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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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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자 향유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디자인 결정
㈜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페이지스' 로 선정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오는 2021년 인천에 문을 열 예정이다. 국가수준의 문화시설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들어선다는 사실은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타 시·도와의 치열한 경합을 거쳐 지난 2015년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유치했다.

▲국립문자박물관 건립대상 부지

송도센트럴파크 내 세워지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세계에서 두 번째이고 아시아에선 최초다. 송도에 세계문자박물관의 조성으로 한글, 알파벳 등을 비롯한 세계인들의 말과 언어, 생각의 집합체인 문자자료를 수집·전시자료를 볼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설립에 앞서 이 박물관을 가장 멋지게 설계하고자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국내 22개 팀을 포함한 아시아 58개팀, 유럽 31개팀, 미주 34개팀 등 세계 전 지역에서 총 40개국 126개 팀이 작품을 제출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 삼우종합건축사무소의 '페이지스' 조감도

최종 심사결과 당선작을 포함한 5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인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페이지스(PAGES)’는 박물관이 인천 송도 중앙공원(센트럴 파크) 안에 지어지는 단순한 건물이 아닌 하나의 조형물로도 느껴지도록 하여 주변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만들고 있다. 또한 박물관 내외부의 곡선 벽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부 공간은 미래에 진행될 다양한 형태의 전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계획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 삼우종합건축사무소의 '페이지스' 조감도 내부

아울러 ▲ 2등작은 ‘허우 더수자(Hou de Sousa, 미국)’의 ‘큐니폼드(CUNEIFORMED)’가 ▲ 3등작은 ‘주현킴 아키텍처(Juhyunkim Architecture, 미국)’의 ‘디사이퍼링 오브 히든 프레즌스(Deciphering of Hidden Presence)’가, ▲ 가작은 ‘시브이. 치트라 스타파카 세자테라(CV. CITRA STAPAKA SEJAHTERA, 인도네시아)’의 ‘더 스크립트 오브 더 파크, 콘스털레이션 오브 보이즈(The Script of the Park, Constellation of Voids)’와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의 ‘인디터미넛 플랫폼(Indeterminate Platform)’이 선정되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2019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0, 21년초에 준공하여 2021년에 개관할 예정이고 당선자에게는 올해 말부터 착수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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