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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사람만 아는 숨은 피서지는?

    [인천 이야기] ​강화사람만 아는 숨은 피서지는?

    ​시리미계곡, 신선지계곡, 해양공원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에 몸과 마음이 축축 늘어지는 요즘. 더위를 피하는 장기 휴가 계획도 중요하지만, 가까운 당일치기 피서지 발굴은 슬기로운 여름 생활의 꿀팁! 수도권의 인기 관광지인 강화도 주민들은 어디에서 여름을 보낼까? 쉿! 강화사람들만 알고 있는 숨겨진 여름 명소, 살짝 공개한다.굽이 굽이 100m가 넘는 계곡, 폭포수 - 시리미계곡 강화읍 주민들의 여름철 단골 휴양지는 차로 십분 거리인 시리미계곡이다. 혈구산 자락에 은밀하게 자리 잡아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도 찾기 어렵다. 강화읍에서 국화저수지를 지나면 선원면 선행리로 이어지는 고갯길이 나온다. 이 고개를 넘어가거나, 강화읍보건소에서 국화리 방향 고갯길 따라 가면 시리미계곡이 펼쳐져 있다.​▲시리미계곡시리미는 호젓하고 운치 있는 계곡. 굽이굽이 끊어질 듯 이어지는 계곡이 백 미터가 넘게 이어져 있다. 곳곳에 앙증맞은 폭포가 유쾌지수를 높인다. 큰 비 온 후에는 물이 넘쳐 더욱 시원하다. 일급수에만 있다는 가재가 사는 맑은 물이다. 인적이 드물기 때문에 가족끼리 여유롭게 망중한을 즐기고 싶다면 안성맞춤. 취사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도시락을 지참하고 발생한 쓰레기는 다시 수거해오는 센스는 필수. 다만 시리미 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사유지가 많다. 계곡을 끼고 예쁜 펜션과 캠핑장이 위치해있으니, 해당 시설을 이용하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낚시, 관광농원 즐기고 싶다면 - 신선지계곡신선지계곡은 내가저수지 상류에서 고려산으로 이어진 계곡이다. 신선지는 낚시터, 관광농원이 있어 강화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선호하는 휴양처. 2018년 2월에 MBC 무한도전팀이 방문하기도 했다.​​▲신선지계곡​​​​​“구로 천황동 마을회장인데요, 지인이 소개시켜줘서 왔어요. 물도 깨끗하고, 물고기도 실컷 잡고 참 좋네요. 와서 보니 여기 민박집 사장님이 정말 순수하시네요. 들어오는 길이 비포장도로여서 손수레를 끌어야 하는 것이 좀 흠인데요,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이 장점이기도 한 것 같아요. 그만큼 자연이 잘 보존 되어 있다는 뜻이잖아요.”30년째 이곳에서 관광농원을 운영하고 계신 사장님은, 원래 강화 토박이다. 예전에는 직접 키운 토종닭으로 조리한 백숙을 판매했지만, 현재는 장소만 제공하고 있다. 당일치기, 숙박 모두 가능하다. 문의: 032-933-2792​▲​​호국돈대길 해양공원강화 해안도로 드라이브도 강화사람들이 즐기는 여름의 묘미다. 마음에 드는 장소에 차를 세워 두고 탁 트인 바다와 강화 갯벌을 바라보자.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간다. 강화의 해안도로가 특히 좋은 이유는, 강화나들길 2코스인 호국돈대길과 외포리 해안도로에 해양공원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선선한 바닷바람, 고소한 회 한점 – 외포리 건평항호국돈대길 쉼터는 농사일을 마치고 마실 나온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인근 마을 주민들의 휴식처다. 한낮의 더위가 한풀 꺾인 저녁. 가벼운 먹을거리를 들고 망중한을 즐기는 동네사람들의 모습이 정겹다. 도로 따라 여러 쉼터가 있지만, 오두돈대 공원은 화장실과 수도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말이면 가까운 김포와 인천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외포리 건평항​외포리 건평항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강화의 숨은 명소다. 유유자적 바다낚시를 즐기는 가족들의 웃음과 갈매기 소리가 여름날 낭만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서해 일몰을 바라보며 고소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어판장. 꾸밈없는 상차림이지만 접시에 한가득 담긴 신선하고 푸짐한 회를 보니 더위에 가출했던 입맛이 절로 돌아온다. 좋은 음식은 보약이라더니, 활력이 돋는다.  선선한 바닷바람 맞으며 건평항 해양공원을 산책했다. 시원한 그늘마다 지역민들이 옹기종이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소박하고 평화로운 광경을 바라보니 열대야에 지친 몸과 마음이 절로 치유된다. 이런 소소한 행복이 진정한 피서 아닐까. 글 김세라 ‘i-View’ 객원기자. 사진 나윤아 자유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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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8.13 (월)
  • 인천시 캐릭터 ‘최·애·캐’로 가즈아!

