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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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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 19

Total : 19

  • 2018

    11.29

    목요일

    [무대와 객석] 음악으로 듣는 ‘천일의 밤, 천개의 이야기’

    ​인천시립교향악단 <천일야화 에피소드> 12월 14일 공연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18년 마지막 정기연주회가 12월 14일(금)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는 올 한 해 동안 이어온 ‘작곡가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이다. 취임 이후 인천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마에스트로 이병욱이 선택한 작곡가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이다.▲인천시립교향악단​첫 곡은 아람 하차투리안이 1950년부터 1954년 사이에 작곡한 3막 발레 「스파르타쿠스」 중 ‘스파르타쿠스와 프리기아의 아다지오’이다. 그는 1995년 발레작품의 부수음악들을 발췌해서 스파르타쿠스 모음곡 3개와 교향적 회화라는 이름에 관현악곡으로 구성했다.‘스파르타쿠스의 아다지오’로 불리는 이 곡은 발레 3막에서 스파르타쿠스와 프리지아의 혼성 2인무에 쓰인 아름다운 선율의 곡이다.▲마에스트로 이병욱​전반부의 마지막은 뛰어난 표현력과 따뜻하고 매력적인 음색, 그리고 섬세한 프레이징으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협연으로 코른골드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가 장식한다.이곡은 코른골드가 작곡한 영화음악의 주제들을 차용함으로 그의 천재적인 작곡 감각이 돋보이는 후기작이다.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야사 하이페츠의 연주로 1947년 2월 15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초연되었다.▲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자이자 슐리히 음악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풍부하고 개방적인 표현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후반부에는 연주회의 하이라이트인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 아라비안나이트를 배경으로 작곡되었지만, 내용을 담고 있기 보다는 동양적인 분위기로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곡이다. 특히 인천시향이 한 번의 레코딩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업그레이드된 멋진 연주를 보여주라 확신한다. 낭만이 묻어나는 12월의 밤, 인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시간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인천시립교향악단 제378회 정기연주회  <천일야화 에피소드> ○ 일 정 : 12월 14일(금) 오후 7시30분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람료 : R석 1만원, S석 7천원 □ 문 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 예 매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art.incheon.go.kr          상설예매처 032-420-2000, 엔티켓 1588-2341 무대에 오른 손원평 장편소설 ‘아몬드’ 부평문화재단, 12월 7일까지 공연부평구문화재단은 12월 6일, 7일까지 무대로 읽는 문학극장 손원평 장편소설 ‘아몬드’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손원평 장편소설 ‘아몬드’는 2018년 9월 기준 판매 20만부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러 자리한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이다. 2017년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를 위해 추천한 100종 도서’에 선정되었고, 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에 선정된 작품으로 영화와도 같은 강렬한 사건과 매혹적인 문체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담고 있다.이 작품에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와 어두운 상처를 간직한 곤이, 그와 반대로 맑은 감성을 지닌 도라와 윤재를 돕고 싶어 하는 심 박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럼에도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한다.부평구문화재단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개발을 위해 <아몬드>를 선정하였고 원작에서 전하는 메시지를 무대로 옮기기 위해 그동안 새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실험적 연극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앤드씨어터 전윤한 연출이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이번 공연은 12월 6일(목)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12월 7일(금) 오전 10시 30분 총 4회 진행되며 오전공연은 청소년 단체관람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수험표 소지자에게는 50%할인(1인4매 한정)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b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문의는 032-500-2000으로 하면 된다.

    2018.11.29 ~ 2018.12.14
    작성일 2018.12.05 (수)
  • 2018

    11.29

    목요일

    [전시 · 공연] 불수능 고생한 수험생들 위한 ‘힐링 이벤트’

