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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은 평등, 그 안에 예술을 녹였죠”
세상에서 가장 간단하게 짧은 거리를 운반할 수 있는 도구는 무엇일까? 정답은 음식을 우리 입으로 가져다 주는 젓가락이다. 젓가락은 아시아권 사람들만 쓰는 유용한 식도구다. 젓가락을 쓸 때는 30여개의 관절과 50여개의 근육이 움직인다고 한다. 동양인들이 수학을 잘하는 이유를 여기서 찾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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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역사 목조건물, 인천 핫플레이스 되나?
인천 중구 중부경찰서 인근에 인천사람들이 즐겨 찾던 우정일식집이 있었다. 이 집은 인천의 맛집으로 이름나 있었고 노포였다. 그 가게는 30년 이상 장사를 했지만 지역에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구도심이 활력을 잃으면서 폐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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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가면 이 집 김치만두는 꼭 먹어 보세요
코끝 시리도록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다. 엄마는 겨울이면 양푼 가득 다진 고기, 숙주, 묵은지, 두부를 으깨어 하루 종일 만두를 빚으셨다. 쟁반 가득 담긴 만두 모양은 울퉁불퉁 했지만,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 육즙이 가득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못생긴 만두는 가족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만두소를 더 눌러 담았던 엄마의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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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동네이야기도 예술이 되네요!
인하대학교 후문에서 정석 고등학교를 지나 조금 더 가다 보면 그다지 크지 않은 4층 건물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미추홀구 문화예술의 구심점인 ‘미추홀학산문화원’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과 표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마당’이다. 지난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이 마당에서 시민창작예술제 학산마당예술 ‘놀래’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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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기억하는 원도심 소리는 뭔가요?”
인천 중구 내동, 신포동, 창영동 골목을 오가며 시인으로 감성을 키우고 문학청년이 되었던 김윤식 시인. 그가 걸었던 원도심의 골목은 옛 이야기와 추억의 소리를 담고 있다. 노 시인이 기억하는 다정했던 골목의 기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