    [동네방네] 인천시 캐릭터 ‘최·애·캐’로 가즈아!

    ​  투표로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응원을인천시의 대표적인 귀요미 캐릭터인 ‘애이니’ ‘버미’ ‘꼬미’ ‘등대리’를 ‘최·애·캐(최고로 애정하는 캐릭터)로 뽑아보자. 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는 제1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 인천시 캐릭터를 출품하고 캐릭터 대상 왕좌를 노리고 있다. ​대국민 투표로 선정되는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는 대한민국의 지역, 공공캐릭터 75개가 참여했고 예선투표기간인 8월 29일까지 투표를 한 뒤 상위 16개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한다. 예선투표에서는 하나의 아이디당 매일 3개 캐릭터 투표가 가능하다. 본선투표는 9월 4일(화)부터 17일(월) 오후 9시까지로, 아이디 한 개 당 매일 1개 캐릭터 투표를 할 수 있다.​인천시 귀요미 캐릭터인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친구들’이 국민들의 ‘최·애·캐)’의 영예를 누리기 위해선 시민들의 절대적인 응원이 필요하다. 인처시 캐릭터인 ‘등대를 사랑하는 물범친구들’이 캐릭터 대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한다.※ 투표 바로가기 http://ourcharacter.kocca.kr/ourcharacter/vot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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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8.13 (월)
  • ​패전후 재인천 일본인들 어떻게 돌아갔나?

    [그때 그 시절] ​패전후 재인천 일본인들 어떻게 돌아갔나?