    ​수험표 지참하면 시티투어, 너나들이 캠핑장, 문화공연 할인▲입체낭독극 <웃는 동안>​​인천시가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힐링 이벤트를 펼친다.​학생과 선생님 위한 특별한 이벤트 선사11월 29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제9회 인천 미래 인재양성 MIND UP’ 행사가 열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체육·문화 활동, 연예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마련한다.최근 너나들이 캠핑장에서는 수능시험 수험표를 지참한 가족 (4명)에게 11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주중(일요일 오후~목요일)에 캠핑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너나들이 캠핑장 032-467-2123, 010-3610-2123.인천 시티투어 버스는 11월 30일까지 수험표를 보여주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통합이용권을 40%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문의 인천역관광안내소 032-772-3509, 인천종합관광안내소 032- 832-3031.인천유나이티드FC는 오는 12월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릴 ‘시민구단 인천유나이티드FC 전남전’에 수험생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인천유나이티드FC 032- 880-5526.훈훈한 마음이 선물이 될 공연도 풍성문화예술회관은 12월 초까지 수험표(또는 수시합격증)를 챙겨 오는 수험생들에게 공연 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 1588-2341 23일~24일 공연하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 ‘비가(悲歌)'는 그리스 비극의 대표적 인물인 오이디푸스와 이오카스테 등 신화 속 인물의 본성과 심리를 캐릭터 중심의 춤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이어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얼리 윈터 페스티벌’은 매년 열리는 청소년 맞춤형 공연이다.▲​LDP무용단​​▲현악 밴드 ‘​옐로우 스트링 보이즈​‘국내 현대무용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LDP무용단, 현악 밴드 옐로우 스트링 보이즈 등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인천시립합창단은 11월 3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고3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전석 2천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인천시립합창단 032-438-7773.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전시장에서는 11월 2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한 시간에 보는 한국미술사展’이 열린다. 문의 032-420-2051한편 시는 11월 30일까지 청소년에게 주류 등을 제공하는 불법영업을 집중 단속해 학생들의 안전을 챙긴다.이번 점검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호프집, 소주방, 나이트클럽 등의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 군·구, 경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1개반 44명의 단속반을 구성·운영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여부, 청소년 고용 등 불법행위,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2018.11.29 ~ 2018.12.13
    작성일 2018.11.21 (수)
  • 2018

    11.29

    목요일

    [무대와 객석] 휴대폰보다 더 재밌는 음악회, 낭독극 가볼까?

    ​청소년을 위한 명작무대 <얼리 윈터페스티벌>찬란한 가을을 마무리하고 초겨울을 맞이하는 시기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청소년을 위한 공연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매년 8월에 진행하는 청소년 음악회 <썸머페스티벌>에 이어 초겨울에 진행하는 <얼리 윈터페스티벌>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현대무용, 낭독극, 음악회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청소년위한, 순수 예술장르 공연 모았다!클래식으로 구성된 <썸머페스티벌>에 이어 겨울 시즌에 준비한 <얼리 윈터페스티벌>은 순수예술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다.또한 한해를 마무리하는 학년 말,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통해 더 성숙된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얼리 윈터 페스티벌 - LDP무용단TV, 인터넷, 휴대폰 등의 매체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다소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순수예술장르지만 그중에서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 3일 동안 연이어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높였다.다양한 공연 3일 동안 연이어 즐길 수 있는 무대!공연 첫날인 11월 29일에는 국내 현대무용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LDP무용단이 <해설이 있는 현대무용>을 공연한다. 끊임없는 노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대중의 큰 신뢰를 얻은 LDP무용단의 무대인만큼 믿고 볼 수 있는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입체낭독극 <웃는 동안>​이어 30일에는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남겨진 이들의 삶을 특유의 유머로 담담하게 그려낸 입체낭독극 <웃는 동안>을 무대에 올린다. 등단한 이래 수많은 수상을 한 인기작가 윤성희와 자타공인 국내 최고 연출가 남인우의 만남 자체로 큰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실패와 상처를 넘어 인생을 긍정하며 위로를 건내고 있다.마지막 날인 12월 1일에는 ‘국민체조음악’, ‘젓가락 행진곡’, ‘슈퍼마리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자신만의 컬러로 편곡하여 들려주는 옐로우 스트링 보이즈의 <재즈 스트링 콘서트>을 만날 수 있다. 부드러운 현악기의 음색으로 전하는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옐로우 스트링 보이즈​○ 공연일정 : 11월 29일(목) ~ 12월 1일(토)○ 세부일정   - LDP 무용단 <해설이 있는 현대무용> / 11월 29일(목) 오후 2시, 7시30분   - 낭독극 <웃는 동안> / 11월 30일(금) 오후 3시, 7시30분   - 옐로우 스트링 보이즈 <재즈 스트링 콘서트> / 12월 1일(토) 오후 5시○ 공연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관 람 료 : 전석 1만원○ 관람연령 : 8세 이상○ 공연문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7○ 예    매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art.incheon.go.kr                  상설예매처 032-420-2000, 인터파크 1544-1555○ 할     인 : 수능수험생 50%할인(본인만 / 공연당일 수험표 소지자에 한함)                수능수험생 동반자 30%할인(최대 4매 이하)                인처너카드 소지자 20%할인

