다. “버려진 물건을 다시 쓰는 행위 자체가, 지나온 상처를 어루만지고 새로운 안식을 찾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인천여관×루비살롱’에서 팟 캐스트 ‘부둣가 라디오’를 진행하는 배영수 씨​앞으로 인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을 소개하고, 인천의 문화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인천여관’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이의중 작가그는 ‘결국 공간을 살리는 건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골목 한편에서 ‘추억이 기다려요’ 오래된 골목, 그만큼 오래된 여관은 여전히 세상 사람들을 품에 안는다. 지나간 기억을 붙잡아 풀어놓은 이는 ‘건축재생공방’의 이의중(39) 작가, 그리고 동네 사람들이다. 단순히 낡은 건물을 다시 살리려 한 게 아니다. 자욱이 쌓인 먼지를 털어 본연의 가치를 찾아내고, 오늘 그리고 내일 더 빛나게 하려는 것이다. 그 한가운데는 사람이 있다. “공간을 되살리는 것보다, 앞으로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하느냐가 중요해요. 이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힘, 바로 사람에 따라 좌우됩니다. 그런 면에서 이 대표는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여러 시도를 하며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에요.”이 작가는 ‘인천여관’의 가치를 사람들이 채워가는 현실이 기쁘고, 또 앞으로 어떤 의미가 덧입혀질지 기대에 차있다. 그리고 더 이상 재생될 수 없는 한계점에 이르더라도 또 다른 형태의 의미를 찾으리라 믿는다. “그저 ‘여관’이었다면 쉽게 허물어졌겠지요. 하지만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은 공간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간을 깊게 새겨 놓으면, 내일 소중한 역사가 되겠지요.” 가난한 사람들이 하룻밤 따듯하게 묵어갈 수 있는 방을 내어주던 곳. 오늘 이 안엔, 차 한잔 추억 한 모금 그리운 이들이 저마다 속내를 내려놓고 잠시 숨을 고른다. ‘인천여관’에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다.출처 : 굿모닝인천글 정경숙 굿모닝인천 편집위원, 사진 류창현 포토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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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3.09 (금)
  • 잘 키운 캐릭터, 열 유명인 안 부럽다

    [인천 이야기] 잘 키운 캐릭터, 열 유명인 안 부럽다

    브랜드- 인천시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이제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캐릭터다. 유명세에 힘입어 21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다양한 제휴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렇듯 잘 만들고 잘 관리된 캐릭터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유명인 모델을 내세우지 않고도 상품과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인지도와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캐릭터를 적극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개발에 치중할 뿐 활용 전략과 체계적인 관리 부재로 지역민들조차 캐릭터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해외 지자체 중 캐릭터를 모범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찾아 살펴보고, 최근 발표된 인천의 새 캐릭터 개발 과정과 활용 계획에 대해 알아본다.     구마모토의 부흥을 부른 ‘구마몬’ 2010년 3월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일본 구마모토현은 지역을 알릴 방법을 고심했다. 처음에는 로고 개발을 추진했으나, 캐릭터가 더 뛰어난 홍보수단이라는 프로모션 디렉터의 조언에 따라 방향을 바꿨다. 캐릭터 이름 구마몬은 곰을 의미하는 ‘구마’라는 단어가 지역 이름과 같은 점에 착안했고, 여기에 사람을 뜻하는 구마모토의 사투리 ‘몬’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구마모토현은 캐릭터 ‘구마몬’을 철저히 의인화했다. 구마몬 홈페이지(www.kumamon-official.jp)에 따르면, 구마몬의 생일은 3월 12일, 성별은 수컷이 아닌 남자, 특기는 구마몬 체조와 서프라이즈를 발견해 알리는 일이다. 직업은 구마모토현의 영업부장이다. 구마몬은 재미있고 익살맞은 말투와 몸짓으로 방송에 출연하고 지역행사를 쫓아다닌다. 외부 일정이 없을 때는 사무실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구마몬의 성공은 구마모토현의 위상을 높였고 관광객 증가와 캐릭터를 통한 상품 매출 증대라는 커다란 효과를 가져왔다. 