    ​세화회가 송환 담당, 일본에서도 인천 책  출간1945년 8월 15일 해방의 공간 인천에서 그때까지 주인으로 살아왔던 일본인들은 어떻게 대응했을까? 일본 외무성 종전 연락중앙사무국의 자료에 따르면, 1945년 8월 패전 당시 한반도에 살고 있었던 일본인은 총 97만7천970여 명이었다. 조선총독부 공식 인구조사(1944년 5월 簡易國勢調査)에 따르면 한반도 거주 일본인 총수는 71만 2천583명이고, 인천부의 총인구 21만 3,833명 중 일본인은 2만 1,740이었다. 이들은 세화회를 통해 일본으로 송환되었다. 식민 1세대 고타니 마스지로(小谷益次郞)가 회장에 추대재인천 일본사회는 일본인들이 본국 송환을 위해 세화회를 만든다. 세화회는 이름 그대로 일본인들의 무사 귀환을 돕기 위한 조직으로 일본인과 한국인, 미국인 사이에 두루 평판이 좋은 고타니 마스지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고타니 마스지로(小谷益次郞)는 1889년 4살 무렵 어머니의 품에 안긴 채 인천에 건너와 살다가 일제 패망 후 일본으로 철수해간 식민1세이다. 그는 고베(神戶) 출신으로, 개항 초기 가족 단위로 이주해온 드문 경우에 속한다. 고타니의 본격적인 사회 진출은 일본 감리교 신자로서 기독교청년회 주사의 직함을 갖고 인천 일본 기독교청년회 활동을 하면서부터다. 그는 1926년경 당시 새로이 등장한 ‘사회사업’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인천에 그 이름을 알렸다. 이후 고타니는 인천 제2공립보통학교와 인천중학교 설립에 큰돈을 기부함으로써 일본천황의 감수포장을 받는 등 인천 사회의 유력자로 부상했다. 1935년 5월 인천부회의원에 당선되었는데 그의 직업은 대가업자(貸家業者 : 부동산임대업)였다.▲고타니 마스지로(小谷益次郞)​​고타니 마스지로는 1931년 6월 ‘인천부사’ 편찬자로 위촉되었고, 편찬의 총괄책임을 맡았다. 편찬과정에서 축적된 고타니의 조선학과 인천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패전 후 미 군정청 장교들과 교류할 때 매우 유용했던 것 같다. 게다가 기독교 신자이고 영어로 대화가 가능했으므로 고타니는 미군들에게 상당한 신뢰를 받았다. 고타니는 “일본인으로서 조선학이나 취미를 기초로 교우할 수 있었던 일은 일본 동포들이 미군 친구를 가진 것과 다를 바 없었다”고 표현했다.고일 기자는 “패망한 일본인들이 인천에서 가장 최선의 대우를 받고 한 치의 부자유 없이 무사히 귀국을 하게 된 것은 고타니의 힘이었다.”고 말했다.▲1980년대 전동의원 시절의 안경수 저택​▲안경수 집 자리는 아리지 타운 연립으로​ 바뀌었다.‘인천부사’ 편찬 시점에 고타니는 전환국 방판 안경수(安駉壽)의 별택을 자택으로 살면서 1932년 말에 인천제2공립보통학교 설립기금으로 20원을 기부했고, 2년 뒤 1934년 4월에는 인천중학교 설립기금으로 5만원을 내놓았다.고타니 마스지로는 1947년 모리타 요시오(森田芳夫)의 권고를 받아 ‘인천 인양지’를 집필했고, 재인천 일본인 모임인 ‘후쿠오카 인천회’의 지원을 받아 1952년 5월 단행본으로도 출간했지만, 고타니 자신도 “흥미 위주의 철수 이야기를 쓰고 싶은 어렴풋한 생각에 작은 고리짝 하나 분량”의 관련 자료를 챙겨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인천석금’의 저자 고일 기자의 회고에 따르면, 그 집의 응접실에는 웬만한 도서관에 비길 만큼 많은 장서가 있었고, 그의 젊은 아내가 남편의 원고정리를 돕거나 남편의 구술에 따라 대신 원고를 집필하기도 했다고 기억한다.▲1906년 전동 안경수 저택 일대 사진​▲안경수 저택이 헐린 공터.  아직 연립이 들어서기 전이다.​1945년 8월 15일 패전 후에는 인천부회 부의장으로서 인천 세화회를 조직하여 일본인들의 철수작업에 헌신했지만 처음부터 그의 목표는 철수가 아니라 조선에 잔류하는 것이었다. 한국 강제병합 이전의 거류민회와 같이 해외 거류민 자격으로 ‘미래의 거류민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는 1889년 이주해 와서 1910년 강제병합 되기까지 20여간 거류민으로 살았던 기억과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해방된 조선 땅에서도 그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거류민회를 이끌어갈 자신도 있었기에 8월 20일 밤 식민 2, 3세들에게 연락하여 모이기를 청했다. 이들은 조선출생자로서 일본에 별 연고가 없으므로 자신이 태어나서 자란 조선 잔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그러나 10월 13일 재조 일본인 전면 철수가 확정되었고, 그는 ‘깨끗하고 멋진 퇴각’을 외치며 인천을 떠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일본에 돌아간 후에도 재인천일본인 세화회를 유지했고 ‘후쿠오카 인천회’의 고문을 맡았다. 고타니는 자신을 “조선의 풍토와 자연에서 키워진 인천아 (朝鮮風土と天惠にはぐくみ育てられて來た仁川兒です)” 라고 칭했다.1946년 3월 이별가로 ‘사요나라 인천’ 불러 1946년 3월 2일 인천을 마지막으로 떠나던 날, 고타니 일행은 인천역 플랫폼에 마중 나온 미군정창 장교들 앞에서 ‘사요나라 인천’을 노래했다. 후일 고타니는 재인천일본인 철수를 이끈 인천세화회 회장으로서 자신의 활동을 “인천의 임종을 지키고 그 장례를 치른 것”이었고, 인천 인양지는 인천에 대한 ‘조사(弔詞)’라고 술회했다.경제적 약탈에 충실했던 식민지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일본인들은 그들의 식민지에서의 기억을  구술로 남겼고, 해방과 철수의 공간에서 모아진 기억들은 지금까지도 1년에 한권씩 책으로 엮어 출판되어 그 자금은 식민지 경영에 참여했던 모임들이 그 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 내에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小谷益次郞, 仁川引揚誌:元仁川在住者名簿 , 大起産業, 1952. 표제지에 수록된 노래 “さらば仁川”.이 책은 「인천철수지」(윤해연 역)라는 제목으로 번역, 황해문화 2001년 봄호와 여름호에 나눠 실렸다.이 글에서는 대개 번역본 「인천철수지」에 의존했으나, 원서에서 인용할 경우 인천인양지 로 표기했다.​글·사진 장회숙 도시자원디자인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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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8.13 (월)
  • ​자료로 ‘인천 근현대’를 본다