    2018.11.29 ~ 2018.12.01
    작성일 2018.11.19 (월)
  • 2018

    11.28

    수요일

    [무대와 객석] 나막신 스케이트 타는 아빠의 '도전기'

    ​11월 28일, 판소리뮤지컬 <경성스케이터>인천수봉문화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을 지원받아 11월 28일 (수) 오후 7시 30분에 판소리뮤지컬 <경성스케이터>를 올린다.<경성스케이터>는 무능한 아버지 김달진의 동계올림픽 도전기를 그리고 있다. 나막신 스케이트를 타고 사냥을 하는 포수, 김달진. 그의 딸은 자신이 쏜 오발탄 때문에 귀머거리가 된다.달진은 딸에게 보청기를 사주고자 특별 상금이 걸린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리스트(1936년 독일 가미미슈 파르텐 키르헨 올림픽)가 되려고 한다. 제대로 된 스케이트조차 살 수 없는 가난, 조선인이라는 차별과 멸시, 거대 권력을 가진 라이벌…. 그는 이 모든 것을 상대로 싸우며 승리를 향한 레이스를 펼치며 아버지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은 삶에 대한 태도임을 알려준다.이번 공연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으로 전통을 재해석한 현대판 판소리 국악극이다. 또한 2017 평창문화올림픽공모사업, 2016 창작국악극페스티벌,2016 울산공연장상주단체페스티벌 개막초청공연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바 있다.<경성스케이터>의 공연팀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창작 판소리, 창작 민요, 창작 소리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판소리꾼들의 전문공연예술단체이다. 2002년에 결성된 이래로 판소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 시대와 삶을 노래하는데 목적을 두고 창작, 공연, 음반 제작 등 다채로운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경성스케이터>의 공연팀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바닥소리는 시대의 아품과 문제들을 고민하며, 판소리를 통해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2016-2018년 (재)구로문화재단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상주예술단체로 활동중이다.「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방방곡곡 문화적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문화소외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경성스케이터>○ 공연시간 : 러닝타임 70분 내외○ 관람연령 : 7세 이상○ 가    격 : 전석 1만원, 수봉문화회관 회원 5천원              수험생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 티켓예매 : 엔티켓 1588-2341(www.enticket.com)○ 문의 : 032-868-7196

    2018.11.28 ~ 2018.11.28
    작성일 2018.11.28 (수)
  • 2018

    11.27

    화요일

    [전시 · 공연] 인천 감옥 탈옥 120년 기념, '백범 김구'를 만나다

    ​시립박물관 11월 27일부터 작은 전시 인천은 백범 김구와 깊은 인연이 닿아 있다. 김구 선생은 인천감리서에 수감생활을 했고, 선생의 어머니인 곽낙원 여사는 인천감리서 부근인 내동에서 옥바라지를 하며 인천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인천대공원에는 김구선생과 곽낙원 여사의 동상이 존경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 인천시는 백범 김구의 인천 감옥 탈옥 120주년을 기념해 '청년 김창수, 인천에서 김구가 되다'  전시를 11월 27일 작은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전시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백범은 1896년 일본인 스치다(土田讓良)를 명성황후를 살해한 자라 여겨 살해한 치하포 사건으로 인천감리서로 이송되어 재판을 받으면서 인천과 인연을 맺는다.백범은 사형수 신분의 미결수로 옥중에 있다가 강화사람 김주경의 권고로 1898년 3월 인천감옥을 탈옥했다. 그는 감옥에서 독서와 사색, 그리고 신학문을 배워 교육가, 독립운동가로 성장했다. 인천의 독립운동가인 유안무는 김창수를 김구라고 개명하게 했고 강화인 김주경은 그의 석방을 위해 전 재산을 사용했다.     국권 피탈 이후 백범은 1910년 안명근 사건에 연루되어 서대문 형무소에 있다가 1913년에 두 번째로 인천감옥에 수감됐다. 이 때 축항공사에 동원되어 갖은 고생을 헸다. 김구라고 개명한 덕분에 두 번째 옥살이에서 백범은 자신이 김창수라 는 것을 숨길 수 있었다. 백범에게 닥친 운명의 순간에 인천 사람들이 백범을 도왔고 생명을 구해 주었다.▲백범일지​백범 김구는 인천인들에 대한 의리를 가슴에 간직하고 백범일지에 이를 자세히 기록하였다. 그리고 귀국 후 인천을 방문해 고마움을 표했다. 그의 평생의 눈물겨운 독립운동에는 인천인의 피와 눈물과 땀의 희생정신이 밑바탕이 되었던 것이다.이번 전시는 백범의 인천 감옥 탈옥 120주년을 맞이해 준비되었다. 특히, 그의 자서전인 백범일지를 통해 인천과의 인연을 살펴보고자 한다. 내년은 3.1운동 1백주년이니 이번 전시를 통해 근현대사속의 인천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2018.11.27 ~ 2019.02.28
    작성일 2018.11.26 (월)
  • 2018