일본 브랜드종합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47개 현 중에서 2011년 32위에 지나지 않았던 구마모토현의 인지도가 2014년 1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2015년 구마모토를 찾은 관광객은 2014년 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 구마몬 관련 상품의 매출도 2012년 2,935억원이던 것이 2016년 1조2,825억원으로 5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구마몬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원인은 단순한 디자인,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실질적 활용, 상표 무료화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검은 몸과 빨간 볼 등 디자인을 단순화해 어떤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여러 장소에 나타나 인간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과 친근한 관계를 맺어 나갔다. 덧붙여 구마몬 디자인을 누구나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제휴사업도 가능토록 했다.  베를린의 상징이 된 ‘버디 베어’ 독일 베를린의 기차역과 중심가 어디에서나 마주치는 것이 있다. 앞발을 위로 바짝 쳐든 곰 모양의 조형물이다. 배에 지도를 그려놓은 곰도 있고, 만국기를 그려놓은 곰도 있다. ‘어린 곰’이라는 베를린 말에서 따 온 베를린의 상징 ‘버디 베어(Buddy Bear)’다.     베를린의 도시 문장에 들어가 있던 곰이 도시 이미지로 본격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2001년부터다. 독일 통일을 계기로 헤어리츠 박사 부부가 거리예술 행사로 기획한 것이 시초다. 2001년 6월 우정과 희망을 표현하기 위해 두 발을 들고 있는 곰을 기본으로 총 4가지 형태의 조형물 100여 개를 시내 곳곳에 설치했다. 2002년부터는 각국의 문화 그리고 종교 간의 관용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124개국의 작가들이 다양한 모습의 곰 조형물을 만들어 전 세계를 돌며 전시하는 유나이티드 버디 베어(United Buddy Bear, 국내명 ‘아름다운 버디 베어’)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2005년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 ‘아름다운 버디 베어’ 행사에서는 140여 개의 버디 베어 조형물 가운데 남한 버디 베어와 북한 버디 베어가 평화롭게 나란히 서있는 모습도 선을 보였다. 버디 베어는 독일인의 지혜로움과 우직한 성향을 반영한 도시 상징물로, 도시 마케팅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베를린의 손님맞이 캐릭터로 활약하고, 분단의 역사를 지닌 도시에서 탈피해 평화의 상징이 된 도시 이미지를 홍보한다. 또한 도시 곳곳에 서로 다른 모습의 곰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인천의 새 캐릭터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 2017년 12월 28일 인천은 새로운 캐릭터인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 디자인을 발표했다. 2016년 11월 말부터 기존 상징물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캐릭터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시 상징물관리위원회, 시민들과 함께 캐릭터 후보군을 만들고 의견을 수렴해왔다. 그 결과 호감도, 적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등대와 점박이물범이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이다. 스토리텔링, 사실적 요소의 단순화, 의인화 및 형태 변화, 다양한 표정 변화 등 총 6개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디자인 후보 안이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인천 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인과 외국인에게도 선호도를 묻는 과정을 거쳐 최종 디자인과 캐릭터별 스토리를 발표했다.     캐릭터 이름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했다. 등대의 이름은 ‘등대리’다. 대한민국 최초의 불빛인 팔미도 등대의 후손으로 인천의 길을 밝히는 든든한 지킴이다. 늘 뒷짐을 진 채 묵묵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드러내는 치명적인 순수함을 가지고 있다. 점박이물범 친구들 중 첫째는 ‘버미’다. 백령도를 주름잡다가 이제는 본토에 진출해 인천을 지키는, 호기심 많고 씩씩한 점박이물범이다. 둘째는 ‘애이니’다. 등대를 사랑하고 모자 수집과 수염 정리가 취미인,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점박이물범이다. 셋째는 ‘꼬미’다. 키는 가장 작지만 운동은 가장 잘하는 장난꾸러기 꼬마다. 인천의 새로운 캐릭터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은 시민과의 소통 도구이자 인천의 도시 이미지를 실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누구나 자유롭게 캐릭터를 활용해 개개인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토대를 갖춰 캐릭터와 시민들 간의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인천의 캐릭터 마케팅은 이제 시작이다.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이 인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해 구마모토현의 ‘구마몬’에 못지않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출처 : 굿모닝인천글 이종선 인천시 브랜드전략팀장 ,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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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3.09 (금)