    [전시 · 공연] ​자료로 ‘인천 근현대’를 본다

    ​시립박물관 8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시인천시 시립박물관은 8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2018년도 특별전 ‘자료로 본 인천의 근현대’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화도진도서관의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도서관에서 수집해 온 인천 관련 자료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화도진도서관, 인천문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였다. ▲사도에서 바라 본 인천항 전경, 1907년​​▲인천부 본정 거리 풍경, 1907년▲인천역, 1907년​▲홍예문, 1907년​▲개항과 양관역정 출판 당시 자료 -세창양행사택 평면도​▲​개항과 양관역정 출판 당시 자료-세창양행사택​화도진도서관은 2000년 7월 ‘향토‧개항문화자료관’을 주제로 하는 특화도서관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화도진도서관은 자칫 사라질 뻔 했던 인천의 근현대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왔다. 다만 도서관이라는 특성상 그간 모아온 자료들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기회가 없었고, 몇 권의 도록으로 자료의 가치를 공유할 뿐이었다.이번 전시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인천에 제물포, 이름난 곳으로 제물포에 드나들었던 사람들이 남겨놓은 기록을 통해 당시 인천의 모습을 네 개의 이야기로 구성하였다. 두 번째는 향토근대자료 수집의 보고, 화도진도서관 30년으로 화도진도서관이 그동안 수집·보존해 온 인천의 향토·개항 자료와 공개 되지 않았던 희귀자료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하였다.이번 전시에는 인천항 전경 등 인천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부터 1940년대 월간 인천 잡지, 조선신보까지 다양한 자료들이 소개된다. 특히 『개항과 양관역정』은 1950년대 발간된 책 중에서 유일하게 인천의 건축물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한국 근대 건축물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저자인 향토사학자 故 최성연(1914~2000) 선생이 책을 펴내기 위해 직접 찾아다니며 찍은 사진과 도면, 스케치 등이 함께 전시되어 더욱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18.08.14 ~ 2018.10.03
    작성일 2018.08.13 (월)
  • ​ 시원한 꽃차 에이드 한잔, 더위 물렀거라!

    [탐방] ​ 시원한 꽃차 에이드 한잔, 더위 물렀거라!