    11.26

    월요일

    [전시 · 공연] 인천 섬의 속살 ‘그리우니 섬이다’

    ​OBS 창사 기념 특별사진전, 12월 3일까지OBS가 지난 여름부터 가을까지 방영했던 로드다큐 ‘그리우니 섬이다’에서 선보였던 아름답고 풍광좋은 인천의 섬을 다시 아날로그 사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로드다큐 ‘그리우니 섬이다’ TV프로그램은 인천섬이 가진 다양한 매력, 그 속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해 화제를 모았다.​​이 프로그램은 섬을 그저 관광지, 여행지로만 보여줬던 기존의 프로그램과 달리 섬사람들의 이야기, 지금은 사라진 흔적, 섬의 역사성, 관광객들은 보지 못하는 섬의 명소 등을 담아낸 색다른 기획물이었다.​OBS가 창사 11주년 기념 특별사진전으로 열고 있는 ‘그리우니 섬이다’는 프로그램에 함께했던 인천 사진작가들의 섬 사진과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은 개별 작품도 공개한다. 프로그램 촬영에는 인천 사진작가인 서은미, 노기훈, 류재형, 유창호, 이영옥 작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의 주요섬인 덕적도, 백령도, 연평도, 대이작도, 장봉도 등 15개 섬을 촬영했다.전시에는 방송에 출연했던 사진작가 5명의 작품 1백 점과 인천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500점의 사진과 방송 영상을 감상 할 수 있다. 사진전은 12월 3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1급 시각 장애인, 사진으로 세상을 보다이혜성 사진전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작가 이혜성은 장애 등급이 1급인 시각장애인이다. 그러나 몇 해 전, 안과 수술 후 이제 꽤 많은 세상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그는 가족과 본인의 건강문제로 꽤 오랫동안 힘든 과정을 겪어왔다. 이혜성이 오래전부터 꿈꾸는 세상은 큰 세상이 아니었다. 본인의 곁에 소중히 여기며 가까이하는 작은 인형과 같이 소품스러운 모습의 세상을 바라보고 그리고 있었다.그래서 그가 만들어낸 세상은 멀리까지 가서 아름다운 자연을 찾는 것이 아니다. 바로 내 근처에 있는 것에서 소중한 것들을 보았다.​그는 폐차된 빨간 자동차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내고, 깨어진 장독대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았다. 들꽃에서 새로운 시작점을 찾았고 파란 하늘과 구름에서 자유로움을 찾았다.그는 잘 찍으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이 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평범하게 셔터를 누른 사진들이다. 잘리기도 하고 넘치는 모습도 있다. 그러나 하나하나가 모두 그에게는 이야기가 깃들어 있고 그 숨은 이야기는 글로 다듬어 놓았다. 그 글은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기원의 글이다.<나는 풀꽃이고 너는 하늘이야> ‘나는 땅이고 너는 별이야네가 저 높고 까만 밤하늘 위에서 떨어지는 어느 날 내가 너를 꼭 받아줄게’ <깜깜한 밤>‘곧게 뻗은 나무 사이로 깜깜한 어둠만이 아닌 달빛 한 줌만 내려와도 우린 걸어갈 수 있다.’<내가 숲을 좋아하는 이유>내가 숲을 좋아하는 이유는나무들이 함께 숲을 만들었기 때문이다.이혜성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진과 연을 맺어 6년여 간 사진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 전문갤러리인 ‘북성동갤러리’ 소속으로 시각장애인 사진모임 ‘잠상’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그는 전업작가인 김정아와 함께 작업을 하면서 사진 지도를 받았으며 기획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진 작업에 참여해 왔다. 이러한 작업은 그에게 여러 사진 세계를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자신의 사진 작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본이 됐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상에 따스함을 전하자는 기획전 'Dear Marry Christmas', 에서 발표한 '사진과 그림'시리즈는 장기 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작업은 사진을 촬영하고 그 사진에 덧붙여 크레파스로 완성하는 작업으로 시간과 상관없이 천천이 진행하고 있다.