  • 울동네 맛고수.8화

    [웹툰 · 갤러리] 울동네 맛고수.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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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3.07 (수)
  • 중앙세탁소

    [탐방] 손 빨래, 다림질, 옷 수선과 함께한 42년

      강화읍에 자리한 오래된 중앙세탁소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우울한 날 빨래를 하면 마음이 맑아진다고 노래했던 이해인 수녀님의 시처럼, 묵은 때를 벗기고 싶어지는 요즘이다.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며 봄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 두꺼운 겨울옷들을 모두 꺼내 강화읍의 옛 거리로 향했다. 강화 최초로 현대식 세탁시대를 열었던 ‘중앙세탁소’다.​구불구불한 주름 펴지는 광경, 마치 마술쇼 같아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정겨운 골목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단장한 간판이 멋스럽다. 빡빡한 현관문을 열고 가게 안에 들어가니, 원피스, 외투, 양복, 교복. 비닐을 뒤집어 쓴 온갖 옷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세탁소 특유의 냄새가 코끝에 닿자 옛 기억이 떠오른다. 엄마 손을 잡고 따라간 세탁소에는 필요한 대답 외에는 일절 입을 열지 않았던 주인아저씨가 어두컴컴한 구석에서 하얀 스팀을 뿜으며 바지를 다리고 있었다. 구불구불한 주름이 펴지는 광경은 마술쇼 같았다. ‘세탁’을 외치며 온갖 궂은 빨래를 도맡아 주던 세탁소. 24시간 무인빨래방과 대규모 자본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프랜차이즈 세탁업의 물량공세 속에서도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네 세탁소가 고맙다.  “고향은 강화군 선원면이에요. 부모님께서는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8남매를 키우셨죠.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숙식이 제공되는 인천의 한 양복점에 취직했어요. 양재 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군대에 가서 세탁병으로 근무하게 되었어요. 미싱기 돌리고 수선도 잘하니까 대대장님이 기회를 주셨죠. 그때는 병사들이 휴가를 나가기 전에는 반드시 군복을 다려야 했어요. 입성이 좋아야 부모님들이 안심 하죠. 77년에 제대해서 바로 이 자리에 세탁소를 열었어요. 은사님께서 당시로는 거액이었던 30만원을 빌려주셔서 세탁기계를 구입 할 수 있었죠. 강화에서 가장 오래된 ‘단골세탁소’와 ‘백신사’가 현재도 영업 중이지만, 그때까지 강화도에는 세탁기계가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강화에 현대식 세탁기계를 최초로 도입 한 셈입니다. 그때는 인천 신포동에 큰 세탁기계가 있었어요. 옷 보따리를 챙겨 가면 거기서 세탁을 해줬죠. 이제는 솔벤으로 처리하지만, 옛날에는 석유였어요. 가지고 와서 일주일씩 말렸죠.”​10년째 찾아가지 않는 옷들 아직도 보관 중 방직산업의 번성은 강화를 부유하게 만들었고, 강화읍에는 돈과 사람이 넘쳤다. 맞춤복 전성시대, 너도 나도 재주 있는 양재사를 찾던 시절이었다. ‘중앙세탁소’의 재단 솜씨는 이내 소문이 퍼졌다. 새벽에 문을 열고 11시에 가게를 닫아도 일거리가 넘쳤다. 명절을 앞두고는 으레 며칠씩 밤을 샜다. 동정까지 꼼꼼하게 잘 달아준다고 해서 멀리에서도 한복을 맡겼다. 너무 비싸서 중고로 구입했던 미싱기는 지금까지 동고동락 해온 오래된 동지다. 손빨래, 옷 수선, 다림질과 함께 한 42년. 예전보다 일감은 줄었지만 열심히 땀 흘렸던 지난날에 대한 후회는 없다.  “먹고살기 힘들어서 나처럼 학교 졸업하고 양복기술 배운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그 친구들에게도 세탁소 하라고 권유 했었어요. 강화도 세탁소의 반은 제 친구들일걸요. 양복을 만들던 손이잖아요. 바지 지퍼 하나도 확실하게 달았지요. 처음부터 잘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에요. 초창기에는 실수도 많았죠. 초등학교 후배가 회색으로 된 세무를 검정으로 염색해달라고 부탁했는데요. 모르면 솔직하게 모른다고 했었어야 했는데 의욕이 앞서서, 검정색 구두약을 칠해버렸어요. 번들번들하게 세통이나 발랐다니까요. 후배가 정말 속상 했을 텐데, 참아 주었어요. 형님, 좋은 경험 하셨네요. 두 번 다시 이러지 마셔요. 한마디 하고 돌아갔는데, 얼마나 창피하던지. 그 후배, 몇 년간 발길을 뚝 끊었는데, 화가 풀렸는지 그 후에 다시 와줬습니다. 많이 미안했죠.”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세탁기계를 세 번이나 교체하고, 가정을 꾸리고, 자식들 교육 시킬 수 있게 해준 단골손님들 덕분이었다. 아무리 허름한 차림새라도 발걸음을 해준 고객들에게는 항상 최선을 다한다. 혹시 몰라서 찾아가지 않은 옷들도 차마 폐기 할 수가 없어 10년째 주인을 기다리는 옷들도 있다.