    ​들꽃향꽃차문화원 권혁자 대표가 알려주는 ‘꽃차음용백서’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연일 기세를 더해가는 폭염에 어느 때보다도 건강이 염려된다.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저마다 휴대용 선풍기, 쿨팩, 양산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보지만 온몸의 열기를 싹 내려줄 시원한 음료만큼 좋은 피서법이 또 있을까 싶다.   살을 태우는 불가마 같은 폭염으로부터 건강도 지키고 더위도 떨쳐내길 원하는 이들에게 들꽃향꽃차문화원의 권혁자 대표가 추천하는 시원한 꽃차에이드 한 잔을 권해본다.꽃잎 덖는 그녀 “꽃차는 건강을 위한 약이다”커피나 탄산음료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꽃차는 다소 생소하다. 꽃차는 식용 가능한 꽃을 열에 익혔다 식히는 과정을 반복하며 말린 꽃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낸 차다. “꽃잎을 열에 익혔다 식히는 것을 ‘덖는다’라고 해요. 꽃잎을 세 네 시간에 걸쳐 무려 9번을 덖어서 말려요. 그냥 햇빛에 말리는 것보다 맛도 뛰어나고 색과 향도 거의 그대로 유지가 되죠.”▲들꽃향꽃차문화원 권혁자 대표​들꽃향꽃차문화원의 권혁자 대표는 지인 덕분에 꽃차를 처음 접하며 그 색과 향에 반해 본격적으로 꽃차를 배우기로 결심했단다. 쉰 살이 넘은 나이에 주저없이 시작해 대학원에서 꽃차 사범과정을 수료할 정도로 흠뻑 빠져들었다는 꽃차공부. 꽃차의 어떤 매력이 이토록 그녀를 사로잡았을까?“꽃차는 건강을 위한 약이에요. 심장과 뇌를 깨우는 커피가 동적인 차라면 꽃차는 정적인 차예요. 향을 맡고 수색을 보고 담백한 맛을 음미하며 마시는 꽃차는 절로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죠. 건강해지는 기분이랄까요?”​건강해지는 기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꽃차는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장미꽃차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굉장히 좋아요. 메리골드차는 노안에 목련차는 기관지 염증에 산수유차는 고혈압에 효과적이에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도라지꽃차는 몸이 차가운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요.”꽃향기까지 머금고 있어 그 맛과 향기에 반해더운 여름날에 추천할 만한 꽃차가 있을까? “얼음 띄워서 꽃차에이드로 마시면 시원하고 정말 맛있어요!”뜨거운 물에만 우려먹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꽃차의 놀라운 반전이다. “꽃차에이드는 대학원에서 꽃차를 공부하면서 배우게 된 레시피예요. 건강에 좋은 꽃차를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도 있다는 게 너무 새로웠어요. 꽃향기까지 머금고 있어 그 맛과 향기에 반할 수밖에 없었죠.”​권 대표가 얼음을 한가득 띄운 장미꽃차에이드 한 잔을 건넸다. 컵을 입에 갖다대자 향긋한 장미꽃향이 밀려오며 침샘을 자극했다. 달콤하고 톡 쏘는 에이드 한 모금을 삼키자 시원하고 향기로운 기운이 온몸을 휘감았다.이쯤 되니 꽃차에이드 레시피가 궁금해질 수밖에. “병에 덖은 꽃잎과 얇게 썬 레몬을 넣고 물과 설탕을 더해 재워둬요. 여기에 물이나 탄산수를 붓고 얼음을 띄우면 꽃차에이드가 되는 것이죠. 약간의 식초를 더하면 더욱 달콤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요.”머지않아 카페에서 만나게 될 꽃차아쉽게도 꽃차를 연구하고 강의를 제공할 목적으로 운영되는 들꽃향꽃차문화원은 꽃차를 따로 판매하지는 않는다. 꽃차를 마셔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인터넷으로 꽃차를 구매해서 집에서 직접 꽃차를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 꽃차카페가 속속 생겨나고 있는데 인천에도 꽃차카페가 몇 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커피처럼 카페에서 꽃차를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앞으로 꽃차카페가 점점 늘어날 거예요.”권 대표 역시 머지않아 꽃차카페를 열 계획이다. 꽃차카페를 통해 꽃차의 매력을 알리고 꽃차를 대중적인 음료로 만들겠다는 꿈이란다. 언젠가 그녀가 만든 꽃차를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정해랑 I-view객원기자 marinboy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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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8.13 (월)
  • ​한 컷, 한 줄로 풀다

    [렌즈 속 인천] ​한 컷, 한 줄로 풀다

    ​폭염 때문인가. 골목 평상, 평상시 모습이 아니다.- 중구 송월동     사진․글 유동현 (전, 굿모닝인천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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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8.13 (월)
  • ​동네 쌀가게 처럼 곡물시장도  사라져 간다