    2018.11.26 ~ 2018.12.03
    작성일 2018.11.28 (수)
  • 2018

    11.23

    금요일

    [전시 · 공연] ‘진달래꽃’. ‘님의침묵’ ‘혈의 누’ 초판본 선보인다

    ​한국근대문학관, 최초로 근대문학사 희귀본 전시한국 근대문학사를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의 초판본을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열린다. 한국근대문학관은 2018년 기획전시 <한 눈에 보는 한국근대문학사>를 11월 23일 금요일 오후 3시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금수회의록(좌), 춘원단편소설(우)이번 전시에서는 2011년 등록문화재470-1호 및 470-4호로 지정된 『진달래꽃/ 진달래꽃』 을 포함한 총 50종(시 19종·소설 23종·수필 및 비평 8종)의 도서 초판본이 전시된다. 1925년 매문사에서 간행된 『진달래꽃』의 초판본은『진달내』과 『진달내꽃』으로 총 두 종이다.두 종 모두 등록문화재로 인정받았는데, 앞표지·속표지·판권지 등에서 차이가 난다. 이러한 『진달래꽃』 초판본 두 종이 동시에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더하여,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회동서관, 1926) 초판본과 한국 최초의 신소설인 이인직의 『혈의 누』(광학서포, 1908) 원본이 공개된다. 발간 당시에 100부 한정본으로 출판된 백석의 『사슴』(1936) 초판본도 전시될 예정이다. 『사슴』 초판본은 시인 윤동주가 생전에 구하지 못해 애태우며 필사할 정도로 희귀한 시집으로 유명하다.▲​건설기의 조선문학(좌), 무서록(우)​조선의 발렌티노이자 일제 강점기 최고의 비평가 중 한 명이었던 임화의 『문학의 논리』(학예사, 1940) 초판본도 공개된다. 한국 근대문학사의 주옥같은 작품으로 손꼽히는 도서들의 희귀본이 이와 같이 한꺼번에 전시되는 경우는 이번 기획전시가 최초라고 할 수 있다.한국근대문학관은 이번 전시를 기획한 취지가 흔히 교과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접하는 한국 근대문학의 대표작들을 출간 당시의 모습 그대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있다고 밝혔다.소설평론집(좌), 청록집(우)​일반 시민은 교과서에서 쉽게 접했던 작품이지만 정작 출간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으므로 이번 전시는 한국 근대문학사의 실체를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하다.아울러 이번 한국근대문학관의 기획전시는 기존 문학관 전시의 틀을 깼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책만 진열장 안에 배열하는 전시가 아닌 보고 듣고 체험하는 문학으로 한국 근대문학을 되살려 냈다는 데에 전시의 의미가 있다. 관람객들은 입체 안경을 쓰고 소설의 한 장면을 구경하고, 문인들의 서재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셀카를 찍고, 일제 강점기의 작가처럼 다른 사람들의 가슴에 길이 남을 만한 멋진 문장을 써볼 수도 있다. 한편 11월 23일 금요일 오후 3시에는 전시를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근대시를 노래하는 독립밴드 ‘빈티지 프랭키’의 축하 공연과 문학평론가 허희와 『달콤한 나의 도시』 의 작가 정이현이 오늘날의 한국문학을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기획전시 개막 행사는 아트플랫폼 H동 1층의 인천서점 오픈과 함께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2019년 상반기까지 전시가 지속될 예정이다.<전시안내>제목 : 한눈에 보는 한국근대문학사 기간 : 11월 23일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 문의 : 032)773-3804 (http://lit.ifac.or.kr/)

    2018.11.23 ~ 2019.01.31
    작성일 2018.11.19 (월)
  • 2018

    11.22

    목요일

    [전시 · 공연] 오이디푸스는 진정 비극의 주인공인가?