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페스트 패션이 넘쳐 나지만, 잊혀 진 옷조차도 외면 할 수 없다. 소비중심 문화를 지양하고 환경을 배려하자는 거창한 외침은 몰라도 옷 한 벌 태어날 때까지 드는 수고를 알기 때문이다.  “과거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원단이 좋아졌어요. 스타일 따지는 사람들은 한철 입고 버리고 싶겠지만 잘만 손질하면 오래 입을 수 있어요. 세탁소가 그러라고 있는 곳이잖아요. 옷에 붙어있는 텝 잘 읽어보고 소재에 맞게 세탁만 해도 잘 관리가 됩니다. 상하기 쉬운 겨울옷은 제때 세탁소로 보내세요. 평소에는 먼지 안 쌓이게 세탁소 비닐 씌워 두었다가, 장마철 되면 반드시 벗겨 두세요. 제습제 넣어 두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소비와 유행으로 채워진 허상에 반발하여 경험과 기억이 쌓이는 삶의 의미를 찾자는 작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동네사람들과 일상을 공유해온 오래된 가게들이 소중한 이유다. 반복된 생활에 지친 마음의 얼룩까지 지워준 이곳은,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다. 글 김세라 ‘i-View’ 기자, 사진 나윤아 자유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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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3.05 (월)
  • 백만불짜리 야경이 있는 국가대표 공원

    [외고 · 칼럼] 백만불짜리 야경이 있는 국가대표 공원

    인천 VS 세계 도시③ 송도 센트럴파크 VS 시카고 밀레니엄파크미국 시카고와 닮은 도시가 국내에 있다면 어디일까. 송도국제도시라고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갸웃하겠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닮은 구석이 꽤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두 도시는 계획도시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고 수변에 위치해 바람과 물의 도시라는 점도, 개성 넘치는 건축물이 많은 점도 닮았다. 도시 한복판에 공원이 있다는 점도 두 도시의 공통점이다.   ▲ 송도 센트럴파크▲ 시카고 밀레니엄파크​​ 수변에 위치한 도심 속 휴식 공간송도 센트럴파크는 인천 연수구 해안을 간척해 만든 인공 공원이다. 송도 개발 계획에 참여한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의 스탠 게일 회장이 뉴욕의 센트럴파크 같은 세계적 공원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조성했다. 송도 센트럴파크 면적은 약 37만m2로 축구장 면적의 52배, 여의도공원의 1.6배 규모다. 뉴욕 센트럴파크의 9분의 1, 시카고의 명소인 그랜트파크의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국내 도심 상업지구 한복판에 있는 공원치곤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그랜트파크와 곧바로 연결된 밀레니엄파크는 규모가 약 10만m2로 송도 센트럴파크보다 아담하다. 동쪽으로 오대호 중 하나인 미시간호를 끼고 있는데 호수라 해도 규모가 남한 면적 절반에 달해 호숫가에 이르면 해변에 온 느낌이 든다. 바다 같은 호수가 가까이 있고 나머지 삼면이 고층 건물로 둘러싸인 공원이란 점은 자연스레 송도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킨다. 1871년 큰 화재로 생긴 온갖 잔해를 처리하기 위해 미시간호를 매립한 토지 위에 만든 것이 그랜트파크인데, 이 공원을 지나는 기차의 차고지로 쓰이던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밀레니엄파크가 만들어졌다. 이름처럼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2000년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사업이 늦어지며 2004년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 송도 센트럴파크▲ 시카고 밀레니엄파크​​   <송도 센트럴파크> 준공 2009년 11월 투자 비용 1,200억원 규모 37만750m² 주요 시설 해수로, 트라이보울(복합 전시관), 조각정원, 초지원, 지하주차장<시카고 밀레니엄파크>준공 2004년 7월투자 비용 5,100억원규모 9만9,000m²주요 시설클라우드 게이트(AT&T플라자),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공연장),크라운 파운틴(분수),매코믹 트리뷴 플라자 겸 아이스링크   야경은 단연 송도 센트럴파크가 으뜸 송도 센트럴파크를 처음 찾았다면, 특히 밤에 방문했다면 모두 외국에 온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송도 센트럴파크의 풍광을 이국적으로 만드는 것은 단순히 공원 내부의 조경뿐만이 아니다. 송도에 밤이 찾아오면 서울에서도 보기 어려운 독특한 외관을 지닌 고층 건물들이, 바닷가의 탁 트인 공간 사이로 반짝이며 공원을 비춘다. 마천루와 여백의 조화가 그려내는 도심의 화려한 경관은 해외 유명 공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밀레니엄파크와 송도 센트럴파크의 가장 큰 차이는 수로의 유무다.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송도 센트럴파크에는 서해 바닷물을 끌어와 만든 1.8km 길이의 인공 수로가 있다. 