    [외고 · 칼럼] ​동네 쌀가게 처럼 곡물시장도 사라져 간다

    ​오래된 가게, 인천 노포(老鋪) ④ 신천미점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2017년부터 ‘인천의 오래된 가게’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오래된 가게의 정의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한 곳에서 대를 이어 5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가게를 조사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70여 개 가까운 가게가 조사되었지만, 그 중 16개를 선별하여 연재합니다. 곡물시장. 쌀을 비롯해 각종 잡곡을 파는 가게가 모여 형성된 시장을 말한다. 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생필품을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고 있는 지금, 곡물만을 취급하는 시장은 물론 쌀가게조차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인지 신흥동 삼익아파트 건너편, ‘수인곡물시장’이라 적힌 커다란 간판을 처음 보았을 때 도심 속에 남아있는 곡물시장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했다.수인선이 만든 곡물시장수인곡물시장은 수인선으로 인해 만들어진 곡물시장이다. 1937년 개통된 수인선은 경기도 여주, 이천의 곡창지대에서 생산되는 미곡을 인천항으로 실어 나르기 위해 건설되었다. 수원역과 인천항역을 잇는 총 연장 52km의 협궤철도였다. 종착역인 인천항역은 광복 후 수인선의 종착역이라는 이유에서 수인역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1955년 다시 남인천역으로 이름을 바꿨다. 역 근처의 농협공판장으로는 철도 변 농가에서 생산되는 쌀과 잡곡류가 모여들었고, 공판장 주변으로 좌판을 깔고 곡물을 직접 판매하는 노점이 생겨났다. 역 주변에 자리 잡은 노점이 점점 늘어나자 상인들은 아예 건물을 짓고 가게를 열기 시작했고, 미곡상뿐 아니라 기름집과 방앗간도 이곳에 모이면서 곡물시장을 형성했다.▲수인곡물시장​ 거리1973년 수인선의 종착역이 송도역으로 바뀌면서 남인천역에는 더 이상 기차가 서지 않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미 시장이 형성된 이곳은 쌀을 사기 위해 모여드는 쌀가게 주인들로 호황을 이뤘다. 그러나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시내의 쌀가게도 하나둘 문을 닫기 시작했다. 동네마다 생겨난 대형 마트에서 쌀과 잡곡을 직접 판매하면서 곡물시장도 쇠퇴해 갔다.실향민의 쌀가게수인곡물시장 안쪽 끝자락에 자리 잡은 신천미점은 시장의 역사를 말해준다. 1대 홍창숙 사장은 진남포에서 태어나 1.4후퇴 때 피난을 온 실향민으로 황해도 신천 출신의 김인손을 만나 결혼했다. 그녀는 막일을 하다 몸져누운 남편을 대신해 가족을 책임져야 했고, 그러기 위해 찾은 일이 곡물시장에서 쌀을 파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노점에서 한 됫박씩 쌀을 팔아 장사를 시작했지만 돈이 모이면서 지금의 가게를 장만할 수 있었다. 남편 김인손의 고향이었던 신천을 가게 이름으로 정하고 그 뒤에 쌀가게를 뜻하는 ‘미점(米店)’을 붙였다.▲돌과 잡티를 걸러내던 체​그렇게 시작한 쌀장사는 날이 갈수록 잘되어 가게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루에만 서른 가마 가까이 팔았다고 하니 점심을 거를 때도 부지기수였단다. 쌀을 골라내는 것도 일이었다. 지금이야 도정 기술이 좋아져 밥 먹다가 돌 씹는 일이 거의 없지만, 당시만 해도 도정이 채 안된 쌀이나 돌이 많이 섞여 있었다. 판매한 쌀에 돌이나 잡티가 많이 섞여 있다고 소문이 나면 금방 손님이 끊기기 때문에 스무 가마가 넘는 쌀을 일일이 체로 쳐서 돌과 잡티를 걸러 내야했다.외상값은 꼭 갚아야겠습니다곡물시장의 쇠퇴와 함께 잘나가던 신천미점에도 위기가 닥쳤다. 날이 갈수록 손님은 줄어들었고 운영자금마저 바닥나 근근이 영업을 이어갈 정도였다. 홍창숙 사장은 가끔씩 가게를 돌봐주던 외아들 김홍연 2대 사장에게 신천미점의 운영을 물려주었다. 가게를 다시 일으켜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우선 돈을 빌려 트럭을 샀다.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국을 돌며 싸고 좋은 곡물을 구매하기 위해서였다. 지금처럼 택배도 없던 시절, 토요일 저녁이면 집을 나서 장이 열리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좋은 곡물을 사오곤 했다.▲신천미점 입구를 청소하는 김홍연 사장​▲신천미점에서 파는 잡곡들김홍연 사장이 어머니에게 가게를 물려받은 지 벌써 30년이 다 되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장인지라 사람 상대하는 것도 힘든 일이었다. 갑질하는 사람, 훔쳐가는 사람, 온갖 사람들이 다 있었단다.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을 물으니 한 사람을 말해준다. 평소처럼 장사를 하고 있는데 어느 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는 전화였다. 이미 돌아가셨다고 전하니 수화기 넘어 낯선 사람은 그저 미안하다고만 했다. 자신이 예전 이 가게의 단골이었는데 갑자기 서울로 이사하는 바람에 미처 갚지 못한 외상값이 있다고 하면서 지금이라고 갚아야겠다고 했다. 외상을 준 어머니가 이미 돌아가셨으니 없었던 일로 하자 하니 기어코 계좌번호를 받아 외상값 4만원을 보냈다. 김사장은 지금껏 장사를 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왔지만 얼굴도 모르는 그 손님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신천미점에서 바라본 수인곡물시장쌀을 사고파는 상인들로 시끌벅적 했던 수인곡물시장은 예전과 다르게 한산하기만 하다. 한때 80여개에 달했던 점포는 이제 10곳 남짓 남아있다. 그마저도 대부분 60~80대 주인들이 많아 하나 둘 가게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다. 동네 쌀가게가 없어졌듯이 도심 속 곡물시장도 그렇게 사라져가고 있다.글 이동영 인천도시역사관 연구원, 사진 조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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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8.13 (월)
  • 고 홍창흠 선생 유족집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 등