    ​시립무용단 공연, 그리스 비극이야기  ‘비가’ 공연그리스 비극의 대표작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인천시립무용단의 2018 하반기 정기공연 <비가(悲歌)>가 11월 22일부터 3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신의 손으로 자아낸 운명과 그 숙명에 대한 격렬한 저항, 그 가운데 빛나는 인간의 존엄을 그린 <비가(悲歌)>는 신화 속 인물의 본성과 심리를 캐릭터 중심의 춤으로 구성하여 저항할 수 없는 거대한 힘에 굴하지 않는 인간의 비극적 역사를 노래한다.인과와 운명에 얽힌 생의 사슬 안무자 윤성주 예술감독은 2017년 <만찬-진, 오귀>로 삶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궤적을 한국적 명부신화(죽은 자들의 영혼이 살고 있는 지하의 세계에 관한 신화)로 풀어냈다.전작에서 생사의 순환을 통해 생명의 큰 틀을 다루었다면 이번 작품 <비가(悲歌)>는 그 삶과 죽음 가운데 펼쳐지는 인간의 ‘생’에 주목한다. 인간의 삶의 여정은 스스로 택한 길인가 아니면 신의 손으로 그려낸 그림 속을 어지러이 걷는 것인가? 인천시립무용단은 이에 대한 답을 춤으로 풀어낸다.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비극의 초상,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파국에 대한 깊은 탄식을 현대의 무대로 옮기며, 운명에 얽힌 사슬과 신의 그늘 아래 살아가는 인간의 주체적 삶의 의지를 보여준다.비극의 주인공은 누구인가?원작에서 신이 던진 운명에 끌려가는 수많은 인간들 속, 단연 돋보이는 인물은 자신의 죄악까지도 낱낱이 밝혀내어 스스로에게 징벌을 내리는 오이디푸스이다.▲이오카스테​작품 <비가(悲歌)>에서는 오이디푸스에서 멈추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운명에 희생된 인물 이오카스테의 비극을 들여다본다. 운명에 의해 삶이 파괴된 순간조차 그 모든 것을 포용하고 스스로 모두의 죄업을 속죄하는 여인의 가련하지만 강한 모습, 어머니이자 여인이었던 이오카스테를 비극의 초상으로 주목하며 고전 속에 가려진 주체적 여성의 모습을 찾는다.​운명적 비극의 가장 큰 희생자이자 가장 냉혹한 심판자인 군중 역시 비극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존재한다. 역병으로 죽음이 만연한 도시 ‘테베’의 공기를 온몸으로 표현하며 때로는 신의를 대변하는 듯, 무정형의 공포와 군중을 동시에 구현해내는 군무진이 전체 작품의 이미지를 실체화한다.그리스 고전의 동양적 변용 신화와 고전은 다양한 방식으로 통해 인간 모두에게 깊은 깨달음과 길을 제시한다. 그리스 비극 역시 동서양의 모든 신화와 전승 민화(民話)가 그러하듯 존속살해 등의 파격적인 내용으로 도덕과 관습 뒤에 감추고 있는 사람들의 내면을 뒤흔들어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킨다. 작품 <비가(悲歌)>는 그리스 신화의 ‘오이디푸스’를 동양적으로 변용하여 서구 유럽의 스타일을 지우고 동양의 어느 시공간으로 관객을 끌어들인다. 서구 신화의 이야기가 동양의 옷을 입으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사람’의 이야기로 더 가까이 다가선다.끝을 알 수 없는 파국 속에서도 선연히 빛나는 것은 스스로 선택하고 행하는 인간의 자유의지이다. 인간의 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물음으로 나아가는 이 작품은 결국 자율적 주체성과 의지에 대한 찬사이자 인간에 대한 긍정으로 귀결된다.비극의 짙은 그림자에 대비되어 더욱 빛나는 인간의 주체적 의지와 굴하지 않는 존엄에 바치는 찬란한 레퀴엠, 인천시립무용단의 <비가(悲歌)>이다.

    2018.11.22 ~ 2018.11.24
    작성일 2018.11.12 (월)
  • 2018

    11.17

    토요일

    [전시 · 공연] 어서와 ! 라이브 사진은 처음이지!