공원이 수로를 중심으로 길쭉하게 뻗어 수로 양옆 산책로를 걸어 왕복하면 1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수상택시나 보트, 카약, 카누 등을 이용해 수로를 따라 공원의 경관을 즐길 수도 있다. 이 수로는 특히 공원의 야경을 드라마틱하게 바꿔놓는다. 마천루의 각양각색 조명과 수로에 비친 불빛,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 등 이 공원이 연출해내는 밤의 풍경은 인천이 자랑할 만한 백만불짜리 보석이다. 여름이라면 야간 운행하는 수상택시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원과 인접한 한옥 호텔, 한옥마을에서 공원을 조망하는 것도 괜찮다.   ▲ 트라이보울▲ 펜타포트락페스티벌​  음악과 문화가 숨 쉬는 공원 도시의 허파 역할을 하는 공원은 시민들이 모이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송도 센트럴파크의 대표적인 조형물인 트라이보울은 사발이 3개 이어진 듯한 모양의 건축물로 복합 전시관으로 쓰이고 있다. 얕은 인공연못 위에 자리해 마치 그릇이 물 위에 떠 있는 듯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밀레니엄파크도 예술적인 감각이 넘치는 조형물과 건축물로 유명하다. 콩 모양으로 생겨 ‘더 빈(The Bean)’이라 불리는 ‘클라우드 게이트(Cloud Gate)’는 이 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다. 15m 높이의 유리블록 탑 2개가 마주보고 있는 분수 광장 ‘크라운 파운틴(Crown Fountain)’도 여름이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 크라운 파운틴​​​▲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   문화 공연은 사시사철 열린다. 재즈와 블루스로 유명한 도시답게 밀레니엄파크에선 매년 6월 시카고블루스페스티벌이, 9월에는 시카고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밀레니엄파크에 조성된 대규모 야외 공연장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밀레니엄파크만큼 큰 공연장은 없지만 송도 센트럴파크에도 버스킹 공연장이 있어서 봄부터 가을에는 종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 공원에서 2km 정도 떨어진 달빛축제공원에선 매년 여름이면 국내 대표 록페스티벌인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송도 센트럴파크는 10월에 열리는 송도불빛축제로도 유명하다. 인파에 치이는 것이 싫다면 봄날의 한적한 평일 밤에 공원을 찾는 것도 좋다. 송도 센트럴파크는 매일 밤 불빛축제를 열고 있으니까. 출처 : 굿모닝인천글 고경석 한국일보 산업부 기자, 사진 류창현 포토디렉터,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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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3.09 (금)
  •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된 ‘IFEZ’ 등

    [인천뉴스]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된 ‘IFEZ’ 등

    ​​  ‘포춘 글로벌 500’기업 가운데 11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바이오·항공·로봇 등 4차산업 시대에 대응할 신산업 분야의 투자도 이뤄지면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가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IFEZ에 보잉, 시스코, BMW 등을 포함해 ‘포춘 글로벌 500’에 오른 11개 기업이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포춘 글로벌 500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매년 발표하는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기업 500개 명단을 말한다. 4차산업 시대에 대응할 신산업 분야의 투자로 이뤄져 3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最古) 과학기술전문기업인 독일 머크사가 최근 세포배양배지 제조․공급 시설 건립을 위한 계약을 IFEZ와 체결했다. 또한 GE 헬스케어의 바이오 공정 교육 및 기술서비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패스트트랙센터로서 건립되어 세계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로 발전하고 있다.  첨단 기술개발이 집약되는 글로벌 R&D 센터도 속속 모여들고 있다. 미국 오티스와 일본 미쓰비시전기는 글로벌 R&D센터를 각각 설립하여 한국의 우수한 전자장비 기술력을 활용하여 전 세계에 적용될 첨단 엘리베이터 기술을 개발한다. 두 기업 모두 올해 입주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표적 산업인 공장자동화와 로봇 분야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을 선도할 공장 자동화 시스템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일본의 아마다와 오쿠마는 트레이닝 센터를 각각 건립 중이며 양사 모두 올해 운영 개시 예정이다. 유럽 시장점유율 1위의 프리미엄 가전 기업인 독일 밀레사는 우리나라 로봇 선두 기업인 유진로봇과 함께 지능형 로봇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립 중이다.    ※ IFEZ내 포춘 글로벌 500 기업: 보잉, 시스코, GE, BMW, GM, 미쓰비시 전기머크, 존슨앤존슨(얀센백신), United Technologies(오티스), 스미토모 전기(경신),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  가로조명 LED로 어두운 골목길을 밝게한다 인천시가 올해 35억 원을 투입해 인천시내 주요도로 및 주택가 골목길의 노후 도로조명(가로등, 보안등) 약 6천842개를 친환경·고효율 광원인 LED(발광 다이오드)램프로 교체한다. 시는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된 주요 도로의 가로등(나트륨/메탈) 3,376개를 지난해 LED램프로 교체한 것에 이어 올해 2,332개를 교체한다. 램프의 연색성을 높이고 시인성을 개선해 야간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차선을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도로조명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골목길 불 밝혀서 안전한 거리 만들기’사업을 실시해 오래된 보안등(나트륨/메탈) 4,510개를 올해안에 LED램프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택가 골목길이 어두워 범죄 발생 우려가 있고 야간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감이 가중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골목길을 더 밝고 선명하게 개선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 및 야간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후조명을 LED램프로 교체하는 사업은 도로조명 전기요금 절감효과도 크다. 2018년 총 6,842개의 사업 완료 시 전기요금 절감액은 연간 약 4억3백만 원으로 예상된다.   ‘글로벌IP 스타기업’ 육성 인천시는 특허청과 함께‘2018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을 위하여 인천지역 내 수출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 중 ㈜금강오토텍, ㈜이너트론, 명진실업(주), ㈜바이오에프디엔씨, ㈜모리스, ㈜다윈프릭션, 성보공업, ㈜바낙스, ㈜임산업, 우리해양(주), ㈜레오테크, 대봉엘에스(주), 중앙엔지니어링(주), 나이프코리아(주), 삼영금속(주) 등 총 15곳을 선정하였다. * IP : 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연간 7천만 원씩 총 3년간 최대 2억1천만 원까지 지식재산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으며, 시는 인천지식재산센터 소속 전담 컨설턴트가 기업별로 IP컨설팅을 진행한 뒤 해외IP 권리화 지원, 특허기술영상 제작, 맞춤형 특허맵(디자인맵) 작성, 비영어권 수출브랜드 개발 및 글로벌 IP경영진단 등의 기업별로 고품질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서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과 지식재산 사업화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인천광역시에서 선정하여 지원한 글로벌 IP 스타기업(13개社)의 성과를 살펴보면, 수출액이 전년대비 평균 13% 성장하였고, 고용창출은 97명(기업당 평균 약 7명) 성장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IP 역량 성장으로는 R&D 투자를 통해 양질의 지식재산권을 약 100건 출원하였고, 특허청에서 인증하는 지식재산 경영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13개社 중 8개社로 60% 이상의 기업이 지식재산 경영을 본격 도입하여 추진 중이다. ​노인요양시설 인권 모니터링단 발족 인천시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6일(화) 오후2시 인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 특화사업인 ‘인천광역시 노인요양시설 인권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할 8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어르신을 위한 인권보호 활동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위촉된 모니터링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의 사랑과 관심으로 노인 학대가 예방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위촉된 모니터링 요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지속적인 관심으로 수호천사 같은 이웃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공개모집을 통하여 선발된 80명의 노인요양시설 인권 모니터링단은 시설 내에서 이루어지는 인권분야에 관한 추진상황을 적극 모니터링 하고 노인인권 의심사례 발견 즉시 우리 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통보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특히, 인천시 노인인권 보호 강화를 위하여 선두역할을 하게 된다.  ​

    기간없음
    작성일 2018.03.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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