    [인천뉴스] 고 홍창흠 선생 유족집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 등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감역 조심하세요​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에 설치된 DMS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심장사상충이 확인됐다며, 반려동물과 산책 시 감염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DMS(Digital Mosquito monitoring System)는 이산화탄소를 유인제로 해 암모기만 선택적으로 유인하여 채집 및 계측하는 장비로, 현재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관내 120지점에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이 중 주요 공원에 설치된 6개 지점에서 5월부터 7월까지 9,952마리 모기를 채집하여 유전자검사법(연쇄효소중합반응)으로 심장사상충의 DNA 존재 유무를 검사하였다.모기는 지점 및 종별로 풀링(pooling)하여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검사 결과 4개의 pool에서 양성을 확인하여 0.04%의 최소감염률을 보였다.심장사상충 감염증은 모기에 의해 혈액으로 매개되며 개와 고양이의 폐동맥과 우심실에 기생하면서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고 숙주의 면역반응을 일으켜 심폐질환을 야기하는 소모성 질환이다.개, 고양이에 치명적이지만 동물병원에서 판매하는 예방약을 정기적으로 투약하면 99%에 가깝게 예방되는 질병으로 주기적으로 예방약을 처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인천시민의 심장사상충 예방에 대한 현수막을 관내 7개 공원(인천대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자유공원,  송현근린공원, 다남체육공원, 수봉공원)에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 사회 취약계층에 주민세 감면인천시는 2018년도 8월 균등분 주민세 121만건 약 219억 원을 부과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 대한 주민세 감면을 전국 최초로 적용했다.균등분 주민세는 매년 8월 1일 기준, 인천시에 주소(세대주)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이나 법인이 지자체 구성원의 자격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1년에 한 번 납부하는 회비적 성격의 세금으로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31일 까지 이다.​ ​이번 8월에 부과되는 주민세에는 올해 상반기 개정된 조례를 첫 적용하여 경제적으로 어렵고 납부능력이 부족한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게 6억 2천만 원의 주민세 감면 혜택을 부여했으며,  이를 통해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만 80세이상 어르신,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의사상자 등 약 6만 2천여 명이 감면을 받았다.올해 균등분 주민세는 지난해 보다 1억 원, 0.4%가 증가하였다.  항목별로 보면 개인 균등분의 경우 인천시의 꾸준한 인구증가로 전년대비 2만 4천여 세대가 증가하였으나 기초생활수급자 및 시세 감면 조례에 따른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감면 등으로 3억 8천만 원의 개인균등분 주민세가 감소하였다, 군․구별 부과액으로는 남동구가 4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가 42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옹진군은 2억 원으로 가장 적었다.주민세 납부는 8월 31일까지이며, 가상계좌,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 인천시 이택스(etax.incheon.go.kr),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주민세를 납부할 수 있다.고 홍창흠 선생 자녀집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인천시는 광복 73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행사를 가진다. 이번에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게 된 애국지사는 홍창흠 선생이다. 선생은 이미 작고했기에 선생의 따님인 홍순옥 여사가 살고 있는 미추홀구 경인북로에 박남춘 인천시장이 직접 명패를 설치한다. 애국지사 홍창흠(1894년 1월 22일~1960년 11월 30일)선생은 경북 군위군 출생으로 경북 김천군에서 1901년 강일순이 세운 ‘흠치교’의 8인조에 가입했다. 흠치교는 민족정신을 강조하고 독립자금을 모금하는 일을 하면서 독립운동에 큰 기여를 했다.홍 선생은 1920년 7월 군위군 홍정수의 집에서 40원을 납부한 혐의를 받아 체포됐고, 1921년 8월 정치범 처벌령 위반으로 1년을 선고받고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뤘다.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 건국포장이 추서됐다.독립유공자의 집 명패설치 사업은 인천시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하며 작년 189개를  설치했고 올해는 137개 명패를 새로 달아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표시하고 있다.한류 콘서트 INK 2018  2차 라인업 공개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9월 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정상급 K-POP한류 콘서트인 INK2018(Incheon K-POP Concert)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지난 7월말 공개된 1차 라인업에 이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레드벨벳을 비롯하여 우주소녀, 아스트로, NCT127, TRCNG 인기 K-POP스타 5개팀이 추가 공개되면서 국내 최대 K-POP콘서트로서 기대감을 한껏 높이게 됐다.이번 콘서트는 INK10주년을 기념하여 출연진 레드카펫과 핸드프린팅, 대기실 게릴라 인터뷰 생중계가 진행될 뿐 아니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그간 INK콘서트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History 영상 상영과 K-POP스타 포토존, 커버댄스 무대, 각종홍보,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어 국내외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북문광장 상설무대에서는 멤버 전원이 10대로 구성되어 이슈가 된 TRCNG의 미니 팬미팅도 진행된다. 인천시는 2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2차 추가 티켓예매를 국내 관람객 대상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통해 8월14일 저녁 8시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티켓은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무료이나 수수료와 배송료는 본인부담이다. 출연진과 프로그램, 티켓예매 정보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INK콘서트 공식 홈페이지(www.inkconcert.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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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8.13 (월)
  • ​산동네 사는 인간군상 이야기 ‘산-64번지’