    ​버텀라인 사진 동호회 라이브사진관, 17일 전시 시작신포로와 홍예문로가 만나는 모퉁이, 오래된 일본식 목조 건물 2층에 라이브 재즈클럽 ‘버텀라인’이 있다.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할 만큼 매력적인 곳이다.▲라이브 재즈클럽 ‘버텀라인’ 무대듬직한 목조 트러스로 이루어진 높은 천정과 흑벽으로 둘러싸인 운치 있는 공간에 소박한 무대가 놓여있다. 카페라떼 색깔의 그랜드 피아노와 묵직한 드럼 세트가 어지럽게 놓인 보면대, 스탠드, 엠프, 스피커, 케이블과 함께 뮤지션을 기다리고 있다.​버텀라인 공간과 공연을 기록하자는 취지서 시작버텀라인은 1983년 문을 열어 올해로 35주년이 됐다. 그동안 주인이 몇 번 바뀌었지만 1994년부터 허정선 대표가 24년째 가게를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 1세대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라이브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버텀라인’ 허정선 대표​​▲‘버텀라인’ 재즈 라이브 공연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버텀라인 무대에서 재즈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국내·외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재즈로 공간을 채운다. 최근에는 전재덕 밴드와 유럽의 유명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였다.음악과 함께 살고 있는 허정선 대표가 좋아하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사진이다. 공연을 사진에 담아 기록해야겠다고 늘 생각했었는데, 몇 년 전 미국여행을 다녀와서 사진에 대한 생각이 더 깊어졌다. 여행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공부한 카메라는 홀로 미국을 여행을 하는 내내 친구가 되어주었다. 여행에서 돌아 와 라이브 공연을 본격적으로 사진에 담기 시작했다. “연주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에 대해 더 배우고 싶은 욕심도 생기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버텀라인의 공간과 공연을 사진으로 기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동아리 ‘라이브 사진관’​허정선 대표는 작년 인천문화재단에서 기획한 ‘동네방네 아지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아 동아리 ‘라이브 사진관’을 만들었다. 버텀라인을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카메라를 들고 한 달에 두 번씩 모임을 가졌다.서은미, 민경찬 사진작가에게 카메라와 사진에 대해 배우고, 버텀라인의 라이브 연주를 사진에 담았다.“사진 교육을 완성하려면 전시회를 꼭 해야 해요.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모니터나 스마트폰으로 보곤 하지만, 인화된 사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있거든요.” 서은미 작가는 사진 수업을 항상 전시회로 마무리 한다. 라이브 사진관은 작년 6개월간의 배움과 경험의 결과물로 인천아트플랫폼 칠통마당에서 사진전시회를 가졌다. 사진 하면서 힐링하고 감각도 배워 올해는 인천시가 추진한 ‘천 개의 문화 오아시스’ 사업 지원으로 더 풍성하게 동아리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기존 회원들에 새로운 회원들이 더해져 인원이 늘었다. 매월 넷 째 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특별한 공연을 기획해서 동아리 회원뿐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일반 공연에서는 좀처럼 찍기 힘든 구도나 포즈의 사진을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었다.​카메라를 다루는 기본적인 방법 뿐 아니라 사진 후 보정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사진을 편집하는 방법도 배웠다. 찍은 사진을 평가하는 방법도 바꾸었다. 프로젝트로 사진을 띄워놓고 하던 방식에서 5×7 사이즈 사진 전용지에 인화하여 긴 테이블에 모두 늘어놓고 자유롭게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각자 찍은 사진을 후 보정 하고 5컷씩 작가님께 데이터로 보내면 직접 전용 프린터로 인화해서 다음번 모임 때 가져 오시거든요. 그럼 테이블에 모두 펼쳐 놓고 각자 자기 사진을 찾는데,  헷갈릴 때가 종종 있었어요.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함께 사진을 찍다보니까 서로서로 비슷한 사진이 찍혔던 거죠. 그런 중에도 시선을 끄는 사진들이 보이곤 했어요.” 신포동에서 중고기타 전문점 ‘인앤아웃’을 운영하고 있는 이웃 이진아씨는 올해 라이브사진관에 합류했다. 참신한 구도로 감각 있게 사진을 찍어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서로의 사진을 비교하고 평가하면서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그려내는 사진 감각을 배웠다.​“정형화되거나 반듯한 사진은 잘 찍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따분할 수 있어요. 사진의 용도에 따라 담아내야 하는 것이 다르지만, 계속 보아도 질리지 않는 사진을 찍도록 해 보세요. 피아니스트를 찍은 이 두 사진을 비교해 볼까요? 물론 정답은 없지만 이쪽이 좀 더 분명하게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죠? 이런 사진은 계속 보아도 재미있어요.”서은미 작가는 음악을 느끼고 뮤지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면 순간을 더 잘 포착해서 풍성한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재즈 뮤지션들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에서 음악이 들려올 것만 같다.“라이브사진관 온라인 공간에서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다시 보니까 모두 실력이 엄청 늘었어요. 물론 제 사진도 많이 좋아졌고요.” 허정선 대표는 라이브사진관 동아리 모임이 더 활발하게 지속되기를 바란다.​▲‘버텀라인’ 변천사“버텀라인 공간에서 라이브사진관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한 시간이 저에겐 많은 위안이 되었어요. 동아리 회원들도 더 늘고 계속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라이브 공연이 없는 평일 저녁에는 손님이 뜸해요. 그럴 때 참 외롭죠. 좋은 음악이 있는 버텀라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으면 좋겠는데, 35년 된 이 가게가 많이 알려진 것 같아도 그렇지 않은 모양이에요. 이 공간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 모습대로 오래 남아있기를 바라지만 찾아와 주지 않는다면 역사니 전설이니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한결같은 단골손님들과 멀리서 찾아와 주는 분들 때문에 25년째 버텀라인을 지키고 있네요.”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의 라이브사진관 모임을 마무리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버텀라인에서 멀지않은 ‘갤러리 지오’에서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 모습과 동아리 활동을 담은 사진을 일주일간 전시한다. 깊어가는 가을, 버텀라인의 재즈 공연을 담은 사진 전시회에도 들르고 라이브 재즈클럽 버텀라인에 들러 재즈에 빠져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라이브 재즈클럽 버텀라인 (중구 신포로 23번길 23 2층)  영업시간: 매일 오후 6시 ~ 새벽 1시 (일요일 휴무)  라이브 공연: 금요일 저녁 9시 / 토요일 저녁 8시30분   입장료: 5천원(기획공연별로 상이함)  문의전화: 032-766-8211, 010-5657-1302     https://www.facebook.com/clubbottomline , http://cafe.daum.net/Bottomline* 라이브 사진관 전시회  일자: 11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30분 오프닝 ~ 11월 22일 목요일 (개관시간: 10시~6시)  장소: 갤러리 지오(중구 신포로 15번길 69) 박수희 ‘i-View’ 객원기자 

    2018.11.17 ~ 2018.11.22
    작성일 2018.11.14 (수)
  • 2018

    11.17

    토요일

    [무대와 객석] 세계가 인정한 한국 대표 연극 ‘흑백다방’

    ​11월 17~18일 문학시어터 공연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의 대표연극 <흑백다방>이 문학시어터를 찾는다.국내외 각종 연극제를 휩쓸어 온 이 작품은 특별한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사례를 만든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작품으로 최근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과 영국 장기공연, 그리고 일본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한-영 교류연극 <흑백다방>의 한장면11월 17~18일 양일간 문학시어터에서 개최되는 연극 <흑백다방>은 영어 버전과 한국 버전의 공연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특히, 영어 버전의 공연은 영국 오리지널 배우들이 직접 내한하여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연극 흑백다방의 영어 버전으로 참여할 배우 니콜라스 콜렛은 ‘셰익스피어’와 ‘파우스트’ 등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이자 프로듀서이며, 상대역 조나단 켐프는 영국 글로브극장의 주요 출연진으로 미국 TV시리즈 ‘클로저’와 ‘허슬’에 출연하기도 했다.한국 연극과 영국 연극이 보여주는 전혀 다른 스펙트럼의 무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기획은 연극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에게 전혀 새로운 감동을 만나게 해 줄 것이다.○ 한-영 교류연극 <흑백다방> - 공연일시: 11월 17일(토)~18일(일)            토요일 2시(영국팀), 3시 30분(한국팀)            일요일 2시(한국팀), 3시 30분(영국팀) (총 4회) - 출연: 한국 – 김상원, 최윤석 / 영국 – 니콜라스 콜렛, 조나단 켐프 - 기획: 문학시어터 - 티켓: 일반 1만5천원, 문학시어터 회원 1만원, 학생 8천원           1일권 1만5천원 (2편 연속 관람) - 예매: 엔티켓 (1588-2341, www.enticket.com)무용수들의 열정의 공간 연습실 오픈11월 17일 ‘비가’하이라이트 시연인천시립무용단은 단원들의 연습과정을 참관하는 연습실 오픈데이를 오는 11월 17일(토) 오후 1시에 개최한다.2018 하반기 정기공연 <비가(悲歌)>(2018. 11. 22~24일)의 작품 공개에 앞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안무가·무용수와의 대화, 사진촬영 등이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연습실 오픈데이참관자들은 손닿을 듯한 거리에서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섬세한 감정을 만나볼 수 있다. 가깝기에 느껴볼 수 있는 자연스러움과 생생함 그리고 압도적 에너지가 극장에서와는 또 다른 감동을 주며, 눈 앞에 떨어지는 무용수들의 땀방울을 통해 작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킬 것이다.11월 16일(금)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전화(032-420-2788) 또는 이메일(incheondance@hanmail.net)로 가능하다.한편, 인천시립무용단의 <비가(悲歌)>는 그리스의 비극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신의 손으로 그려낸 운명과 그 숙명에 저항하는 인간의 빛나는 존엄을 그린 작품이다. 3일간, 매 공연마다 다른 조합의 캐스팅으로 각각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골라 볼 수 있는 선택의 재미를 선사한다.문의 420-2788 

    2018.11.17 ~ 2018.11.18
    작성일 2018.11.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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