    [무대와 객석] ​산동네 사는 인간군상 이야기 ‘산-64번지’

    ​무용단원들이 직접연출, 안무 기획, 8월 31일 공연인천시립무용단의 단원들이 직접 연출, 안무력을 밖으로 펼쳐 보이는 기획공연 가 오는 8월 31일(금)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새롭게 시작된 기획공연 Inside-Out은 레퍼토리 공연으로 지속할만한 작품을 키워내고자 올해도 엄정한 선정 오디션과 세 차례에 걸친 쇼케이스 등을 거쳐 단단히 다져진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 선정된 작품인 <산-64번지>는 산동네에 사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해 서민들의 희로애락과 녹록지 않은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를 담은 무용극이다.삼포, 사포 세대를 자칭하며 지친 삶을 이어나가는 것만으로도 벅찬 요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웃에게 건네는 위로의 한마디마저 불어온 재개발의 바람 속에 흩어지고 마는 지금, 평균보다 조금 못하거나 조금 나은 4와 6 사이의 사람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밝지만은 않은 현실을 직시하며 그려낸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대사 없이 노래만으로 이어진 뮤지컬을 ‘송-쓰루 뮤지컬’(Song-through Musical)이라고 하는데 이번 <산-64번지>는 일종의 댄스-쓰루 뮤지컬(Dance-through Musical)이다. 관객들이 좀 더 쉽고 가깝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무용과 극을 뮤지컬 스타일로 접목했다. 이번 공연의 안무가로 선정된 유봉주 단원은 폭넓은 캐릭터 연기를 소화하며 인천시립무용단의 다양한 공연에서 주역으로 활약해왔다.유머러스함 속에 진지함을 갖춘 그는 무용단의 <춤추는 동화>, <문학 속으로> 등 여러 작품에서 안무·연출을 맡기도 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을 통해 안무가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문의 438-7774※ 인천시립무용단 기획공연 Inside-Out <산-64번지> ○ 일    시 : 8월 31일(금) 오후 8시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티    켓 : 전석 1만원  ○ 예    매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1588-2341 

    2018.08.31 ~ 2018.08.31
    작성일 2018.08.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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